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안동지청(지청장 김두영)은 추석 전 3주간(8.26.~9.13.), 건설업 등 관내 취약 업종 사업장에 대해 근로감독을 실시하는 등 「임금체불 집중청산 운영계획」을 마련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계획은 예년의 신고사건 처리 위주의 관행에서 벗어나 선제적인 임금체불 예방과 청산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취약 업종 사업장 근로감독 실시, 노동포털 온라인 및 전용 전화 개설 등 전담 신고창구 운영, 현장 중심의 체불 임금 청산지도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먼저, 안동지청 근로감독관이 관내 사업장을 찾아가 임금체불 근로감독에 나선다. 이번 근로감독은 최근 임금체불이 많이 증가한 건설, 음식․숙박, 정보통신업(IT 포함) 등 취약 업종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산업안전 감독관과 함께 합동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근로감독 실시 전에 업종별 협회나 취약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자체 점검 등 체불예방을 사전에 지도하여 자체 청산의 기회를 부여하며, 사업장 감독에서 임금체불이 확인될 경우, 즉시 시정지시하고 추석 전에 임금체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할 예정이다. 또한, 임금체불 피해자가 다수 발생한 사업장의 경우에는 기관장이 현장을 방문하여 직접
구미시가 하반기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추경에 예산을 편성하며 공영주차장 확충과 보행환경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지역 투자유치 환경개선 공모사업’에서 「국가3산단 다목적복합센터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20억 원을 확보했다. 상반기에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구미시는 이번 추경에서 확보한 설계비와 공사비 20억 원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다목적 복합센터는 3공단 진평동 644-6번지에 위치하며, 주차타워(주차면수 150면), 기업회의장, 산업전시장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건립이 완료되면 산업단지 입주업체의 기업 회의 및 홍보 공간 부족 문제와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한다. 이는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근무 환경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또한 구미시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어린이보호구역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사업」에 2억 2천만 원을 편성했다. 이 사업은 보행자 자동 인식 신호기를 설치하여, 보행자가 횡단보도 앞 인식 영역에 진입하면 자동으로 감지하여 보행 신호를 부여하고 음성으로 안내하는 첨단 교통 신호 시스템이다. 사업 대상지는 천생초등학교를
김천시는 8. 23.(금) 오전 김천시 부곡초등학교 어린이들 대상으로 올바른 자전거 이용과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문화조성교육”을 했다. 김천시와 김천경찰서에서 주최하고 김천청년회의소에서 협조하여 시행한 이번 교육은 관내 관계기관과 연계해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에 대한 이론교육과 자동차 모형을 활용한 자전거 사고가 자주 나는 자동차 사각지대 등의 실제상황 연출 체험 등의 실기교육 위주로 한국도로교통공단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시했다. 도로교통법상 자전거 운행 위치, 안전 장구 착용법, 자전거 관련 안전표지 숙지, 도로교통법, 자전거 안전 운행 등의 교육을 숙지한 후 실제 상황과 접목해 자전거 안전 운행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김천시 관계자는 “최근 자전거 이용 인구가 늘면서 자전거 교통사고도 급증하고 있으므로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자전거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을 함양하며 매년 초등학교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시행해 자전거 안전문화조성 캠페인을 지속해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구미시는 25일 복합적 위기에 처한 고난도 통합사례 관리 가구에 대한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지원하였다. 이번 지원 대상은 정신적 질환과 지적장애를 가진 성인 자녀 2명과 아버지가 함께 생활하는 3인 가구로, 이들은 상담 및 소통을 거부하여 서비스 개입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주거환경 개선은 오랜 시간에 걸쳐 대상자와의 신뢰를 구축하고 동의를 얻은 후 진행됐으며, 구미희망더하기사업과 연계하여 구미청년연합봉사단(회장 이모란) 단원 20여 명의 참여로 실시되었다. 봉사단은 악취, 변색된 벽지, 찢어진 장판 등을 개선하기 위해 사다리차를 지원하고 집 안의 물건을 정리했다. 또한 파손된 싱크대와 화장실 문을 교체하고 도배와 장판을 새로 하였으며, 침대를 후원하여 쾌적한 생활환경으로 탈바꿈시켰다. 시는 이 외에도 대상 가구의 전기, 가스 등 일상생활 유지를 위한 연체된 공과금을 우선 납부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저소득 외래비 지원, 심리 상담 진행, 밑반찬 서비스 지원 등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명천 복지정책과장은 “복합적이고 다양한 문제를 가진 위기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지역 내 민관 협력을 통해 위기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취약계
