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 독도수호태권도대회가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영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북태권도협회와 영천시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태권도의 도시 영천에서 9회째를 맞이하는 대회로, 독도 수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태권도 정신을 기리는 스포츠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는 전문선수부, 선수부, 생활체육부로 나뉘어 겨루기와 품새 경기 부문에서 다채롭게 진행됐다. 겨루기 경기는 초등부부터 고등부까지 11개 체급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고, 품새 경기는 유치부부터 대학·일반부까지 각 연령과 학년별로 대항전이 펼쳐졌다. 대회 기간 총 3,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이 벌어져, 관람객들에게도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개회식 식전 행사로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는 태권도 플래시몹 경연이 열려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사랑을 표현했으며, 식후 행사로 대경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이 화려한 축하공연을 선보이며 대회에 참여한 선수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호응을 얻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참가한 선수 모두가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의 영토 주권인 독도 수호 의지를 다시 한번 다
한국의 다보스포럼을 꿈꾸며 인문가치를 통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모색한 제11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11월 2일 폐회식을 끝으로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고독사, 우울증 등 사회적 관계의 단절에서 오는 문제에 대한 고찰과 극복을 위해 “인간다움, 사회적 관계의 회복”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세계 각국의 시장단, 주한외교단, 국외 거주 독립운동가 후손, 국내외 석학 및 전문가, 학생, 일반 시민 등 32개국 7,627명이 포럼장을 방문했고, 온라인으로도 5,796명이 참여했다. 3살 어린이부터 105세 철학자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의 참여를 끌어낸 이번 포럼은, 행사 내용이나 규모 면에서도 훨씬 진일보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창립총회가 진행돼 16개국 27개 도시의 시장단이 포럼에 참여했고, 국립안동대학교와 일본 중국 베트남 학생들이 협력해 각각의 세션을 운영하는 등 인문가치포럼의 국제적인 저력을 보여줬다. 적극적인 교류와 만남의 장도 포럼 현장에서 펼쳐졌다. 한국국학진흥원, 플라톤아카데미, 세계탈문화예술연맹,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한국국학자대회, 청년이 그리는 K-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제5회 경상북도 파크골프 지도자 대회」와 「제7회 예천군수기 한마음 파크골프 대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파크골프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파크골프 종목에서 올해 들어 지금까지 크고 작은 대회 8개가 개최되면서 지역 경기 활성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가운데, 예천군은 지난달 20일 7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제1회 회룡포&판테온배 전국파크골프 대회」의 성공 개최에 이어 2개 대회를 연달아 개최하며 파크골프의 새로운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0월 31일 개최된 「제5회 경상북도 파크골프 지도자 대회」는 대한파크골프협회 1·2급 지도자 및 심판으로 등록된 도내 선수 45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으며, 2일에는 관내 21개 클럽대항인「예천군수기 한마음 파크골프 대회」가 열려 지역 동호인들의 친선과 우의를 다지는 기회가 됐다. 오는 11일에는「제6회 경상북도 북부지구 파크골프 대회」가 열리며, 이 대회를 마지막으로 올해 파크골프 대회 일정이 마무리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올해는 우리 군 최초로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최근 몇 년 사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골프를 지역 특화 스포츠로 정착시키는 계기가 된 의미 있는 한
북안면체육회(회장 성희기)는 지난 1일 영안중학교 운동장에서 700여 명의 면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북안면민체육대회 및 화합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이춘우 경북도의원, 박봉규 영천시체육회장과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방문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면민체육대회는 2018년 개최 이후 6년 만에 열리는 행사로, 오전에는 32개 마을별 윷놀이 토너먼트 대결을 펼치고, 오후 노래자랑에서는 마을별 대표자가 갈고닦은 노래 실력을 뽐냈으며, 행운권 추첨으로 즐거움을 더했다. 성희기 북안면체육회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한마음으로 행사를 즐겨주신 면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6년 만에 주민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재열 북안면장은 “면민들이 잠시나마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이웃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돼 기쁘고, 앞으로도 주민들의 화합과 행복을 위한 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문경시 일원에서 「제2회 전국 스포츠클럽 교류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2회 전국 스포츠클럽 교류전」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경시와 경북체육회, 문경시체육회, 각 종목단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2022년 6월 스포츠클럽법 시행에 따라 지정 스포츠클럽 간의 기량을 겨루고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이다. 이번 교류전은 문경실내체육관에서 1일 개회식 및 환영리셉션을 시작으로 2일과 3일에는 전국 100여 개 전국 스포츠클럽 선수단 3,000여 명이 참가하여 10개 종목(농구, 댄스스포츠, 배구, 배드민턴, 수영, 야구, 체조, 축구, 탁구, 테니스)에 대해 문경실내체육관을 포함한 14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띤 경쟁을 펼치며 별도 폐회식 없이 진행된다. 스포츠클럽은 지역 사회의 체육활동 진흥을 위하여 운영되는 법인 또는 단체로 가입 시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등 혜택이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지방체육회와 스포츠클럽이 더욱 긴밀히 상호협력하고 활성화되어 중장기적으로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이 연계된 스포츠 선순환 시스템이 정착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금년 문경에서 개최되는
