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괴담 배상열의 학문과 사상”학술대회를 8월 21일(수) 봉화군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봉화군(군수 박현국)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봉화군민, 문중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다양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며 큰 관심을 모았다. 18C에 영남학파의 학문영역을 새롭게 개척하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박권수 교수(충북대)는 지금까지 단편적으로 논의되어온 괴담槐潭 배상열裵相說(1759~1789)의 삶을 보다 자세히 조망해 보고, 18세기 후반 새로운 지적인 변동의 시대에 그의 학문적 탐구와 결과물이 큰 의미를 지닌다고 평가하였다. 이어서 이영호 교수(성균관대)는 배상열의 말년 유일한 완성작인 「도학육도」가 바로 학문의 최종 귀결점이라고 보았다. 엄연석 소장(한림대 태동고전연구소)은 역학 도상에 자연의 여러 변화법칙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있어 성리학사뿐만 아니라 역학사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인물임을 밝혔다. 김상혁 박사(한국천문연구원)는 혼천의 적도환赤道環에 28수의 별자리를 그려 넣어 하늘과 일치하도록 조정할 때 28수 별자리 그림을 활용해 편리하게 맞출 수 있도록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자)는 원거리 농업인들의 편의도모를 위해 설치된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동로지점 개소식을 8.16일 오후 2시에 관계관 및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동로지점은 총 18억 원(국비4억, 도비2억, 시비12억)의 예산이 투입되어 동로면 적성리5,130㎡의 부지에 498㎡의 창고시설 등을 갖추었고, 농용굴삭기 등 26종 54대의 농기계를 임대한다. 이번 동로지점 신규 운영으로 기존의 동부지점(산북면)을 이용하던 동로면민들의 임대사업소 접근성을 높여 적기 영농 지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용굴삭기, 잔가지파쇄기 등 동로면 주산 작목에 맞는 기종을 도입하여 전략 작목 재배면적 확대 및 농업 생산성 향상에 일조를 할 계획이다. 김미자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임대사업소는 농업인들의 작업 효율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고 생각한다. 수요가 많은 농기계를 추가구매하여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임대장소 : 경상북도 문경시 동로면 적성리 503 임대예약·상담 전화 : ☎ 054-550-8488(임대사업소 동로지점)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안중환)은 8월 20일(화) 복주여자중학교에서 2024년 을지연습을 맞아 동원학교인 안동중학교와 수용학교인 복주여자중학교간 학교 재배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시 군사 시설로 수용된 안동중학교를 복주여자중학교로 재배치하는 훈련으로 비상사태 발생 시 원활한 교육과정 운영 및 효율적인 시설 운영으로 교육활동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는지를 점검했다. 특히, 실제 전쟁 상황 시 학사운영 방안, 시설물사용 계획, 교실 배치, 학생 통학 방안 등에 관하여 토의 및 강평의 시간을 가졌다. 안중환 교육장은 “오늘 훈련을 통해 비상사태 발생 시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대응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말했다.
안동시는 2024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안동시 마리스타학교에 다니는 권남조(여 69세) 학생이 시화부문에서 최고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문해의 날’을 기념해 대한민국 문해의 달로 선포하고,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문해, 온 세상이 다가온다”를 주제로 창작시에 학습자 본인의 손글씨, 직접 그린 그림으로 제작한 시화와 엽서쓰기 부문 작품을 공모해 전국에서 18,937명이 참여했다. 이번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안동시 권남조 학생의 ‘짓다 짖다 짙다’ 시화작품(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용상평생교육원 심순기 학생(여 73세)의 ‘복수초 인생’, 엽서쓰기 분야에서 안동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임수련 학생(여 78세)의 ‘손자에게’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 안동시는 2019년, 2021년에 이어 세 번째 전국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안동시는 읍·면지역의 비문해 성인을 위한 ‘찾아가는 한글교실’, ‘가정방문형 한글교실’ 운영과 함께 용상평생교육원, 마리스타학교, 안동시종합사회
구미시가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증가세에 대응하기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등 기본적인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60세 이상 및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게는 마스크 착용과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할 것을 권장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가 제4급 표본감시 감염병으로 전환된 이후에도 여전히 유행 중이며,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증상이 소실된 후 24시간까지는 격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및 면역저하자들은 치명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들은 밀폐된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규모 행사 참석을 자제해야 한다.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2시간마다 환기 △기침할 때는 옷소매나 휴지를 사용하여 입과 코 가리기 △발열,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병원 방문 등을 준수하여야 한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여름철 휴가 기간 동안 사람 간 접촉 증가와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실내 환기 부족 등으로 호흡기 감염병 유행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기본적인 예방 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미시는 20일 을지연습 2일차를 맞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전시현안 과제토의를 실시했다. 