[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시가 호우주의보 발효로 인해 포항국제불빛축제 메인행사를 취소한 데 따른 지역 상권 위축 우려에 대응해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섰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메인행사를 부득이하게 취소했지만, 지역 상권이 받는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후속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최근 철강 관세 인상, 전기차 시장 침체 등으로 지역경제 전반에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포항시는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 했으나 이번 축제 취소로 일부 계획에 차질이 발생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불빛축제 취소로 인한 지역경제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 판로 확대, 소비 촉진 등의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피해 입증이 가능한 소상공인에게는 ‘희망동행 특례보증’을 우대 지원하고, 불빛축제 부스 참여자에게는 향후 해양레포츠 플레이그라운드나 경북평생학습박람회 등 주요 행사 참여 기회를 우선 배정한다. 또한, 대해불빛시장과 큰동해시장 공영주차장을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하고, 시청과 유관기관, 지역 기업체를
[경주시=신경북뉴스]오는 10월, 전 세계의 이목이 천년 고도 경주로 쏠린다. 경주시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역사문화도시에서 국제도시로 도약할 전환점을 맞았다. 단순한 국제행사 유치에 그치지 않고, 교통·관광·문화·시민참여 등 도시 전반에 걸쳐 전방위 혁신을 추진하며 미래 도시로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APEC을 앞두고 펼쳐지는 경주의 준비 과정을 함께 들여다보자 <편집자 주> # 회의장만이 아닌 도시 전역이 무대 경주시는 회의장 중심의 단기 대응을 넘어 도시 전역을 글로벌 무대로 바꾸고 있다. 중심축은 보문관광단지다. 화백컨벤션센터(HICO)를 중심으로 APEC 주요 회의가 열릴 예정이며, 회의장 주변에는 자율주행 셔틀 도입을 위한 교통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다. 관광안내판은 다국어로 교체되고, 야간 경관조명과 입체형 조형물도 설치된다. 도심권도 변화를 맞고 있다. 북천·남천 일대는 수변 정비와 산책로 보강, 하천변 환경개선이 병행되며, 첨성대·월정교·대릉원 등 역사문화권과 연결되는 동선은 보행 중심으로 재정비된다. 시내 주요 도로인 산업로, 보불로, 서라벌대로 등은 차선 재도색, 가드레일 교체, 안내 표지판 개선 등 도
[경주시=신경북뉴스] 오는 10월, 전 세계의 이목이 천년 고도 경주로 쏠린다. 경주시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역사문화도시에서 국제도시로 도약할 전환점을 맞았다. 단순한 국제행사 유치에 그치지 않고, 교통·관광·문화·시민참여 등 도시 전반에 걸쳐 전방위 혁신을 추진하며 미래 도시로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APEC을 앞두고 펼쳐지는 경주의 준비 과정을 함께 들여다보자 <편집자 주> # 회의장만이 아닌 도시 전역이 무대 경주시는 회의장 중심의 단기 대응을 넘어 도시 전역을 글로벌 무대로 바꾸고 있다. 중심축은 보문관광단지다. 화백컨벤션센터(HICO)를 중심으로 APEC 주요 회의가 열릴 예정이며, 회의장 주변에는 자율주행 셔틀 도입을 위한 교통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다. 관광안내판은 다국어로 교체되고, 야간 경관조명과 입체형 조형물도 설치된다. 도심권도 변화를 맞고 있다. 북천·남천 일대는 수변 정비와 산책로 보강, 하천변 환경개선이 병행되며, 첨성대·월정교·대릉원 등 역사문화권과 연결되는 동선은 보행 중심으로 재정비된다. 시내 주요 도로인 산업로, 보불로, 서라벌대로 등은 차선 재도색, 가드레일 교체, 안내 표지판 개선 등
[경주시=신경북뉴스]2025년 6월 25일(수), 경상북도 경주시 양남면 하서리 해안공원에서 6.25 전쟁 발발 75주년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추모행사가 경건하게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양남향토문화보존회(회장 김승환) 주최로 열렸으며, 지역 주민, 유족, 참전 유공자, 시민 등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희생한 영웅들을 기렸다. 이날 행사는 순국선열 및 참전 유공자에 대한 묵념과 헌화를 시작으로, 기념사, 추모사, 6.25 노래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승환 양남향토문화보존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전쟁이라는 고통 속에서도 조국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싸운 선열들과, 월남전이라는 또 다른 전장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헌신하신 모든 분들을 가슴 깊이 기억한다”며, “이들의 희생정신을 지역사회와 함께 계속해서 기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주시 양남면 이태호 부면장은 추모사를 통해 “오늘의 자유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은 참전 유공자들의 값진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이러한 추모 행사를 통해 다음 세대가 역사와 희생의 가치를 올바로 기억하고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양남면은 보훈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고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신경북뉴스]2025년 6월 24일(화) 오후 3시, 한국수력원자력(주) 발전처(처장 반병훈)와 선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진복, 민간위원장 손지연)가 함께 1:1 가족맺기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수원 발전처에서 식료품 350만원 상당을 기탁하고, 선도이웃愛복지단과 1:1 가족맺기 결연가구 30세대에 전달할 꾸러미를 준비했다. 올해도 한국수력원자력(주) 발전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러브펀드’를 통해 후원물품을 기탁했으며, 기탁한 물품들은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저소득 한부모,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 등 선도이웃愛복지단 1:1 가족맺기 특화사업 대상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반병훈 한국수력원자력(주) 발전처장은 “이번에 기탁된 물품들이 다가오는 무더운 여름과 장마로 인해 힘들어하는 소외계층에게 꼭 필요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진복 선도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지역 내 어려운 세대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해준 한국수력원자력(주) 발전처와 직원들, 선도이웃愛복지단 위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신경북뉴스]대한적십자 봉사회 경주시협의회는 지난 25일 산내면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40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빨래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동빨래터 사업은 지역에 세탁소가 없어 무거운 이불 빨래 등을 혼자 힘으로 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대형 이동 세탁차를 이용해 세탁에서 건조까지 원스톱 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봉사에는 산내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해 이불 빨래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사전에 파악하고, 방문 수거한 후 세탁을 마친 이불을 다시 가구에 전달했다. 