2024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성주군에서는 다양한 장소에서 ‘구석구석 문화배달’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날이다. “문화가 있는 날”의 여러 기획사업 중 하나가 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이다. 이 사업은 6월 2일을 시작으로 <구석구석 공연배달극장 “소풍”>이라는 명칭답게 성주군의 랜드마크인 여러 장소를 직접 찾아가는 공연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대표: 황윤동)가 진행하고 있다. 오는 11월 3일(일) 16시 30분에 진행될 6회차 프로그램은 벽진면문화센터 야외주차장에서 연극 <고추장수 서일록씨의 잔혹한 하룻밤>이 펼쳐진다. 본 작품은 극단 현장의 작품으로 초연 이후 많은 지역을 순회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세잌스피어의 원작 <베니스의 상인>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우리 정서에 맞도록 창작한 작품이다. 원주민과 이방인의 갈등과 화해를 그리고 있는 유쾌한 작품으로 보는 내내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국립공원공단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호경)은 경북 청송군 청송읍 월막리에서 열린 제18회 청송사과축제를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참가한다. 제18회 청송사과축제는 ‘청송사과 끝없는 비상’ 이라는 주제로 청송사과 퍼레이드, 청송사과 꽃줄엮기 전국대회, 만유인력-황금사과를 찾아라, 도전-사과 선별 로또, 꿀잼-사과난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홍보·체험부스는 주왕산국립공원을 소개하고 주왕산의 깃대종 및 탐방프로그램을 홍보했다. 또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나만의 에코백 및 주왕산 기암 보석함 만들기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김미향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주왕산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국내 테니스대회 중 최고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가 올해로 79회를 맞아 11월 1일(금)부터 10일(일)까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 국내 최다 KTA 랭킹포인트(400점)가 부여되는 이번 대회는 국내 테니스 최정상급 선수 약 350명이 출전해, 3일간의 예선전을 시작으로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 부문은 남녀 단식, 복식, 혼합 복식 종목으로 진행되며, 총상금은 1억 원에 달한다. 각 부문 우승자는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역대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 테니스계 최고의 영예를 안게 된다. 특히 지난해 대회 남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천 출신의 이재문(KDB 산업은행) 선수가 이번 대회에도 참가해 눈길을 끈다. 이재문은 최근 경남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테니스 일반부 남자 단식에서도 우승을 거두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그의 활약이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국내 최고 권위를 지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가 4년 연속 우리 시에서 열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스포츠 특화도시 명성에 걸맞게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요즘은 100세 시대가 자연스럽게 느껴질 만큼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어느때 보다 높아지고 있는 시점이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에 그치지 않고“아프지 않게 건강하고 행복하게 장수하는 것”이 남녀노소 모두의 바람이기에 건강 관리에 필수 요소인 체육시설의 수요가 매년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국민들의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수요에 발맞추어 성주국민체육센터는 2014년 7월 완공 후 하루 평균 이용객이 800 ~ 1000명에 달할 정도로 성주관내에서 가장 인기 높은 공공체육시설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성주군민에게 에너지 넘치는 건강과 함께 일상생활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행복 출발점의 역할을 톡톡히 하는 공간이다. 매일 새벽 6시가 되면 성주국민체육센터로 출근 도장을 찍는 성주읍 거주 A씨는 “하루의 시작을 건강한 운동으로 할 수 있어서 체력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고, 운동이 끝난 후에는 같이 운동했던 분들과 시설 내 휴게실에서 차 한잔 마시면서 세상 이야기하는 게 큰 기쁨이자 하루의 소소하고 소중한 즐거움”이라고 말했다. 성주국민체육센터에서는 수영·아쿠아로빅 강습·어린이 수영·헬스·GX 등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운영과 함께 회원들에게 최적화된 전
경북의 선비정신을 만든 경북의 서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되었고, 경북의 선비정신을 기록하고 이를 계승하기 위한 유교책판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 되었다. 그럼 선비들의 삶과 문화를 온전하게 지켜온 종가문화는 어떻게 해야할까?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 한국국학진흥원은 경상북도의 지원을 받아 2008년부터 종가의 다양한 면모를 문화로, 학술로, 그리고 종손․종부의 삶으로 그려왔다. 이를 기반으로 종가포럼 15년을 결산하고, 이를 한국의 새로운 미래 정신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해졌다. 이러한 이유에서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오는 10월 29일(화) 오후 2시부터 한국국학진흥원 대강당에서 ‘종가포럼이 걸어온 길, 그리고 가야할 길’이라는 주제로 2024년 종가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종가포럼 15년, 경북의 종가문화 경상북도는 그 어느 지역보다 종가의 문화와 유무형의 유산이 가장 잘 보존된 지역 가운데 하나이다. 그러나 농업 경제 기반이 무너지고, 다양한된 사회 구조 속에서 경북의 종가문화는 급속히 사라지거나 쇠퇴하고 있다. 경상북도과 한국국학진흥원은 이처럼 사라져가는 종가문화를 이어가고 그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종가포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