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는 민원 담당 공무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휴대용 보호장비인 카드형 녹음기를 도입한다. 이달 2일부터 시청, 남·북구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순차적으로 보급하고 있으며, 총 145대의 장비를 이달 말까지 보급할 계획이다. 카드형 녹음기는 크기가 작고 휴대가 용이해 민원 응대 시 폭언, 성희롱 등 악성 민원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며, 위법행위 발생 시 법적 증거자료로 활용 가능해 민원 공무원의 권익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장비 보급 외에도 ▲민원실 내 비상벨 설치 ▲웨어러블 캠 도입 ▲특이민원 대응교육 실시 ▲악성민원 위법행위 법적 대응 전담 부서 지정 등 민원 현장 공무원을 위한 다양한 보호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최일선에서 민원을 응대하는 공무원을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치로 카드형 녹음기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폭언·폭행 등 고질적인 악성 민원을 근절하고 시민과 공무원이 상호 존중하며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있음> 사진. 포항시가 도입하고 있는 민원담당 공무원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시가 지난 4월 개소한 ‘포항형 일자리편의점’이 경력 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과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사업은 단기 일자리를 희망하는 여성과 인력난을 겪는 기업·소상공인을 연결해 맞춤형 일자리를 매칭하는 프로그램으로, 채용 기업에는 인건비 일부 또는 전액을 지원한다.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에는 인건비의 50%(월 최대 105만 원)를,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대체 인력을 채용하는 경우에는 인건비의 100%(월 최대 210만 원)를 지원해 여성과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지원 대상 기업은 포항시 내 주소지를 둔 상시근로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과 1인 소상공인까지 포함된다. 이 사업은 포항시와 경상북도의 공동 지원으로 포항여성인력개발센터가 운영하며, 포항시에 거주하고 미성년 자녀를 둔 경력 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자는 단기 일자리와 함께 돌봄 시설 연계 서비스를 제공받아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받는다. 특히 지역 산업 수요와 여성의 경력을 고려해 ▲워라밸케어 일자리(유연근무형) ▲복지케어 일자리(돌봄·복지 분야) ▲경력케어 일자리(재취업 역량 강화)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가 양남면의 대표 해안 관광지인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의 노후시설 정비에 나선다. 이번 정비사업은 총 1.7km 구간(읍천항~하서항)을 대상으로, 황토포장 및 침목계단 등 낡은 보행로를 데크로드로 교체하고, 경관조명과 안전난간을 새롭게 설치해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사업비는 전액 시비로 4억 2,000만 원이 투입되며, 정비 내용은 ▲노후 황토포장 및 침목계단 구간 100m 정비 ▲보행로 경관조명 개선을 위한 라인등 설치 300m ▲주변 조경 및 제초 작업 등이다. 현재 파도소리길은 데크로드 0.3km, 황토포장 0.5km, 야자매트 0.6km, 판석 및 쇄석포장 0.3km로 구성돼 있으며, 출렁다리(35m) 1개소와 전망데크 4곳, 파고라 2곳, 경관조명 등이 설치돼 있다.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은 수백만 년 전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해안 절벽을 따라 조성된 탐방로로, 파도가 바위에 부딪혀 울리는 자연의 소리와 독특한 지형이 어우러져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손꼽힌다. 특히 양남 주상절리는 수직형, 곡면형, 방사형 등 다양한 형태가 공존하는 희귀 지질 구조로 학술적 가치가 높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도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아동과 보호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고, 건전한 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아동친화음식점 웰컴키즈존 사업’ 참여업소를 오는 6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일반음식점 중 아동 친화적 환경을 갖춘 업소를 지정해 지원하는 것으로, 총 50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정업소에는 ‘웰컴키즈존’ 현판과 함께 아동용 식기류, 유아용 의자 등으로 구성된 아동친화물품 세트(50만 원 상당)가 제공된다. 참여업소는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필수요건으로는 △아동용 식기류와 유아용 의자 구비 △‘아동 전용’ 또는 ‘아동 추천’ 표시가 있는 메뉴판 △1개 이상 아동 전용 또는 추천 메뉴 판매가 포함된다. 신청은 경주시청 별관 3층 식품위생산업과 식품위생팀에 방문 접수하거나, 신청서에 서명한 후 스캔본을 이메일(wnos4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사업신청서 1부와 메뉴판 사진 1부이다. 선정은 제출 서류와 지정 요건 충족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루어지며, 신청 업소가 50개소를 초과할 경우 접수 순서에 따라 우선 선정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웰컴키즈존 사업은 외식문화
[경주시=신경북뉴스] 경주시는 오는 6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황성공원 내 시민운동장 남쪽 일원에서 ‘제30회 환경의 날 및 제17회 Beautiful 경주! 환경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구를 위한 첫걸음, 탄소중립’을 슬로건으로,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속가능한 생활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기념식과 체험, 공연, 경연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최현미 탑 라틴밸리’ 공연팀과 의곡초등학교 퓨전예술동아리 ‘쇼미더장구’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되며, 이어지는 기념식에서는 환경보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진행된다. 오후에는 ‘꿈바라기 난타공연단’과 ‘선도동 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져 행사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장 일대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전국 유·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뷰티풀 환경미술대전’, 환경 체험‧전시 부스와 탄소중립 홍보관, 그리고 퀴즈를 통해 환경 상식을 겨루는 환경 퀴즈 골든벨이 대표적이다. ‘환경 퀴즈 골든벨’은 경주시 관내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25일까지 네이버 폼을 통한 사전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 336억 원 규모의 기반시설 정비사업에 본격 나섰다. 21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도로환경 정비, 자전거도로 보수, 경관 개선 등 총 44건의 정비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31건은 설계를 완료했고, 23건은 이미 착공에 들어갔다. 