포항시는 26일 K-3포항비행장(1개소) 및 군사격장(3개소) 인근 소음 대책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군소음 피해보상금 총 12억 원을 지급했다. 포항시 소음 대책 지역으로는 K-3포항비행장 인근 일부지역(오천읍, 동해면, 청림동, 제철동)과 수성·산서사격장 일부지역(장기면) 및 칠포해상사격장 일부지역(흥해읍)이 소음 영향도에 따른 소음 대책 지역 1, 2, 3종으로 구분·지정돼 있다. 군소음 피해보상금은 보상 기간 내 거주한 주민을 대상자로 보상 구역, 전입 시기, 직장 거리 등에 따른 개인별 금액을 산정해 차등 지급하기 때문에 보상금액은 각각 상이하다. 올해 1~2월에 신청·접수받은 4,730건에 대한 보상금 산정 결과는 포항시 지역소음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의결됐으며, 최종 결정된 4,653건 및 지난해 65건의 추가지급 대상자도 올해 소급 적용해 보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계좌압류 대상자는 시청으로 직접 방문해 현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보상금 결정통지 이후 이의신청자는 이번 보상금 지급에서 제외되지만 보상금 결정 동의서를 10월 15일까지 담당부서로 제출할 경우 10월 말에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올해 보상금을 신청하지 못한 경우
경주시는 지난 22일 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보호할 책임이 있는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아동양육시설 등 10개 아동복지시설 종사자와 사회복무요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이브더칠드런 소속 전문 강사는 아동안전의 위협 요소, 아동안전 보호정책 인식과 예방, 아동보호정책 사례를 통한 연습 등에 중점을 두고 강의를 진행했다. 또 아동의 폭력, 착취, 학대로부터 안전한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예방책도 제시했다. 배경혜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오는 26일부터 맘[MOM] 편한 24시 다함께 돌봄센터를 모집‧운영한다. 앞서 맞벌이, 자영업, 교대근무 등 출·퇴근 변수가 많은 가구의 돌봄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 종료시간을 기존 18시 30분에서 24시까지 연장했다. 학기 중은 10시부터 24시까지, 방학 중은 8시부터 24까지 운영된다. 여기에 정기돌봄을 포함한 일시(긴급) 돌봄도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독서 및 학습지도, 코딩, 보드게임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모집은 만 6세 ~ 12세의 초등학생이 대상이며, 소득과는 무관하다. 위치는 용강동 아이신나마을돌봄터(승삼4길9-16)이며, 궁금한 사항은 054-748-1202로 문의하면 된다. 배경혜 아동청소년과장은 “지역에서 시행되는 첫 24시 돌봄센터인 만큼 성공적으로 운영해 저출생 인구 변화에 대응하고 안전한 아동보호 체계를 구축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농업기술센터와 산림경영과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농경지 및 산림지역 돌발해충 협업방제가 이목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해당 지역에 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토마토뿔나방 등 돌발 해충의 피해를 막고자 공동예찰을 진행한다. 규모는 산내, 암곡, 강동 등 산지인접 과원 100㏊ 정도다. 돌발해충은 기후변화와 외래 해충 유입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해충을 말하는 것으로 5월 알에서 깨어나 10월까지 활동하며 작물을 고사하게 만드는 등 심각한 피해를 준다. 특히 농작물에 극심한 피해를 주는 시기는 약충기에서부터 산란기 전 성충기까지이다. 피해증상은 그을음병, 흡즙, 수세약화, 상품성과 수량 감소 등이 있다. 이에 시는 지난 달 산지 인근 농경지 유실수 등 성충조사를 진행해 피해 발생지역 농가에 약제 배부를 완료했다. 시는 농가와 함께 산란 전 적기에 방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돌발해충을 적기 방제하지 않으면 농산물 품질이 저하돼 경제적 피해가 매우 커지게 된다”라며 “이번 중점 방제기간에 효율적인 협업 방제로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청년 창업 활성화와 지역 경제 부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역 대표 청년 창업 정책인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은 청년들에게 창업 자금과 경주 황오동 내 유휴공간, 시설 등을 제공해 안정적인 창업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까지 19개 업체가 창업에 성공했으며, 폐업률 0%를 기록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6개 업체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일본 라멘 전문점 ‘대호당’은 이 사업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대호당은 코로나19가 창궐했던 지난 2020년에 개업했음에도 불구하고 월 평균 1000여 명의 이용객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식당은 경주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참가자미 블렌딩 스프를 비법으로 삼아 황오동에서 가장 핫한 식당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김대호 대호당 대표는 “경주시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황오동의 낙후된 상권을 제2의 황리단길로 만들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경주를 대표하는 맛집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기술창업, 지식창업, 6차산업 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이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사곡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텃밭 교육 프로그램인 ‘청소년농부학교’를 운영하여, 학업 스트레스 완화와 학교생활 만족도 향상,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청소년농부학교는 도시농업관리사들을 강사로 활용하여 8월 23일부터 9월 2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다양한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면서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정서적으로 안정되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소년농부학교는 학생들이 농업을 통해 학업과 생활의 균형을 찾고, 미래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