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오늘 오전 경기도 화성에서 발생한 1차전지 공장 화재와 관련, 도내에 있는 2차전지 관련 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지시하고, 합동훈련 등 화재 안전대책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특별 지시했다. 이에 따라 경북소방본부는 박근오 소방본부장 주재로 소방관서장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2차전지 관련 시설 74개소에 대하여 6월 25부터 28일까지 4일간 시군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화재 발생을 대비한 합동 소방훈련으로 화재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하고 경각심을 고취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으며, 보유 중인 소방 장비에 대한 사전 점검․정비를 실시해 출동태세에 만전을 기한다. 이와 더불어 도청 내 2차전지 유관부서인 안전행정실과 메타버스과학국 등과 위험물 정보공유 등 협업체계를 유지해 긴밀히 대응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불의의 사고로 인하여 인명피해의 아픔을 겪고 있는 경기도에 경북도민을 대표해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경상북도는 유사시설에 대한 철저한 화재예방 및 대응책을 수립해 이런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1일, 경북도를 방문해 영천양돈농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6.15.)에 따른 방역 추진상황을 긴급점검했다. 송 장관은 경북도청 가축질병 방역대책상황실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상황에 대해 관련 단체와 함께 현안사항을 협의한 후, 상주시 야생 멧돼지 차단 울타리가 설치된 현장을 직접 방문해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경북 양돈농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올해 영덕(1.15.) 첫 발생이후 5개월 만에 영천(6.15.)에서 발생했다. 현재 영천 발생농가 사육 전두수(25,900두)에 대하여 살처분·매몰했고, 관련 역학농장, 계열농장, 위탁농장에 대한 긴급 정밀검사에서는 전체 음성으로 확인됐다. ※ 2024년 농장발생 현황 : 경북 영덕(1.15), 경기 파주(1.18), 강원 철원(5.21), 경북 영천(6.15) 한편, 경북도에서는 인접 시군에 대한 방역실태 점검, 소독차량(137대)을 총 동원하여 주요도로와 축산시설 등을 매일 소독, 양돈농가에 멧돼지 기피제 및 소독약 배부 등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경북도는 야생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계속 검출되는 등 추가 발생위험이 매우 큰 상황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9일 경기 성남에서 개최된 대통령 주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본회의에 참석해 지방 중심으로 저출생 정책 주도권과 역할을 변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정부 부처, 경제계, 언론계, 지자체,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했으며, 정부의 저출생 대응 안건 보고,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과 전쟁 선포, 저출생 전주기 실행전략 추진 등 저출생 극복 모범사례로 정부에서 인정받아 지자체장 대표로 참석했다. 이날 안건으로는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 ▴일‧가정 양립 여건 조성 ▴국가책임 교육‧보육체계를 통한 양육 부담 해소 ▴저출생 대응을 위한 주거지원 강화가 발표되었으며, 토론 시간에는 ▴일‧가정 양립 제도 활성화 ▴돌봄 및 주거 부담 완화 ▴구조 개혁 및 사회 인식변화가 논의됐다. 구조 개혁 및 사회 인식변화 분야 토론자로 나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만남부터 결혼, 출산, 주거 돌봄까지 저출생 전주기 대응 전략을 세워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경북의 사례를 소개하며, 경북에서 성공시켜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고 위원회에 보고했다. 또한, 이 지사는 너도나도 수도권으로 몰려드는 유목민 사회가 아니
경상북도는 22일 2024년 제1회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을 위한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경북도가 3월 25일부터 3월 29일까지 응시원서 접수 결과, 9급 행정직, 사회복지직 등 31개 직류에 1,226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 9,963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8.1:1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2023년 1,380명/11,411명, 8.3:1)에 비해 소폭 하락한 수치다. 특히, 경주시와 안동시에서 각 1명씩 선발하는 방호 직류에는 73명이 응시해 36.5: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으며, 가장 많이 선발하는 9급 행정직(일반)의 경우, 387명 모집에 4,279명이 응시하여 11.1: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연령대로 보면, 10대(61명, 0.6%), 20대(4,980명, 50%), 30대(3,596명, 36.1%), 40대(1,161명, 11.7%), 50대(165명, 1.7%)이며, 응시자 중 대학 졸업 이후인 27세 이상이 7,081명(71%)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경북도는 고졸의 공직 진출 확대로 조기 사회진출, 일찍 결혼, 일찍 아이를 낳는 사회 분위기를 확산시켜 출산율 반등을 위해 인재 수습직원 선발제도의 일반고 확대 및 고졸의 공무원 임용시험
