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국대학교(안동대)는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립안동대학교 대운동장에서 ‘2025학년도 국립경국대학교 미리캠퍼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학년도 국립경국대학교의 학과(전공)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대학생활에 대한 사전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며 참여 대상은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 지원한 학생뿐만 아니라 재학생과 인근 지역 청소년․학부모까지다. 54개 학과(전공)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장학․취업․학사․해외연수․교환학생․ 기숙사․ROTC 등 맞춤형 대학생활 상담도 진행한다. 그 외에도 ▲스테이씨, 트리플에스 등 가수 공연 ▲캠퍼스 버스 투어 ▲타로,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부스▲경품 추첨까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립안동대 김병규 입학협력처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 입학을 앞둔 예비 신입생들이 전공 및 대학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 청소년에게는 적성에 맞는 진로․진학 계획을 수립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 ????며 덧붙였다. 한편 국립경국대학교는 국립안동대학교(총장 정태주)와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안병윤)가 교육부로부터 통합 승인을 받아 2025년 3월부터 새롭게 출범하는 대학이다.
안동시는 국가유산청 주관 각종 공모사업에 총 12건이 선정돼, 작년 대비 2건이 더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7건,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4건, 세계기록유산 홍보지원사업 1건 등이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국가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유산을 지역발전을 위한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생생 국가유산 사업에는 △탈쓰고 탈막세 △임하리 천년고탑에 등불을 밝혀라 △우리 삶과 함께한 안동한지 3건이 선정됐고, △꼬마도령의 놀이터 묵계서원 △도계의 열두 마당 세시이야기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 2건 △임청각에서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다 △소호헌에서 만나는 종가음식 ‘맹인 어머니의 약밥’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2건이 선정됐다. 이 중 미래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꼬마도령의 놀이터 묵계서원’은 9년, 안동문화지킴이에서 주관하는‘임청각에서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다’는 4년 연속 선정됐으며, ‘우리 삶과 함께한 안동한지’와 ‘소호헌에서 만나는 종가음식 맹인 어머니의 약밥’은 신규로 선정됐다.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은 세계유산 및 세계기록유산 가치의 보존 및 전승을 목적으로 활용과 참여를 통해 세계유산의 진정성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오는 28일 호명읍 패밀리파크에서 ‘2024 범우리 문화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호명읍 내 아파트 단지별로 진행되던 여러 사업을 통합해 주민들의 건전한 문화생활을 증진하고 새로운 공동체 문화를 창출하기 위한 화합의 장으로 기획됐다. 무대 프로그램으로는 ‘예천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 제10회 단샘다례제 ‘아름다운 성년례’, 범우리 골든벨, 버블&마술쇼, 그린콘서트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그린콘서트에서는 K팝스타 출신 가수 ‘서예안 밴드’와 JTBC 풍류대전 출신 정승준 등이 색다른 장르의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체험 프로그램으로 범우리 골든벨, 예천 활 공성전, 피크닉 레시피, 에어바운스, 키오스크 사용법 안내, 소방 및 건강 체험, 승마 체험 등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과 연계해 환경문제에 대한 위기의식과 해결의 중요성을 알리는 팝업놀이터와 고품질의 포토존도 마련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페스티벌이 주민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를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문화 프로그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이사장 윤경희)은 오는 27일과 30일 오후 7시, 청송읍 소재 소헌공원과 진보문화체육센터에서 총 2회에 걸쳐 소헌왕후 스토리텔링 음악극 ‘소헌실록’을 선보인다. 작년 청송군 개군 600주년을 기념하여 진행된 ‘소헌왕후-청송애가(愛歌)’가 관객의 큰 호응을 받은데 이어, 올해는 전곡을 새롭게 창작하여 더욱 풍성한 공연을 준비했다. 특히, 왕후라는 찬란한 이름 이면에 간직한 그녀의 슬픔과 나라를 위하는 희생정신을 담아내며, 챔버오케스트라와 전통국악, 정가, 실력 있는 솔리스트들과의 협연을 통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헌실록’은 청송을 관향으로 둔 세종대왕의 비 소헌왕후의 삶을 풀어낸 스토리텔링 음악극으로 조선의 국모로서 소헌왕후의 삶과 시아버지 태종의 왕권강화를 위해 친정인 청송 심씨 가문이 억울한 누명에 의한 몰락되는 과정, 세종대왕과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다. 공연은 총 4부 구성으로, ▲1부-궁(宮)은 세자빈이었던 소헌이 중전이 되는 과정 ▲2부-비(悲)는 친정인 청송 심씨 가문이 몰락되는 과정 ▲3부-치(治)는 왕후로서 내명부를 다스리는 모습 ▲4부-태평성대(太平聖代)는 여러 고난을 이겨낸 소헌왕후의 삶을 다채로운 연출과 음악
김천시 문화예술회관(관장 윤숙이)에서는 기획공연‘2024 바리톤 이응광과유럽의 별들’을 10월 13일(일) 오후 4시 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개최한다. 시민의 날을 기념해 개최된 이번 공연은 김천 출신의 세계적인 바리톤 이응광과 유럽의 스타 음악가들이 다양한 오페라, 뮤지컬 명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출연진은 바리톤에 이응광, 소프라노 라이아 바예스, 뮤지컬 배우 키아라 디 바리, 존 아이젠, 그리고 피아니스트 이소영이 출연한다. 각기 다른 매력의 가수들이 한 무대에서 환상적인 하모니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리톤 이응광은 김천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성악과 장학생으로 입학, 동 대학원 졸업 후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대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으며, 이후 스위스 바젤 오페라극장 전속가수로 인정받고 다양한 세계적인 국제무대에서 활약했다. 또 2023년부터 현재까지 이천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선임되어 다양한 방면으로 문화예술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 라보엠, 돈 조반니,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레미제라블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작품들 속 명곡부터 가곡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세계적인 가수들의 아름다운 아리아로 시민들에게 가을 오후의 낭만적인