나머지 사업도 다음 달까지 모두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포장 보수, 교통섬 정비, 가드레일 교체 등 도로환경 개선(160억 원) ▲단절 구간 연결 및 노면 정비를 포함한 자전거도로 정비(68억 원) ▲가로등, 전신주, 배너기둥 교체 등 경관 정비(94억 원) ▲진입로 조경 및 수목 교체(10억 원) ▲노후 도로포장 및 도로표지 정비(4억 원)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특히 APEC 주요 회의장과 연계된 도로 구간을 중심으로 정비를 집중 추진하고 있으며, 6월부터 9월까지를 ‘공사 집중 기간’으로 설정해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사업의 연속성과 공정 관리를 위해 주요 담당자의 인사이동을 최소화하는 등 내부 대응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정비사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명도학교(전용석교장)는 지난 5월13일(화) ~ 16일(금)까지 4일간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하였다. 역도, 육상 2종목에 출전하여, 금 26개 은 2개 동 1개(학생 신기록 15개수립) 를 획득하여 전국특수학교 중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하였다. □ 경상남도가 주관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로 열린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17개 시도 선수단에서 선수, 임원 및 관계자 포함 4,000명이 참가했다. 우리 학교는 이번 대회에 역도에 9명, 육상에 5명이 참가했다. □ 이번 대회에서 역도 종목에 출전한 노지훈, 김지우, 최예린, 전현석, 이태민, 윤나연, 김헌정 학생이 3관왕, 김동형, 황성빈 학생이 2관왕을 차지하였다. 특히 역도 종목 여자 중학부 –50kg급에 출전한 최예린(중학교 3학년) 학생은 4년 연속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 포항명도학교(전용석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지난 겨울방학부터 종목별 전문 코치와 본교 체육교사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열심히 땀을 흘린 결과 이렇게 최고의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 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특수학교 운동부
[포항시=신경북뉴스]5월 17일부터 18일까지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포항교육지원청 육상 선수단이 금 6개, 동 3개로 합계 9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단거리, 중장거리, 투척, 도약 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하여 출전 학생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대회 첫 메달인 남중 1500m 이도현(대흥중)의 금메달을 시작으로 여중 100m 손예린(대흥중) 금메달, 여초 800m 김지아(포항원동초) 금메달, 여중 200m 손예린(대흥중) 금메달, 여중 400mR 손예린(대흥중), 이하린(대흥중) 금메달, 여중 1600mR 손예린(대흥중) 금메달, 남중 높이뛰기 송우주(대흥중) 동메달, 남중 창던지기 조현찬(대흥중) 동메달, 여중 원반던지기 하윤진(대흥중) 동메달 획득이 이어졌다. 대흥중 3학년 손예린 학생은 대회 유일한 4관왕에 올라 여중 단거리 최강자로 자리매김 하였다. 대회 전 기간 동안 경기장에서 선수단을 이끌며 지도자와 선수들을 격려한 포항교육지원청 최한용 교육장은 “지도자와 선수들이 보여준 그간 노력과 열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재능있는 학생들이 잠재력을 발휘하고 우수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복조)과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지사장 윤성학)는 지난 20일 오전 포항시시설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전기재해 예방 등을 통한 시민안전을 확보하고 상호협력 및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전기설비 사고예방과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안전진단, 취약점 보완 및 개선을 위한 합동점검, 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주기적인 교육과 기관 간 지속적인 기술교류 등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사회 전기재해 예방을 통한 안전한 공공시설 이용환경을 조성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공동 발굴하고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기관은 향후 정기적인 간담회와 실무회의를 통해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역량을 결집하여 지역상생 발전과 시민이 행복한 포항을 구현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확대하는데 다 같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는 내달 7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포항실내체육관에서 ‘2026학년도 대학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급변하는 대학입시 제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개인별 진로 방향에 따른 맞춤형 입시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확한 입시 정보를 제공해 입시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 학생들의 교육 경쟁력 강화와 인재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는 전국 43개 대학이 참여, 각 대학 입학사정관이 직접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전형별 특징, 계열별 지원 전략, 학과 적합성 등에 대한 맞춤형 진학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대입 특강도 열린다. 정제원 EBS 입시 대표강사가 직접 2026학년도 수시 전형 분석과 합격 전략, 수시 6회 지원 선택법, 3학년 2학기 슬기로운 수험 생활법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박람회는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접수로 자유롭게 입장 가능하나 전문 컨설턴트 상담, 학습 상담, 특강 등 주요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할 경우 19일부터 포항시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www.phj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