이동빨래터를 이용한 어르신은 “크고 무거운 이불 세탁은 큰 부담이었다”며, “겨울 이불을 깨끗하게 세탁해 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손종철 산내면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연계하여 복지사각지대를 완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 산내면 행정복지센터는 25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구조기술처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철 생필품(1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수원 구조기술처는 2022년부터 산내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러브펀드’를 활용해 매년 생필품 지원 등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손종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매년 취약계층 돌봄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위원들과 물품을 전달하며 더운 날씨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없는지 살펴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받은 물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현물 지정기탁으로 산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경주시=신경북뉴스](사)대한한돈협회 경주시지부(지부장 이광연)은 2025년 6월 25일 경주시청을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한돈 6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사)대한한돈협회 경주시지부는 매년 정기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매년 시설 및 사회복지단체에 정기적인 한돈 나눔을 진행하며 경주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식문화 지원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매년 경주시에 장학금을 기탁하며 경주시의 교육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광연 지부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한돈의 건강한 가치를 알리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협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윤철용 복지정책과장은 “매년 지속적으로 온정을 전해주는 대한한돈협회 경주시지부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보내주신 물품은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재홍)는 지난 25일, 포항 내연산 치유의 숲에서 관내 정신건강증진시설 등록 회원 및 가족 30여 명을 대상으로 연합 가족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경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비롯해 관내 정신건강증진시설이 함께 마련한 것으로,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이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지지를 회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가족 간 소통과 신뢰 회복을 중심으로, 정신건강 문제로 위축되기 쉬운 가족관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의미를 더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산림치유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산림치유지도사의 안내에 따라 △오감산책 △솔바람 웃음체조 △해먹에 누워 ‘숲멍’ 체험 △향기솔 테라피(아로마오일 체험) △편백나무 족욕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의 이완과 회복을 경험했다. 한 참가자는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웃고 이야기하는 시간이 너무 소중했다”며,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격려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재홍 경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신질환은 가족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만큼, 함께 공감하고 지지할 수 있는 시간이 중요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보건소는 지난 25일,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서 열린 ‘제22회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식에서 헌혈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경주시가 지역사회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해 온 제도적 기반 정비와 지속적인 헌혈 장려 사업, 민‧관 협력 체계 구축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시는 2021년 12월, 「경주시 헌혈권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헌혈 장려 정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2023년 4월에는 헌혈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항을 신설해 조례를 개정했다. 같은 해에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헌혈 참여자 지원을 위한 예산 2천만 원을 확보하며 제도 운영에 실질적인 기반을 다졌다. 또한 2023년 6월,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매년 온누리상품권을 헌혈자 인센티브로 지원하는 등 헌혈 참여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는 관련 예산을 3천만 원으로 증액해, 보다 실질적인 참여 유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헌혈 참여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2022년 12월에 문을 연 ‘헌혈의 집 경주센터’의 연간 헌혈자 수는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