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영주시민회관 대강당에서 ‘2024년 삼봉 정도전 학술포럼’을 개최한다. 영주에는 정도전이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알려진 삼판서 고택과 형부상서를 지냈던 부친 정운경의 묘소, 그리고 고향에 머무는 동안 제자를 길러냈던 문천서당 등 관련 유적들이 남아 있다. 이번 학술포럼은 조선왕조 창업의 기틀을 다진 역사 인물인 삼봉 정도전 선생의 민본정신을 현대사회에서 조명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술포럼은 전 경북전문대학교 박창규 교수의 ‘삼봉 민본정신의 형성과정’, 숭실대학교 강문식 교수의 ‘삼봉 민본정신의 실천 과정과 현대적 의미’라는 주제 발표에 이어 경북대학교 박영호 명예교수의 진행으로 시민 자유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학술 포럼은 지역 출신 인물인 정도전 선생의 민본정신을 조명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며, “특히, 올해는 시민들의 자유토론 기회를 확대해 정도전 선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 국립등산학교는 속초양양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 중학생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교육인 ‘텐트 밖은 설악’을 개발·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9~10월 속초·양양 지역 중학교 2개 학급 대상으로 열리며,올바른 등산지식과 야외활동 수칙, 백패킹 실습 위주로 진행한다. 실습과 관련해서는 양양군 현북면에 위치한 어성전산림교육관 및 주변 임도를 교육 장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국립등산학교는 지난해 10월 속초양양교육지원청과 협업하여 등산트레킹 이론과 안전교육을 포함하여 총 2박 3일간 백패킹 기반의 교육을 시범운영하였다. 전범권 이사장은 “자유학기제 운영으로 청소년들이 산림·산악 체험 활동에 관심과 흥미를 느끼고, 장래 직업 선택 및 학업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산림·산악 분야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관장 권오규)은 6월 17일(월) 시청각실에서 월요수필문학회 회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신재기 교수 초청 특강을 운영했다. 월요수필문학회는 경상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 평생학습동아리로 문학에 관심 있는 회원들이 모여 자율적 학습을 하는 모임이다. 현재 매월 첫째·셋째 월요일 저녁에 정기모임을 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신재기 교수를 초청하여 ‘수필의 문학성 제고를 위해’라는 주제로 현대 수필 문학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신재기 전 경일대 교수는 1990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평론이 당선되며 문학 비평을 시작했으며, 2013년 계간지 <수필미학>을 창간하여 주간 및 발행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 권오규 관장은 “수필 문학에 관심 있는 분들께 의미 있는 시간을 선물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도서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지난 14일 경북도교육청 웅비관에서 경북도교육청 및 경북도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에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31일 영천시를 비롯해 △영천교육지원청 △영천시의회 △육군3사관학교 △한국폴리텍대학로봇캠퍼스 △영천상공회의소 △영천고등학교 7개 기관과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 외에 성운대학교, 대구대학교 등 지역대학과 기관들이 긴밀히 참여하기로 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방소멸이 가속화되는 사회에서 이를 극복할 근본은 지역 교육 혁신으로,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돌봄,교육부터 취업, 정주까지 이루어지는 선순환 평생 파트너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학교복합시설을 활용한 돌봄교육 내실화 및 체육중점학교 육성, 한민고를 모델로 하는 국방부 협약형 자공고 추진, 고교-대학-산업체가 연계한 지역 인재 정주 등 영천만의 특색있는 교육모델 발굴을 통한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지난 14일, 위라클팩토리 박위 대표의 특별 강연을 듣기 위해 안동시 공무원들이 안동시청 대동관 낙동홀을 채웠다. 이날 강연자로 등장한 위라클팩토리 박위 대표는 구독자 80만 유튜브 크리에이터로서 사회적 장애인식 개선 등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본인만의 유쾌하고 위트있는 방식으로 풀어내며 직원들에게 극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해당 특강은 3월부터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 운영하는 ‘금요일에 만나요’ 교육 특강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네 번째 강연자 박위 대표를 마지막으로 상반기 교육 특강을 마무리했다. 상반기 ‘금요일에 만나요’ 교육 특강은 14일에 운영한 사회적 장애인식 개선 등 교양 특강 외에도 △최신 행정 트렌드 교육 △민원 응대 교육 △ 청렴·공직자 행동강령 교육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교육 위주로 운영됐다. 하반기에는 △보고서 작성법 △행정 우수사례 교육 등 다양하고 유익한 특강이 예정돼 있어 조직 내에서도 기대감이 높다. 직원들이 바쁜 일과 속에서 시간을 내어 특강에 참석하기가 쉽지는 않아 초기에는 교육 운영에 어려움도 있었다. 하지만 권기창 안동시장이 빠짐없이 특강에 참석하는 등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직원들 또한 점점
국립안동대학교(총장 정태주) 글로컬대학사업단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태국을 방문해 태국 주요 국립대학인 치앙마이대학교, 부라파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통한 인재양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국립안동대 김성환 대외협력본부장, 길의준 글로컬대학사업단 운영지원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립안동대는 두 대학과 교환교수, 교환학생, 문화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기로 했으며 특히 치앙마이대학교의 부총장단, 인문대 학장, 한국어 전공 교수와 함께 한국문화센터 건립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길의준 글로컬대학사업단운영지원본부장은 6~7일 치앙마이대학에서‘꿀벌 병해충 분석 초격차 기술 워크숍’을 진행해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국립안동대 김성환 대외협력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립안동대 및 태국 주요 대학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 간 다양한 연계 및 협업,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며 전했다.
