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가 다음 달 1일부터 시내버스 입석과 좌석의 요금을 동일하게 통합한다. 통합 요금은 일반 1,500원, 청소년 1,200원, 어린이 800원이며, 교통카드를 사용할 경우 기존처럼 50원이 할인된다. 이번 조정은 2016년 1월 이후 사실상 10년 만의 요금 조정으로, 유류비와 물가 상승 등 최소한의 외부 요인을 반영해 시행되는 것. 그간 경주지역 시내버스는 운행 방식에 따라 입석과 좌석으로 구분되고, 요금도 달라 시민들이 혼란을 겪었다. 현재 입석버스는 일반 1,3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700원이고, 좌석버스는 일반 1,700원, 청소년 1,300원, 어린이 800원이다. 이번 통합 요금제 시행으로 좌석버스 요금은 최대 200원 인하되고, 입석은 최대 200원 인상돼 입·좌석 간 요금 격차가 사라진다. 경주시는 이번 요금 통합 조치에 따라 읍면지역 주민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좌석버스는 보문관광단지와 불국사 등 외곽 노선 중심으로 운행됐던 탓에 상대적으로 높은 요금을 부담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시내권과 동일한 요금이 적용된다. 특히 요금 통합으로 좌석버스 기피 현상을 줄이고, 노선별 수송 분담률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최제민) 구룡포청소년수련원은 지난 21일 지역 내 청소년과 가족 12가구가 참여한 가운데 ‘ESG 그린 가족 프로그램-기억을 담고, 지구를 품다’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환경보호(ESG)와 보훈의식 제고라는 두 가지 주제를 접목해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생활 속 실천과 역사적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플라스틱 병뚜껑을 녹여 키링을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활동은 어린이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험으로 전달했으며, 부모와 함께하는 공동 작업으로 가족 간 유대감도 높였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은 6.25 전쟁 당시 먹었던 전쟁 음식 체험(주먹밥 만들기, 감자전 굽기)을 통해 당시 국민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경험했으며, 이어진 애국심 기르기 활동(태극기 그리기, 배지 만들기, 신문 만들기)에서는 우리나라 상징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다졌다. 행사의 마지막은 가족 레크리에이션으로 장식돼, 하루 종일 의미 있는 주제로 학습하고 협동한 참가자들에게 웃음과 화합의 시간을 제공했다. 참가한 한 학부모는 “환경과 나라 사랑이라는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아이들과 재미있게 풀어나갈 수 있어 좋았다”며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세계 마약 퇴치의 날(6.26.)’을 앞두고 지난 20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포항북부경찰서와 마약류 오남용에 따른 폐해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은 국제연합(UN)이 마약의 위험성과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남용 없는 국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로, 매년 6월 26일에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예방 활동이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인식 개선을 목표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마약류 폐해 예방 리플릿과 홍보물품이 배부되었으며, 보건소 및 경찰 관계자들이 직접 마약류 중독의 심각성과 청소년 대상 마약 유입 위험성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마약류 오남용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캠페인이 마약 중독의 위험성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약류를 취급하는 병·의원, 약국에 대한 지도·점검과 지속적인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신경북뉴스] 경상북도교육청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2025년 제2회 검정고시 응시원서를 접수하였다. 원서 접수 결과, 초졸 20명, 중졸 73명, 고졸 313명 등 총 406명이 검정고시 시험에 응시하였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자가 91명으로 22%를 차지하는 등, 과거 학업을 중단하였다가 다시 공부를 시작하여 도전하는 만학도가 다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025년도 제2회 검정고시는 8월 12일 창포중학교에서 치러지며, 제1회 검정고시(4월 5일)에서는 432명 응시에 365명이 합격한 바 있다. 최한용 교육장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은 모든 이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고, 우리 포항교육지원청에서는 검정고시 시험이 정상적으로 잘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와 운영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신경북뉴스]2025년 6월 22일(일), 성건동체육회(회장 이기원) 주관으로 흥무초등학교 강당에서 성건동 주민화합체육대회가 6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주민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시장, 도의원, 시의원, 경주시 체육회 임원, 자생단체장 및 지역 어르신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행사로는 주민자치센터에서 실력을 갈고닦은 주민들이 다이어트댄스와 라인댄스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돋웠다. 이후 한궁, 신발 던지기, 윷놀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경기가 열띤 응원 속에서 진행되었다. 마지막 경로잔치 시간에는 지역 가수 김연재가 참석해 신명나는 노래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동민 화합의 자리가 마무리되었다. 