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취업 취약계층의 구직난 해소와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8월 19일부터 11월 22일까지 약 3개월간 근무하는 공공일자리사업은 지난 7월 1일부터 10일까지 참여를 희망한 약 360명 중, 가구소득 및 재산 등 선발기준에 따른 심사를 거쳐 고득점순으로 70명을 최종 선발했다. 공공근로사업은 분리 및 수거사업, 사회복지 향상사업 등 15개소에 29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 가꾸기 및 지역유휴공간 시설활용사업 등 20개소에 41명이 근무한다. 시는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및 경상북도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참여자와 감독공무원을 대상으로 8월 29일(목) 청소년수련관에서 집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일자리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취업취약계층의 생계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단기 일자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참여자들이 민간일자리로 이동할 수 있도록 국민취업지원제도 등의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적극 안내하겠다”라고 전했다.
포항시는 지난 17일 강사1리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단이 호미곶면 강사1리에서 ‘포항의 산토리니, 다무포하얀마을 만들기 담벼락 페인팅’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담벼락 페인팅 봉사에는 제15미해병기동부대 80명, 미해병대기지 캠프무적 10명, 미해군 제15헬기기뢰대응 파견대 12명 등 100여 명과 포항 문덕·양덕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60명이 참여했다.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약 3개월간 토·일요일 강사1리에서 마을주민과 지역 예술가, 포항 시민이 한마음으로 진행해왔던 ‘다무포하얀마을 만들기 담벼락 페인팅’은 낡고 노후화된 마을의 담벼락과 지붕을 그리스 산토리니처럼 하얀 담벼락과 파란 지붕으로 페인팅하는 봉사 참여 프로젝트이다. 또한 강사1리 명예 주민으로 활동 중인 다무포하얀마을 추진봉사단과 호미곶면 강사1리 마을 측에서는 페인트, 생수, 점심 제공 등으로 봉사활동을 지원했다. 미 해병대 및 해군봉사단의 통역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하경자 민사관은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다무포하얀마을의 페인팅 봉사활동을 함께 하며 한미 간 우호협력 관계를 다질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라고 전했다. 어촌 소멸 위기 극복 프로젝트의 하나로 매년 봉사자들의 자발적 참여
포항시는 최근 이상 고온으로 지역 상수원인 안계댐에 남조류가 발생해 안계댐수를 원수로 사용하는 유강정수장에서 조류 차단, 이취미 제거 등 정수처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계댐 남조류 발생농도는 8월 3주차 검사에서 1,848세포/mL로 나타났으며, 남조류는 이취미(흙냄새, 곰팡이냄새) 원인 물질를 생성하게 된다. 8월 4주차 검사에서 1,000세포/mL 이상을 한번 더 넘게 되면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로 돌입하게 된다. 시는 남조류의 정수장 유입을 막기 위해 안계댐 관리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에 요청해 ▲취수탑 조류차단막 설치 ▲취수탑 하층부 선택 취수 ▲취수탑 주위 폭기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포항시에서는 ▲유강정수장 분말활성탄 투입 ▲중간염소(중염소) 처리 등 남조류 대응에 총력 다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분말활성탄을 투입하는 등 정상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어 수돗물 냄새는 점차 감소할 것”이라며 “수돗물 이취미가 인체에는 무해하지만 냄새가 불편한 경우 수돗물을 끓여 먹는 등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항시는 16일 농협중앙회포항시지부(지부장 이진혁) 및 지역 내 11개 NH농협 임직원들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545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공감대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온 국민이 함께하는 1만 원 이상 기부 운동’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다. 기탁받은 저출생 극복 성금은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도에 전달돼 저출생 극복과 출산 장려를 위한 다양한 사업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백강석 흥해농협조합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미래 세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성금 전달은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조성하고 동참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저출생으로 인한 지방의 인구소멸 위기를 인식하고 범국민적 성금 모금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실효성 있는 저출생 극복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업인의 든든한 파트너로 지역 농업농촌과 함께하는 NH농협은 매년 농촌일손돕기 및 재해구호 등 지역사회를 돕는 데 힘쓰고 있으며 기업의 사회공헌과 기부 문화 확산에도
경상북도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해 15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광복회 경상북도지부장,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독립유공자 유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축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정대영 광복회 경상북도지부장의 기념사 대독, 유공자 표창,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개식 선언에 앞서 진행된 공연으로 지역에서 활동 중인 스튜디오맵(STUDIO MAB) 공연팀이 어두운 시대를 지나 빛과 희망을 찾아가는 광복의 과정을, 태극기를 활용한 춤사위로 표현하며, 광복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대통령 표창은 조국 독립을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하신 독립유공자 고(故) 부태담 선생의 손자 부순홍님 등 5명에게 전수되었으며, 국가상징 선양 유공자 민간인 5명, 공무원 5명에게는 도지사 표창을 줬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축사에서“수천, 수만의 독립지사들의 발자취 위에서 온 겨레의 단합된 힘으로 대한민국 역사의 기틀을 만들어 왔듯이
