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신경북뉴스] 행정안전부는 지난 3월 대형 산불 발생 이후 운영해 오던 ‘산불피해 통합지원센터’의 운영을 5월 18일 자로 종료하고, 복구지원단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통합지원센터는 경상북도를 포함해 안동시, 의성군, 영덕군, 청송군, 영양군 등 5개 지자체와 세무서, 농협, 법률구조공단, 군·경·소방 등 30여 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운영되었다. 센터는 이재민들에게 ▲세금 및 연금 유예 ▲위기가정 긴급지원 ▲재해주택 복구 자금 지원 ▲무료 법률 상담 ▲요금 감면 상담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산불 초기에는 생계 지원과 대피소 운영, 응급 구조 활동 등 긴급 대응에 집중했으며, 이후에는 복구 기반 마련을 위한 자료 수집과 피해 지역 주민 대상 실질적인 지원을 추진해왔다. 특히 안동체육관 등 임시 거처 제공, 각종 생필품 및 심리 상담 지원 등도 병행하며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왔다. 행정안전부와 안동시는 이재민과 피해 지역이 일정 수준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판단, 센터를 종료하고 복구지원단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센터 운영 종료 이후 본격 가동되는 복구지원단은 피해 복구의 실질적 중심 역할을 맡는다. 주택 복구 및 재건을 비롯해 도로·상수도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주택임대차 계약 신고제’와 관련해 계약 후 30일 이내 미신고자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주택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보증금 6,000만 원 초과 또는 월세 30만 원 초과의 주택 임대차 계약 시,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반드시 신고해야 하는 제도로,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게 신고 의무가 부여된다. 이번 조치는 제도 시행 3년 차에 접어들며 그간 유예됐던 과태료 부과를 본격 적용하는 것이다. 실제 과태료 부과는 계도기간 종료 이후인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안동시는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6월 한 달간 체결된 계약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최대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허위 신고 시에는 최대 100만 원까지 부과될 수 있다. 다만 임대인 또는 임차인 중 한쪽이 서명․날인된 계약서를 제출할 경우 공동 신고로 간주된다. 신고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molit.go.kr)’을 통해 PC․스마트폰․태블릿 등으로 비대면 모바일 신고도 가능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주택 임대차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는 클린시티 조성의 일환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공동주택을 제외한 도청신도시 및 동지역의 재활용품 수거 방식을 직영에서 민간위탁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현재 안동시는 전 지역에서 재활용품을 직영 수거하고 있으나, 재활용품 발생량 증가와 인력 부족 등으로 인해 원활한 수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도청신도시 및 동지역을 2개 권역으로 구분해 민간업체에 위탁 운영하고, 기존 주 2~3회 수거 체제를 매일 수거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다만 읍면지역은 기존과 같이 시 직영 수거 체계를 유지하며, 재활용품 배출 요일(월․목)과 배출 시간(오후 6시 ~ 오전 0시)도 변동 없이 유지된다. 공정한 민간위탁 운영을 위해 시는 외부 전문가 중심의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위탁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평가 항목에는 기본 활동계획 외에도 서비스 향상 방안, 운영 개선 제안 등 다양한 기준을 포함한다. 입찰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5월 28일까지 폐기물관리법에 따른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허가를 보유해야 하며, 관련 입찰공고문은 나라장터 누리집(www.g2b.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재활용품 수거 민간위탁
[예천군=신경북뉴스]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예천군민을 대상으로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의 추가 신청을 6월 4일까지 접수받는다. 해당 사업은 예천군이 2021년부터 진행해온 사업으로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지원 대상은 예천군민이자 해당 건축물 소유자로서, 주택 및 시설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원 설치가 가능한 시설이다. 각 종류별 지원 기준은 3kW 태양광 패널 설치는 5,346천원(자부담 1,260천원), 6㎡ 태양열 시스템 설치는 7,088천원(자부담 1,280천원), 17.5kW 지열 시스템은 25,130천원(자부담 4,610천원)이다. 신청 방법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직접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업 내용 및 신청 안내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예천군청 지역경제과(054-650-6238)에 문의하면 된다. 추가신청 기간은 6월 4일까지이다. 김학동 군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예천군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에너지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지역 사회의 에너지 자립을 도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발전과 함께 예
[예천군=신경북뉴스] 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중)은 지난 17일 2025년 예천군 학부모회장협의회 주관으로 각 학교 학부모회장단과 학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과 건강을 함께 지키기 위한 쓰담 달리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작은 실천, 큰 변화-학부모의 실천이 예천을 바꿉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예천읍내 일원을 돌면서 환경정화 활동과 건강한 달리기를 결합하여 ‘생태시민 실천’을 몸소 보여주는 자리였다. 이날 참가한 학부모들과 자녀들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과 깨끗한 지역 사회 조성을 위해 쓰레기를 줍고 걸으며 지역민들과 소통하였다. 이는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자녀세대에게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를 전하는 교육적 실천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예천군청 쓰담 달리기 전용 봉투 자율 배부함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진행하였다. 