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뉴스] 포항시장학회에 지역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장학금 기탁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12월 22일 한국공항공사 포항경주공항(공항장 하용진)은 포항시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500만원을 포항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으로 포항경주공항은 올해로 5년째 장학금 기탁을 이어오고 있으며, 누적 기탁액은 총 2,200만원에 달한다.
포항경주공항은 꾸준한 나눔을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오고 있다.
포항경주공항은 단순한 교통의 중심지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장학금 기탁과 학용품 지원, 김장김치 나눔, 어버이날 위문품 전달, 재난성금 기부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미래 세대 인재를 향한 따뜻한 관심과 상생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하용진 공항장은 “이번 장학금 기탁이 포항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하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항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포항시 복지정책과(과장 강현주) 자활지원팀도 뜻깊은 나눔에 동참했다.
포항시는 2025년 자활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이에 따른 포상금 100만원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포항시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번 선정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자활사업 추진 성과와 운영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포항시는 성과에 따른 포상금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써 나눔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강현주 복지정책과장은 “자활사업을 통해 얻은 성과를 지역 학생들에게 되돌려주는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기탁은 직원들의 뜻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시민의 자립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장학회 이강덕 이사장은 “지역 기관과 부서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기탁은 학생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가 된다”며 “소중한 장학금이 지역 인재들이 꿈을 실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