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신경북뉴스]영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 공모’에 2개소가 선정되어 사업비 48억(국도비 31억)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국내·외 농업 근로자의 주거시설을 마련해 농촌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서류심사,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10개소를 선정했으며, 이번 공모에서 동시에 2개소가 선정된 곳은 전국에서 영천시가 유일하다. 시는 이번 공모를 위해 수요조사, 의견청취공고, 주민설명회 등을 실시했으며, 농식품부의 서면평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설계를 시작해 금호읍과 고경면에 지상 3층 규모로 5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숙소, 공용식당, 운영사무실, 교육장, 세탁실 등을 갖춘 기숙사를 각 1개동씩 3개년에 걸쳐 건립할 계획이며, 기숙사가 완공되면 지역농협에 위탁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기존의 인력중개센터 운영과 더불어 앞으로 더욱 체계적인 농업인력 운용이 가능할 것”이라며, “농업근로자의 쾌적한 거주환경을 조성해 농업인력의 안정적 고용으로 인력
[의성군=신경북뉴스]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 현장에서 일부 농가들이 광역방제기와 동력분무기(고압수 분사기) 등을 활용해 화재 확산을 막고 농기계 피해를 최소화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산불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 속에 급속도로 확산되며, 다수의 과수원과 농업 기반시설을 전소시키는 등 큰 피해를 초래했다. 그러나 일부 농가의 기민한 대응과 장비 활용이 불길의 확산을 저지하며 피해 최소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점곡면과 옥산면 일대에서는 농업용 장비를 활용해 농기계 보관 창고와 축사 주변에 물을 분사하거나 불길을 직접 차단하는 등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졌다. 군은 이와 같은 사례들이 불길을 확산을 막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의성군 관계자는 “현장 실사 결과, 고속분무기(SS기)와 동력분무기 등을 활용해 창고로 번지는 불길을 막은 사례가 여러 건 확인됐다”라며 “전문 소방장비가 부족한 상황에서 농업용 기계가 화재 대응 수단으로 활용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실제 점곡면의 한 농민 A씨는 “불길이 논두렁을 넘어 창고 쪽으로 번지는 순간, 안에 있는 트랙터와 이앙기만이라도
[의성군=신경북뉴스]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단촌면과 안평면 일대의 조속한 영농 회복을 위해 오는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고추 정식을 위한 영농작업 지원에 나선다. 이번 작업에는 의성군과 농촌진흥청, 전국 지자체에서 파견된 농기계 전문관 등 40여 명이 참여하며, 트랙터 등 3개 기종 34대가 현장에 대거 투입된다. 이들은 로타리 작업과 두둑 성형 등 고추 정식을 위한 밭 조성 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군은 특히 이번 산불로 농기계를 소실해 자력으로 영농이 어려운 피해 농가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실질적인 회복에 힘을 보탤 예정이며 지원 면적은 총 19헥타르(ha)에 달한다. 의성군은 이번 긴급 영농지원을 시작으로 병해충 방제와 생육 관리 등 작물 재배 전 과정에 걸쳐 농가 맞춤형 기술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산불이라는 재난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려는 농업인들을 위해 행정과 기술, 인력을 총동원하고 있다”라며 “이번 영농대행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피해 농가에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영천시=신경북뉴스]영천전자고등학교(교장 정미경)의 3학년 학생 20명이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5일간 호국정신 함양을 위한 110km 대장정에 나섭니다. 이번 대장정은 학생들이 국토를 직접 발로 걸으며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학생들은 영천 지역 일대를 행군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발자취를 따라 걷게 됩니다. 영천전자고등학교 정미경 교장선생님은 “이번 대장정을 통해 학생들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깨닫고, 공동체 의식과 협동심을 함양하는 소중한 경험을 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힘든 여정이 되겠지만, 학생들이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무사히 완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110km 대장정에 참여하는 영천전자고등학교 군특성화 부 대대장 김호식 학생은 ”110km라는 거리가 쉽지 않겠지만, 친구들과 함께 걷고, 선배들의 정신을 배우며 값진 경험을 만들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영천전자고등학교 군특성화반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의성군=신경북뉴스]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우식)은 2025년 4월 21일 18시 30분, 학부모 교육 참여 활성화와 지역 교육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의성군학부모회장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협의회에는 관내 각급 학교 학부모회장들이 참석하여 학부모 연수, 협의회장 선출, 학부모회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학부모와 함께하는 신뢰, 협력의 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한 이 행사에서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이어서 불법찬조금 예방 및 근절, 사교육경감, 교육활동보호, 고교학점제 등에 대한 연수가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학부모들은 교육 현장에서의 역할과 참여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신임 협의회장을 중심으로, 학부모회 간 협력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학부모회의 역할 강화, 학교와 가정의 소통 확대,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부모 활동 활성화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의성군학부모회장협의회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의성군학부모회장협의회는 더욱 활발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학부모들이 학교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천시=신경북뉴스] 영천시는 최근 발생한 영남지역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특별모금에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21일 영천시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고령화 사회에서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유운식 회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협의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기탁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영천시 자율방범연합대는 자율방범의 정신을 담아 영남 산불피해 특별모금에 성금을 기부했다. 