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신경북뉴스]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생태계교란생물인 가시박의 확산을 막기 위해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가시박 제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시박은 2009년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계교란생물로, 번식력이 매우 강하고 하천변을 따라 빠르게 확산하며 10월까지 지속적으로 제거 작업을 진행하여야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가시박이 광범위하게 서식하고 있는 남대천, 쌍계천, 위천 등 약 40㎞ 구간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제거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5월에는 어린싹을 뿌리째 제거해 초기 확산을 차단하고, 이후 10월까지 반복적인 제거를 통해 가시박의 씨앗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가시박 종자는 60년에 걸쳐 싹을 틔우기 때문에 한번 확산되면 완전한 제거가 어렵다”라며 “열매를 맺기 전에 뿌리째 뽑아 확산 고리를 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앞으로도 생명다양성 회복과 생태계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제거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계교란생물 40종 중 식물은 18종이며, 이 중 의성군은 가시박과 환삼덩굴을 중심으로 집중 관리하고 있다.
[의성군=신경북뉴스]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3월 22일 안평면 괴산리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약 4억원 상당의 물품 및 긴급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지난 16일 의성군청에서 진행됐으며, 김주수 군수와 전광석 대구경북사업본부 본부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피해 주민들에 대한 연대와 위로의 마음을 함께 나눴다. 월드비전은 이번 산불로 주택이 전소된 30가구에 대해 생계비와 가전·가구 구입비 등 총 1억 5천만 원 규모의 지원을 완료했으며, 앞서 지난달 16일에는 경상북도교육청을 통해 전소 가정 아동 2가구에 400만 원을 별도로 지원한 바 있다. 이와 함께 3월 27일부터 현재까지 긴급구호 키트(825개), 의류세트(800개), 속옷세트(800개), 영원무역 기부 담요(1,038개), 가방(500여 개) 등 총 8,900여 점, 2억 5천만 원 상당의 물품도 지원했다. 경제적 지원을 넘어 월드비전은 산불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아동 가정을 위한 심리·정서지원키트 제공과 함께 심리치료 프로그램도 운영도 이어갈 계획이다. 전광석 본부장은 “많은 후원자님들의 따뜻한
[의성군=신경북뉴스]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초기 창업가 및 매출 증대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과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지역상품 전문 판매자 양성교육’을 6월 18일부터 8월 27일까지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실전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상품소싱 및 등록 방법 ▲온라인 스토어 입점과 운영 전략 ▲방송 준비 과정 ▲현장 실습 방송 ▲스피치 훈련 등 참여자가 직접 자신의 상품을 실시간으로 소개하고 판매해보는 실습 위주 교육이 포함된다. 의성군은 지난해에도 이커머스 기반의 ‘로컬셀러 양성교육’을 운영해 30명의 농업인과 소상공인이 온라인 플랫폼에 상품을 등록하고 실제 매출 성과를 이루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일부 참여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파워등급 셀러로 성장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올해 교육 참여 신청은 5월 16일부터 5월 28일까지 가능하며, 의성군에 주소지를 둔 창업가 및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의성군 관광복지국 청년정책과를 방문 또는 온라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의성군 청년정책과 청년기획팀(☎054-830-6563) 또는 의성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의성군=신경북뉴스]의성군(군수 김주수)이 경상북도가 청년의 지역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 중인 ‘K-U시티 프로젝트’의 일환인 K-U시티 연구지원센터(이하 연구지원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비를 포함한 8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K-U시티 프로젝트’는 경상북도가 지역특화 기술 기반의 인재 양성 및 혁신 기술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고,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는 환경 조성을 위해 1시군-1전략산업-1대학과 연계하여 발전형 도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의성군은 세포배양산업을 주력사업으로 하여 의성형 U시티 사업을 추진 중인 의성군은 이번 연구지원센터 건립사업으로 세포배양산업 기술개발 공간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훈련 공간을 구축한다.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에 연면적 2,500m2, 지상 3층 규모로 구축될 연구지원센터는 1층 세포배양식품 실증시설, 2층 인력양성 교육시설, 3층 입주기업실로 구성되며 올 하반기에 설계를 시작으로 2027년 6월까지 완공을 목표하고 있다. 연구지원센터 인근에는 의성 세포배양산업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경북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와 세포배양 배지 생산공장이 위치해 인프라 간 연계협
[영천시=신경북뉴스]영천시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작약꽃 나들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약초작목반과 영천시에서 관내 분포된 약 7천평 규모의 작약밭(화북면 정각리 890, 화북면 자천리 2082 일원)과 보현산약초식물원(화북면 배나무정길 344)을 개방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작약꽃 나들이 행사는 2018년부터 추진해왔으며, 영천의 작약밭은 아름답기로 입소문이 나 해마다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23년 영천시가 전국 최초 작약 주산지로 지정되면서 로컬축제로서의 가치가 한층 높아졌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약초작목반 고태돈 회장은 “공식적인 행사 기간은 20일로 종료됐지만, 올해 봄 저온현상에 따라 개화 시기가 늦어져 오는 25일까지 작약밭을 연장 개방하기로 했다”며, “방문객들께 더 풍성한 꽃 구경을 선사하기 위해 연장 개방을 결정한 만큼, 개인 농가가 정성스럽게 가꾼 꽃은 지정된 구역에서만 질서 있게 감상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약초 농가에서 정성으로 가꾼 아름다운 작약꽃밭이 많은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 기쁘다”며, “작약 주산지 영천을 방문해 주신 관람객들에게 감사