김성중 교육장은 “학부모님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예천 교육의 든든한 힘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천 중심의 교육문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예천군=신경북뉴스]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20일 오후 4시, 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청소년안전망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지역 내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 및 보호,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기구로, 청소년안전망 필수 연계기관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청소년복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청소년안전망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안내를 시작으로 청소년쉼터 퇴소 이후 자립이 필요한 청소년에 대한 자립지원수당 대상자 적격 여부 심의와 위기청소년특별지원사업 대상자에 대한 적격 심의가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위기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태환 행정문화복지국장은 “이번 심의위원회를 통해 보다 촘촘한 청소년안전망 구축과 위기청소년 지원체계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간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는 5월 20일(화) 오후 3시, 안동시민회관 영남홀에서 산불 피해 주민과 관계 공무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상회복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이번 공청회는 그간의 피해 복구 경과와 향후 지원방안을 설명하고, 다양한 시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공청회에서 권기창 시장은 피해 주민을 위한 각종 행정 조치와 특별법 제정 건의, 원상회복 이후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전략 등 복구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실질적인 일상 회복을 위해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안을 제안하며, 시민 중심의 복구 체계를 강조했다. 권 시장은 “완전한 일상 회복을 위해서는 행정의 일방적 계획이 아니라 시민의 직접적인 참여와 의견이 필요하다”며, 자율적인 민관협의체 구성을 통해 사회적 합의와 균형 잡힌 지원방안을 도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공청회는 시민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건의사항 접수를 통해 실질적인 소통의 장으로 운영됐으며,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 설계 과정에 반영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권기창 시장은 “오늘 피해 주민들의 절실한 바람은 우리 시민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정책의 나침반”이라
[예천군=신경북뉴스]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중)은 2025년 5월 19일 관내 초·중학교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예천글로컬인재교육원에서 '제43회 경상북도청소년과학탐구 예천군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융합과학과 과학토론 두 종목에서 학생들의 창의성과 논리적 사고력을 겨뤘다. 융합과학 종목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STEAM)의 요소를 융합하여 작품을 설계하고 제작하는 과정을 평가했다. 학생들은 실생활 속 문제를 주제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이를 구체적인 결과물로 구현하며 융합적 사고력을 발휘했다. 과학토론 종목에서는 제시된 주제에 대해 토론 개요서를 작성하고, 주장 발표, 반론, 평론의 절차를 통해 논리적인 사고와 설득력을 평가받았다. 참여 학생들은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입장을 조리 있게 펼치고 상대를 설득하는 능력을 선보였다. 김성중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시=신경북뉴스]안동영명학교(교장 배영철)는 5월 13일(화)부터 16일(금)까지 경남 일원에서 펼쳐진‘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하여 배구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장애학생에게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목적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었다. 안동영명학교는 매년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배구, 육상, E-스포츠 종목에 출전하여 단체 종목인 배구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상 소식을 들은 배영철 교장은“학생들의 성실한 훈련과 지도교사의 열정적인 지도가 하나 되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매년 기쁜 소식을 전해주어 감사하다.”고 격려의 말을 전하였고,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어 기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훈련하여 전국에 안동영명학교의 이름을 자랑스럽게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는 볼거리·살거리·즐길거리가 풍성한 전통시장 연계형 관광 프로그램 ‘왔니껴 투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안동을 찾은 관광객들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뒤 전통시장에 방문해 쇼핑하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왔니껴 투어’는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센티브도 운영하고 있다. 25인 이상 기준 버스 1대당 35만 원, 1인당 지역화폐 1만 원이 중복 지원된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의 분석에 따르면 관광객 1인당 안동시에서 평균 10만 원 이상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월부터는 대형산불의 여파로 급감한 관광 수요 회복을 위해 ‘여행이 곧 기부’라는 캠페인을 집중 전개했다. 산불 피해를 입은 7개 면 지역을 투어 일정에 포함하고, 하회탈 목걸이를 한정판 기념품으로 제작해 관광객에게 제공했다. 목걸이 케이스에는 ‘안동 산불 기부’ 스티커를 부착해 상징성과 메시지를 더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5월에는 4월 대비 관광객 수가 3배 이상 증가했다. 관광객 유입 증가와 더불어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기부도 함께 확대되며 지역 회복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