구미시는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의회, 기업 및 교육기관, 교통 전문가, 운수업체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사)미래도시교통연구원의 황정훈 원장이 발표자로 나서, 노선개편의 세부 내용과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발표 후 참석자들은 시민들이 느끼는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시내버스 이용 시 가장 큰 불편으로 지적된 불규칙한 배차간격과 운행횟수 부족을 개선하기 위한 고정 배차로의 전환 및 시내버스 공급 확대였다. 또한 광역철도 개통에 따른 대중교통 연계 강화, 버스 통행시간 단축을 위한 급행버스 도입, 시내버스의 탄력적 운영을 위한 수요응답형 버스 도입, 공영차고지 조성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었다. 시는 향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최종 개편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단계별 세부 추진계획과 홍보계획을 마련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단순한 노선개편이 아닌 시내버스 공급 확대와 서비스 다양화를 통해 대중교통을 혁신하여 시민이 체감
구미시는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의회, 기업 및 교육기관, 교통 전문가, 운수업체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사)미래도시교통연구원의 황정훈 원장이 발표자로 나서, 노선개편의 세부 내용과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발표 후 참석자들은 시민들이 느끼는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시내버스 이용 시 가장 큰 불편으로 지적된 불규칙한 배차간격과 운행횟수 부족을 개선하기 위한 고정 배차로의 전환 및 시내버스 공급 확대였다. 또한 광역철도 개통에 따른 대중교통 연계 강화, 버스 통행시간 단축을 위한 급행버스 도입, 시내버스의 탄력적 운영을 위한 수요응답형 버스 도입, 공영차고지 조성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었다. 시는 향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최종 개편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단계별 세부 추진계획과 홍보계획을 마련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단순한 노선개편이 아닌 시내버스 공급 확대와 서비스 다양화를 통해 대중교통을 혁신하여 시민이 체감
구미시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출산휴가를 위한 대체인력 인건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출산한 소상공인과 그 배우자를 대상으로 하며, 출산 후 12개월 중 최대 6개월 간 1,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근로자와 달리 1인 자영업자와 같은 영세한 소상공인은 본인이나 배우자 출산 시 영업 중단으로 인한 수입 감소와 대체인력 인건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이로 인해 출산 후 무리하게 사업에 복귀하거나 경영이 중단되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영업과 안심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아이보듬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이 사업은 출산 시 소상공인 또는 배우자를 대신하여 사업체를 운영할 수 있는 대체인력 인건비를 월 200만 원씩 6개월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산한 소상공인 또는 배우자로, 구미시에 거주하고 경상북도 내 사업장이 있어야 한다. 또한, 출산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영업을 하였고, 직전연도 매출액이 1,200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안중환)은 8월 14일(수) 안동수학체험센터 및 유교문화박물관에서 관내 공립 유․초․중․고등학교, 직속기관 사무운영, 시설관리, 운전, 조리 직렬 일반직공무원 5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직렬별 분과 협의회 실시를 통해 업무 노하우 및 정보 공유로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일반직공무원 간 소통을 통한 유대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연수에서 유교문화박물관 견학 및 안동한지를 활용한 나만의 고서 만들기 체험을 통해 창의적 사고능력 증진의 기회를 가졌다. 안중환 교육장은 일반직공무원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소통․공감 능력을 향상하여 ‘전통과 미래를 잇는 새희망 안동교육’을 함께 실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안동시는 지난 5월 25일 천안시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폐회식에서 박람회기를 전달받으며 2025년 5월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제21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개최 준비의 시작을 알렸다. 안동시와 여성가족부·경상북도가 공동주최하는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는 청소년 관련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로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개최된다. 기업, 공공기관, 청소년시설 등 여러 단체가 모여 진로·문화예술·마음건강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공간 200여 개를 조성해 청소년들에게 풍성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역사·문화유산을 다량 보유한 안동의 특성을 살린 지역 프로그램으로 ▲문학작품 속 명소 투어 ▲독립운동유적지 야외 방탈출 ▲한국문화테마파크 및 세계유교문화박물관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며 같은 기간 경상북도 청소년 페스티벌, 전국 청소년 힙합댄스 경연대회 등 지역 행사와 어우러져 박람회가 더욱 풍성해질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안동시에서 청소년박람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 전국의 청소년이 행사 참여를 통해 사회참여·문화적 역량 등 여러 방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