영주시와 경상북도교육청은 14일 도 교육청 웅비관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주시의 교육 발전을 가속화하고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된 교육 발전 특구의 추진 및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내용은 △교육발전특구 운영을 위한 교육 발전 전략 수립 △지역 내 인재 양성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지역 균형발전 및 정주 여건 개선에 관한 사항 등이다. 시는 이번 협약 체결로 2차 시범지역 지정 준비가 한층 더 힘을 받게 될 걸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이번 공모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경상북도교육청, 영주시의회, 영주교육지원청, 영주상공회의소, 동양대학교, 경북전문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 노벨리스코리아, SK스페셜티, 베어링아트 등 11개 기관이 참여하는 지역협력체를 구성한 바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역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소재‧부품‧장비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2차 공모 신청을 추진한다”며, “지역협력체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차별화된 영주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계획해 이번 공모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
예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예천경찰서 은풍파출소, 상리초등학교, 은풍중학교를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신규 지정하고 지난 14일 현판을 전달했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단체 구성원 모두 치매 파트너 교육을 수료하고 치매 예방과 극복 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단체를 말한다. 이번에 치매극복선도기관으로 지정된 예천경찰서 은풍파출소는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치매 관련 정보 제공, 배회 어르신 발견 및 보호, 실종 예방 협력 등 다양한 치매 극복 활동에 동참하며,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된 상리초등학교와 은풍중학교는 전교생과 교직원 모두 치매 파트너 교육을 수료하고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 봉사활동 참여 등 다양한 치매 극복 활동에 앞장설 예정이다. 예천군보건소 안남기 소장은“지역사회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안중환)은 4월 25일부터 6월 26일까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 학교 중 연수 신청학교 5개 학교 23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직원 연수를 진행중이다. 이번 연수는 선재아동가족상담연구소 여인숙 소장님 외 2명의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외부 전문위원을 모시고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이해 및 사례관리를 주제로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학대, 청소년의 빈곤 등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고, 대상학생과 부모님과의 대화기법, 교직원의 역할 등의 내용을 전달하였다. 연수에 참석한 학교 관계자는 “연수를 통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 대하여 이해하게 되었고, 교사의 역할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잘 살피고 관찰하여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안중환 교육장은 “교직원들의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교육 취약계층의 어려운 학생들이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지원을 받아 사회적 기능과 복지 증진을 도모하고 학생들이 학교생활적응력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안중환)은 2024년 6월 11일 안동교육지원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24 안동학생자치참여위원회 정례회 및 연수를 운영하였다. 이번 정례회 및 연수는 관내 초등학교 전교회장, 학생회임원, 학생자치 담당 업무 교사 등 58명이 참석했으며, 교육장과 초등학교 전교회장의 소통 및 공감의 시간, 민주시민 양성을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게임으로 배우는 민주주의 연수, 학생 자치 업무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학생 참여형 민주시민교육 사례의 연수로 이루어졌다. 초등학교 어린이회 임원은 교육장님과 함께하는 소통·공감의 시간을 통해 학교별 당면과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교육정책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 자치활동이 보다 내실있게 이루어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안중환 교육장은 “안동 관내 초등학교 전교회장, 학생회 임원, 학생자치 담당교사 등이 참석하여 실질적인 학생자치 운영을 위해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학생과 교사들이 본 연수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학교와 지역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