최붕한 연합대장은 “자율방범대원들은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항상 노력해왔으며, 이번 기탁금이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소영놀이문화연구소 라인댄스 팀에서도 회원들이 따뜻한 마음을 담아 이재민들을 위한 성금을 모금했다. 김소영 소장은 “라인댄스 팀은 산불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성금을 모금하게 되었다. 빠른 회복으로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기탁을 통해 영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사회의
[영천시=신경북뉴스] 영천시는 21일부터 5월 9일까지 ‘2025년 조부모 손자녀 돌봄사업’ 참여자 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취약가정의 10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외)조부모가 등‧하원, 보육, 교육, 놀이 등을 지원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2025년 5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운영된다. 참여 자격은 영천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외)조부모이며, 서비스 대상자는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10세 이하 아동을 양육하는 맞벌이, 다자녀, 한부모, 장애부모, 다문화 가정 등 양육 공백이 있는 가정이다. 단, 서비스 대상아동이 부모급여를 받거나, 유사 돌봄서비스를 이용 중인 가정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영천시니어클럽에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하며, 참여자 선정은 서비스 대상 가정의 소득수준과 돌봄 필요도, 참여자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루어진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조부모 손자녀 돌봄사업은 고령화와 양육 부담이라는 두 가지 사회적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신경북뉴스]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우식)은 4월 21일(월) 13시부터 의성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제1회 지역교권보호위원회 및 연수회를 실시했다.이날 위원회에서는 2025학년도 교육활동 침해 기준 및 예방 대책에 대해 심의하였으며, 변경된 교육활동 보호 매뉴얼을 반영한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구성 및 운영 규정 개정 사항에 대해 확인하였다. 개정된 규정에서는 교사의 전보 혹은 학생의 학적 변동으로 인한 공동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개최 사항과 피해 교원과 교육활동 침해자 사이의 분쟁 조정 사항이 포함되어 복잡한 교육활동 현장의 상황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하였다. 이어 이어진 연수에서는 경상북도교육청 교육활동보호센터의 변호사를 초청하여 교육활동 침해 사례들과 법률적 적용,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운영시 유의 사항 등 지역교권보호위원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내용들이 포함되어 연수에 참여한 위원들의 전문성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 연수에 참가한 한 학부모위원은 “다행히 우리 지역에서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발생하지 않아 위원으로서 활동할 기회는 없었지만, 법률적인 내용이 많아서 실제 위원으로 활동할 시기가 온다
[영천시=신경북뉴스] 영천중앙유치원(원장 김은정)은 4월 18일(금), 영천 우로지생태공원에서 유아 98명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우로지에서 가족 사랑을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지역 연계 가족 참여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 행사는 우리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가족 간의 친밀감과 유대감을 다지기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은 우로지 탐험 지도를 따라 가위바위보 놀이-도전! 퀴즈왕-우리 가족 웃음꽃 사진 촬영-1가족 1 다육이 심기 등 6개의 과제를 수행하며 행복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도전! 퀴즈왕’에서는 영천의 명소, 특산물, 역사문제 풀이를 통해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영천 지역을 좀 더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두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고 있는 한 학부모는 “바쁜 일상에서 아이와 손잡고 걷는 기회가 생겨서 너무 행복했다. 특히 유치원이 아닌 우리 지역 ‘우로지’에서의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고 소감을 전했다. 오늘 행사는 유아와 학부모들에게 내가 사는 영천 지역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그와 함께 영천중앙유치원 가족이라는 소속감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유아와 가족이
[영천시=신경북뉴스] 지곡초등학교(교장 박갑성)는 2025년 4월 17일(목) 백학관(강당)에서 ‘장애공감실천 체험활동’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한 체험활동으로,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 능력을 키우기 위한 교육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활동은 지곡초만의 특별한 학생자치활동인‘다모임’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올해부터 전교생이 소속된 다양한 ‘부서’가 행사 기획을 맡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장애공감실천 체험활동은 그중 복지부가 주관한 행사로, 부서원들이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체험 활동은 ‘시각장애인이 되어 산책하기’, ‘고요 속의 외침’, ‘몸으로 말해요’, ‘눈 가리고 상자 속 물건 맞히기’ 등 다양한 부스로 구성되었으며, 모두 학생들이 직접 구상하고 운영한 활동이다. 참여 학생들은 눈을 가리고 걷거나, 소리 없이 의사소통을 해보는 등 실제 몸을 활용하는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불편함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진행을 맡은 학생들도 능동적으로 역할을 수행하며 체험을 즐겼고, 참여한 친구들에게 친절히 설명해주며 함께 공감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백학관 현장은 학생들의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