다가오는 가을을 낭만으로 물들일 봉화 정자음악회가 오는 26일 오후 7시 법전면 이오당에서 개최된다. 음악회가 열리는 법전면 소재 ‘이오당’은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조선시대 학자인 잠은(潛隱) 강흡(姜洽)의 유덕을 기리기 위해 1679년(숙종 5)에 세운 건물이다. 이번 음악회는 정자가 많아 정자의 고장이라 불리는 봉화에서 아름다운 정자를 널리 알리고 군민들에게 즐거움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봉화문화원 주관의 봉화군민과 함께하는 정자음악회는 대금, 퓨전국악, 팝페라 등 더욱 풍성한 공연으로 군민들을 기다린다.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이수자인 임성국 연주자는 이날 인연(영화 ‘왕의남자’ost),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을 선보이며, 퓨전국악 2인조 그룹 실크로드의 홀로아리랑, 보랏빛 향기의 연주도 들을 수 있다. 또한, 80-90 시절의 가수 진시몬과 녹색지대 곽창선의 가요와 더불어 전자바이올린과 팝페라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멋진 가을의 정취와 정자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김희문 봉화문화원장은 “군민들과 봉화 방문객들에게 봉화의 아름다운 정자를 알리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가족과 이웃 간의 즐겁고 소중한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추석 연휴가 지나고 곧 다가올 가을을 앞두고 가을철 가족들과 함께 걷기 좋은 국립공원 길 7곳을 소개했다. 특히 국립공원공단은 가족과 함께 가을철 정취를 즐기고 느낄 수 있도록 저지대에 조성된 탐방로 위주로 선정했다. 걷기 좋은 국립공원 길 7곳로 경주 삼릉숲길, 가야산 소리길, 오대산 소금강산길, 다도해해상 청산도 단풍길, 월악산 만수계곡길, 소백산 죽령옛길, 무등산 만연자연관찰로를 추천한다. 걷기 좋은 가을 국립공원 7곳 중 다도해해상 청산도 단풍길 (사진=환경부 제공) 먼저 경주 삼릉숲길은 햇빛을 받기 위해 이리저리 휘어진 소나무들로 이루어져 있어 숲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탐방로를 따라 걷다 보면 삼릉계곡 석조여래좌상, 선각육존불 등 경주 남산의 문화유적도 함께 볼 수 있다. 가야산 소리길은 홍류동 계곡을 끼고 소나무숲이 울창한 데크길을 걸으며 자연의 소리를 귀에 담을 수 있는 저지대 탐방로다. 특히 2023년 산림청 선정 100대 명품숲으로 인증받은 바, 농산정과 낙화담 폭포 등 볼거리가 쉼없이 이어지고 무장애 탐방로로 조성된 4구간은 노약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탐방객들도 어려움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오
덕수궁 돈덕전에 디즈니 캐릭터들이 방문해 왕실 유산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모습을 한국의 젊은 예술가들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함께 오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서울 중구의 덕수궁에서 ‘미키 in 덕수궁: 아트, 경계를 넘어서’ 전시를 공동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가유산의 전통적 가치를 제고하고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기 위해 국가유산청과 디즈니코리아가 지난 6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이에 국가유산 홍보대사이기도 한 우나영 작가(필명 흑요석)는 ‘미키와 친구들’이 한국을 여행하며 덕수궁 등의 국가유산을 거닐며 체험하는 모습을 6폭 병풍에 담아냈다. 우나영(흑요석) 작가의 ‘미키장생도’ (그림=국가유산청 제공) 먼저 덕수궁 연지에서는 새 위에 디즈니 캐릭터가 걸어가는 모습을 형상화한 강재원 현대미술 작가의 풍선 조형물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돈덕전 1층 기획전시실에서는 김세동, 우나영, 성립, 부원, 장승진, 박서우 등의 현대미술 작가들과 국가무형유산 단청장 이수자 안유진 등 여러 예술가들이 디즈니 캐릭터를 주제로 협업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중 우나영 작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9월 23일(월)부터 10월 18일(금)까지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파견기관에 다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2024 이야기할머니 그림엽서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전국 어린이 대상, 4회째 맞이한 그림엽서 콘테스트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야기할머니 그림엽서 콘테스트’는 이야기할머니의 이야기를 들은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담아 그림으로 표현하고, 이야기의 의미를 가족들과 함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그림엽서 콘테스트는 해마다 전국에서 약 2만 명의 유아들이 참여하고 있다. 2023년에는 16,925명이 넘는 유아들이 참여하고, 1,888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리며 전국의 유아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늘봄학교에 다니는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도 참가 확대 올해는 기존의 참가 대상 연령인 만3~5세의 유아에서부터 초등학교 1~3학년까지로 참가연령을 확대하였다. 이야기할머니의 늘봄(돌봄)학교 활동에 따른 것으로, 아이들 특유의 순수함과 놀라운 상상력을 담은 그림을 모집한다. 전국 이야기할머니 파견기관에 다니는 유아(만3~5세) 및 초등학생(1~3학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 방법은 ‘2024년 이야기할머니가 들려주신 이야
국립공원공단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호경)와 농협중앙회 청송군지부(지부장 이재한)는 9월23일,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아침밥 먹기’ 캠페인 추진, 국산 쌀 활용 촉진 등에 협력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국산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업무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상호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게 된다. 장기적으로는 농가 상생 도모,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등을 통한 농업 가치 회복 및 사회복지 실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안호경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협력은 물론, 지역사회 및 국립공원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