[영천시=신경북뉴스]‘말산업 특구도시’ 영천시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개최된 ‘제3회 영천시장배 전국승마대회’에 전국적으로 200여 명의 선수와 100여 필의 마필이 참가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마장마술 경기, 장애물 경기, 권승경기 등 17종목이 치러졌으며, 장애물 40~120cm, 마장마술-D Class 경기와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릴레이경기, 어린 승마 선수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한 권승경기도 골고루 편성해 남녀노소 전 연령대 선수들을 아우르는 대회로 참가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첫날 경기에서는 ▲마장마술 D-class(국산마) 초등부 박지연(삼성현초), 중등부 이정후(경산중), 고대일반부 서보람(제이원승마조련센터) ▲마장마술 D-class(유소년) 초등부 김지오(하양초), 중등부 김유민(노형중) ▲장애물 40cm(국산마) 초중등부 박지연(삼성현초), 고대일반부 박도현(HL Team) ▲장애물 40cm(유소년) 초등부 정우성(옥곡초), 중등부 정민수(갈산중) ▲권승경기(유소년) 초등부 이초연(현풍초), 중등부 신재백(대동중) ▲기승능력인증유소년(KHIS-7) 통합부 민수현(송도초) ▲장애물 105c
[영천시=신경북뉴스]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세심한 모니터링을 통해 오토바이 절도범 및 무면허 운전자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관제요원이 영천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4월 27일 오전 5시 30분, 5명이 사건 현장 인근에서 배회하다, 그중 한 명이 오전 6시 20분 골목에 주차된 오토바이를 절도해 운전하는 모습이 관제센터에 포착됐다. 이를 확인한 관제요원은 즉시 경찰에 신고해, 절도범은 현장에서 검거됐다. 조사 결과, 절도범은 가위를 이용해 오토바이 시동을 건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4월 12일에는 망정동 소재 술집 앞에서 비틀거리며 차량에 탑승해 운전하는 주취자를 신고해 음주운전자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영천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한편, 영천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24시간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 예방, 미귀가자·주취자 등 안전 귀가에 힘쓰고 있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영천시=신경북뉴스]영천시는 19일 시청 별관 소회의실에서 성별영향평가 항목으로 선정된 23개 사업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대면 컨설팅을 진행했다. 성별영향평가란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종합적으로 파악해 성차별적 요소를 개선하고, 실질적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다. 컨설팅은 각 사업의 성인지적 관점을 파악해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성별영향평가센터의 전문 컨설턴트와 사업 담당자의 1:1 자문으로 진행됐다. 평가 대상 사업은 △공공질서 및 안전 △교육 △환경 △보건 △사회복지 △문화체육관광 등 사회문화적·경제적·신체적 차이와 성별 형평성을 고려할 사안이 있는 분야로, 영천시는 해당 부문에서 성인지 역량 강화와 실무 적용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는 ‘성별영향평가 실효성 제고 노력’ 지표에서 매년 우수한 평가를 받아왔다”며, “앞으로도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선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 1부: 영천시는 19일 시청 별관 소회의실에서 성별영향평가 항목으로 선정된 23개 사업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대면 컨설팅을 진행했다.
[영천시=신경북뉴스] 영천시 평생학습관은 관내 3개 대학(성운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육군3사관학교)과 협력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관학협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된 관학협력사업은 대학별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 맞춤형 평생학습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2년간 총 20개의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548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최근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대학의 역할이 점차 강조되는 가운데, 올해는 교육의 질적 향상과 참여 대상의 다양화에 중점을 두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을 운영 중이다. ▲성운대학교는 지난 4월 18일 ‘그림책을 활용한 독서치료’를 시작으로, ‘수채색연필로 그리는 보태니컬 아트’ 등 감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개강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오는 8월에는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을 개설해 배움의 사각지대에 있는 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지난 5월 3일 ‘즐거운 게임 만들기’를 시작으로, ‘쉽고 재미있는 미래 로봇 체험’, ‘무선모바일 주행로봇과 드론 조종체험’ 등 4차 산업
[영천시=신경북뉴스] 영천시가족센터(센터장 이은아)는 지난 17일 가정의 달을 맞아 생활체육관에서 지역 내 다양한 가족이 함께하는 ‘모두 多(다) 가족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운동회는 국적과 문화적 배경이 다양한 75가구, 200여 명이 참여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영천시민으로서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가족 선수단의 입장과 함께 시작된 이날 행사는 색판 뒤집기, 에어테트리스, 파도타기, 풍선 탑쌓기 등 색다른 종목들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외국인 참여자는 “국적, 언어, 문화가 다른 가족들이 ‘모두 다 같이’ 모여, 친근한 이웃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에 대한 깊은 이해와 소통을 바탕으로, 어떤 가족도 소외되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영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