이기원 체육회장은 “행사 준비에 도움을 주신 지역 단체와 주민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장세용 성건동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위해 애쓰신 체육회 관계자분들께 모두 감사드리며, 승패에 관계없이 웃고 즐기며 한마음이 된 성건동이 앞으로도 더욱 화합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시=신경북뉴스]중부동발전협의회(회장 전성환)가 주최하고 중부동청년회(회장 김영태)와 중부동청년연합동우회(회장 김대동)가 공동 주관하는 ‘제26회 노동노서고분군 고유제’가 6월 22일 노동노서고분군(금관총 서편)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고유제는 다가오는 중부동 통합을 앞두고 지역민들이 과거의 소중한 발자취를 되새기며 한마음으로 중부동의 미래를 그려 나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특히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지역 전통문화 계승과 함께 국태민안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 이날 행사는 ▲중부동 추억 사진전 및 소원지 게첩 ▲화합 윷놀이 한마당 ▲노동노서고분군 고유제 ▲중부동 추억 및 도약 심포지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고유제에서는 경주문화원장 박임관의 유래 설명과 함께 혼불 점화, 초헌관(백수활), 아헌관(박현우), 종헌관(이혜련)의 전통 의례가 엄숙하게 봉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중부동 심포지엄에는 옛 동장 및 단체장들이 참석해 중부동의 옛 추억을 공유하고, 동 통합에 따른 새로운 도약을 위한 토론이 이어졌다.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시장 주낙영)는 지난 2025년 6월 19일(목) 저녁 7시부터 불국동 두산위브아파트 중앙광장에서 지역 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국악공연 및 직거래 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경주시 주민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 중 하나로,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두산위브 입주자 대표회의가 주관하고 경주시의회가 후원했다. 행사에서는 풍성한 전통 국악공연(우시조, 시창, 대금 합주 등)이 펼쳐졌고, 지역 농가와 주민이 함께 준비한 직거래 장터에서는 신선한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두산위브 입주자 대표회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 간 유대가 한층 깊어졌으며, 공동체의 소중함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만드는 다양한 소규모 문화행사를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세계인을 맞이할 한국적인 공동체 문화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채두 불국동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속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20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2025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 시상식에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는 전국 시·도 및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보건소, 권역재활병원 등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리는 전국 단위 행사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2019년 재활사업 성과대회 우수기관 선정 이후 이번이 세 번째 수상으로, 지속적인 노력과 성과를 입증해 오고 있다. 특히 ‘다다펀펀 장애인 운동교실’을 비롯해 장애인 슐런, 핑퐁탁구교실, 재활필라테스교실, 건강디딤교실 등 창의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상자 및 가족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포항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방학 중에도 최중증 뇌병변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악기 활동을 운영하며, 다양한 소리를 듣고 표현하는 과정으로 청각 자극과 소근육 발달은 물론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을 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의료기관, 장애인단체, 자원봉사단체 등 지역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시가 맨발로 걷는 새로운 힐링 문화를 일상 속에 안착시키며, 걷기 좋은 녹색도시의 면모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제3회 대한민국 맨발걷기 축제’가 지난 22일 포항 송도솔밭과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전국 맨발걷기 동호인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맨발학교 포항지회가 주최·주관하고 포항시가 후원했으며, 송도솔밭의 황톳길과 마사길, 송도해수욕장 백사장을 잇는 약 4km 구간을 맨발로 걸으며 자연의 감각을 온몸으로 체험하는 건강·환경 축제로 꾸며졌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지면을 맨발로 딛고 걷는 동안 땅의 감촉, 숲의 향기, 파도 소리 등을 오감으로 느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토–마사토–백사장 구간으로 구성된 3개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됐으며, 가족 단위 참가자 300명에게는 지역 유명 사진작가의 ‘맨발 사진 촬영권’이 주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맨발노래자랑 ▲맨발도장 찍기 ▲보건소 건강 증진 홍보관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다채로운 게임과 체험 부스 등 부대행사가 열려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해변 정화 활동을 겸한 비치코밍(Beach Co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여자중학교(교장 윤수철)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5회기에 걸쳐 ‘마음 돌봄 아트 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본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자기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치유 중심 예술 활동으로, 외부 전문 강사 10인과 교육복지사가 함께 진행하며 깊이 있는 체험을 이끌어 냈다. 총 16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은 주제로 구성되었다. 1회기에서는 ‘긍정 마인드와 회복 탄력성’을 주제로, 학생들이 자기 수용과 강점 인식을 통해 내면의 긍정성을 키우고 심리적 근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2회기 ‘팝아트 자화상’에서는 각자의 얼굴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면서 현재의 자신의 모습과 앞으로의 목표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했다. 팀별 소통을 통해 자아 탐색은 물론 또래 간의 이해도 높였다. 3회기 ‘컬러 타로 심리 여행’은 타로 카드의 색채와 이미지 언어를 통해 자신과 타인의 성향을 알아가며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는 시간이었다. 4·5회기에는 ‘보드 테라피’를 통해 다양한 보드게임을 활용, 협동과 경쟁 속에서 의사 결정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며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