이번 토의는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한 가상 상황을 주제로, 유관기관 간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미시는 국가 중요 시설 중 하나인 구미정수장 폭탄 테러에 대한 종합 대책을 주제로 토의훈련을 진행하였다. 구미정수장은 취수장에서 원수를 끌어들여 주민들의 공업 및 생활용수로 변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비상시 시민 생활 안정과 직결되는 만큼 이와 같은 주제를 선택하게 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적 특작부대 소탕 대책 △비상 급수 대책 △사상자 구조 및 의료지원 대책 등이 포함되었으며, 제5837부대 1대대 등 3개의 유관기관과 구미시청 총무과를 포함한 8개의 관련 부서가 참여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공업용수와 식수는 방산업체와 시민들의 생활에 매우 중요하다”며 “구미소방서, 수도과 등 관련 기관뿐만 아니라 다른 기관들도 지원과 복구 대책이 필요하다고”강조했다. 이어 “을지연습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력 체제를 강화하여 완벽한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해달라”고 했다. 한편, 2024년 을지연습은 19일부터 22일
포항시는 19일 시청 지하 종합상황실에서 을지연습 최초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실시되는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수행하는 훈련으로 국가위기관리와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각종 전쟁 및 테러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비상대비 태세를 강화하는 실제적 연습에 역점을 둔 을지연습의 주요 추진상황 보고가 진행됐다. 이번 을지연습 기간 동안은 국가 안보관 재확립과 북한의 국지도발 등에 대응하는 도상연습과 청사 피폭에 대비한 실제 연습 등 다양한 훈련을 실시해 적의 기습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오는 22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훈련의 하나로 다중 밀집 시설에서의 전투 전시·방독면 착용 체험 등 민방공 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장상길 부시장은 “포항은 지정학적 군사요충지이며 우리나라 산업 발전의 선두기업으로 방산 산업뿐 아니라 모든 산업의 기본이 되는 철강산업 제조업체인 제1의 제철소가 소재한 지역”이라며 “전쟁 발생 시 적의 최우선 공격 목표가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번 연습을 통해 다년간의 축적된 훈련의
불국동 새마을회(회장 안유근, 최인란)는 지난 7월중순부터 한 달간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독거노인(김○○, 진현동 소재)의 집을 리모델링하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경주시 맞춤형 복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불국동 새마을회가 제안하고,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후원했다. 함께하는 봉사단, 동국대학교 간호대학 봉사단, 경주지역자활센터 등 40여 명의 봉사자의 재능기부를 통해 사랑의 온기를 전하는 뜻깊은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집 수리 프로젝트는 활용 가능한 소정의 예산과 물품을 지원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봉사자들은 각자의 재능을 기부해 노후된 주거환경을 새롭게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안유근 불국동 새마을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많은 분들이 한마음으로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발전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불국동 새마을회와 봉사단 일동은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안중환) 특수교육지원센터는 8월 13일(화)과 14일(수) 이틀 동안 안동 관내 유초중고 특수학급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2024학년도 안동 특수학급 가족 힐링캠프』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안동 관내 유초중고 특수학급 학생과 가족, 특수교육지원센터장, 담당 장학사, 인솔 교사 등 60명이 참여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1박 2일 동안 버드파크 및 동궁원, 경주캘리포니아비치, 경주월드, 동궁과 월지, 첨성대 등 경주 주요 관광지에서 소통과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안동교육지원청은 장애학생 가족들의 건강한 가족기능 회복과 학부모 간 공감대 형성 및 소통 능력 신장, 심리 회복을 통한 교육회복력 제고를 목적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간의 심리정서적 교류를 촉진하는 다양한 여가생활 프로그램 및 체험활동이 주를 이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 놀이기구도 타고 물놀이도 하며 가족 간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어 행복했다. 프로그램을 개최해 주신 안동교육지원청과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상북도 대학생이 세계적인 항공기 제작사 엠브레어(Embraer)의 초청으로 브라질 상파울루주에 있는 본사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경상북도와 엠브레어가 공동 주최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참가 학생들은 항공산업의 최첨단 현장을 체험하는 기회를 얻는다. 브라질 방문에 참여하는 학생은 지난 3월 엠브레어가 경북도 내 항공 관련 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특별 교육 성적우수자로 경운대학교 재학생 최재혁, 박소연, 조승훈, 오준석과 구미대학교 재학생 박세진, 황기선, 경북전문대 재학생인 이광효, 김보승 학생 등 총 8명이다.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일정은 엠브레어 본사 항공기 제작 현장 견학, 브라질 최고 과학기술대학인 ITA(Aeronautics Institute of Technology) 방문, 소로카바(Sorocaba) MRO(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 단지 방문, 현지 전문가 미팅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일정을 통해 학생들은 엠브레어의 첨단 항공기 제작 기술과 운영 방식을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항공산업의 트렌드를 이해하고 국제적인 안목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는 하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