경상북도는 18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양자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 경상북도 양자기술산업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양자과학기술*은 경제·사회·안보 등 유망 산업의 혁신적 변화와 미래산업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는 핵심기술이다. * 양자과학기술 : 양자물리적 특성(중첩, 얽힘 등)을 컴퓨팅, 통신, 센싱 등 정보기술에 적용하여 ‘초고속 연산’, ‘초신뢰 통신’, ‘초정밀 계측’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정부에서도 양자기술 강국 도약을 위해 국가 차원의 정책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여, 향후 10년 전후 본격적으로 열릴 양자 산업화 시대를 대비하여 정책적 지원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양자산업을 차세대 핵심 산업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산학연 간담회, 기초연구 수행, 워킹그룹 운영 등 관련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이날 발표한 추진 전략은 ‘K-양자산업 선도 거점, 경상북도’를 비전으로 인력 양성, 인프라 구축, 산업 생태계 조성 등 3대 전략 12개 추진 과제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2035년까지 전문 인력 600명 양성, 양자 기술과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으로 스타트업 및 연관기업 120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상북도가 온종일 완전 돌봄의 정착과 여성의 경력 단절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일자리편의점’을 운영한다. 경북도는 17일 구미시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어린이집 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에 일과 돌봄 양립을 위한 경상북도 일자리편의점 1호점 구미지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자리편의점은 말 그대로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듯 간단하게 단기 아르바이트를 구할 수 있는 제도로 일본 지자체 중 출산율 1위인 오카야마현 나기초(2019년 기준 합계출산율 2.95)의 일자리편의점에서 착안한 사업이다. 일자리편의점은 일과 돌봄 병행을 희망하는 부모를 대상으로 공공 및 기업 등에서 최소 1일에서 최대 3개월의 단기 일자리를 제공한다. 일자리는 우편물 작업부터, 민원 안내, 행정사무, 매장관리, 직업상담,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마련될 예정으로 출산, 육아휴직자 대체인력 지원 및 소규모 사업장 단기인력 지원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일자리 모집과 연결은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신청과 일자리편의점 현장 접수를 통한 오프라인 신청으로 진행한다. 경북도는 이를 통해 여성의 경력 단절을 일부 해소하고
경상북도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K-경북푸드, 세계의 중심에 서다!’라는 주제로 세계로 향하는 K-경북푸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식품산업의 국제적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2024 경북농식품산업대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경북농식품산업대전은 식품기업 180개소, 시군·관계기관 36개 단체가 참여해 빠르게 변하는 농식품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우수 농식품을 직접 보고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주요 타깃을 소비자에게 두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를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산업대전에는 도내 식품기업의 수출과 국내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국내외 바이어, 산업 관계자 50명 이상이 참여한다. 도는 이번 산업대전에서 도내 수출기업과 해외 식품기업의 1:1 상담 추진으로 단기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소비처 확대로 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편, 2023년 말 기준 도내 식품 제조·가공 업체 수는 2,643개소, 매출액은 4조 5,498억원으로 연매출 100억원 이상 기업이 83개소에 이르며, 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12일부터 13일 양일간 경북지역(안동, 봉화)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와 만나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유인촌 장관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함께 지역예술인과 관광기업인을 만나고, 안동의 떠오르는 관광지 맹개마을을 찾은 후 봉화 K-베트남 밸리 조성지를 찾아 사업추진 현황을 살피는 등 경북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먼저, 12일 안동을 찾아 이 지사와 함께 관광기업인들을 만나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관광에 대한 진솔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안동 지역의 청년 관광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관광기업에 대한 인력, 자금, 판로 확보 등에 대한 지원을 건의하고 3대 문화권 사업에 대한 소프트웨어 진흥 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다음 날인 13일에는 안동‘맹개마을’을 찾아 현장에서 관광객들을 만나면서 로컬의 숨은 관광지만의 매력을 느끼고 관광형 휴양 체험 현장을 둘러보았다. 맹개마을은 낙동강 물줄기로 둘러싸여 트랙터를 타고 마을로 들어가는 이색체험과 3만여 평의 밀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농촌 체험 휴양마을이다. MZ세대 관광 트렌드로 떠오르는 ‘러스틱 라이프(Rustic Life)
경상북도가 생성 AI를 활용한 행정업무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 경북연구원이 개발, 제공 중인 챗경북 서비스 내에 행정업무에 특화된 AI 서비스 3종을 직원들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 현재 챗경북 서비스는 누구나 접속해 활용할 수 있음. 3종의 서비스는 행정업무에 특화된 서비스로 도청 내부 컴퓨터로 접속 시 사용 가능 제공되는 서비스는 보도자료 작성지원, 사업건의조서 작성지원, 화공특강 챗봇 서비스 3종이다. 보도자료와 사업건의조서 서비스의 경우 문서작성과 관련된 기존 자료만 있으면 보도자료와 사업건의조서 초안을 자동으로 생성해 준다. 화공특강 챗봇서비스는 경북도 공식 유튜브 보이소TV에서 제공하는 특강 내용을 기반으로 묻고 답하며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챗봇 서비스다. 보도자료, 사업건의조서의 경우 보통 1시간 정도 걸리던 초안 작성을 3분 이내에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경상북도는 지난해부터 생성AI를 행정업무에 도입해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전 직원 설문조사와 1:1 심층 인터뷰를 해 직원의 수요가 가장 많은 업무를 중심으로 단순반복 업무와 전문분야 업무로 구분, 총 8종의 서비스 안을 마련했다. 3종의 서비스
경상북도는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K-인문 세계 중심 공공형 대학을 모델로 하는 국립안동대학교와 경북도립대학교 간 국․공립대 통합을 전국 최초로 추진해 2025년 3월 ‘국립경국대학교’라는 교명으로 새롭게 출범시킨다. 도는 지난해 정부의 ‘이제는 지방대학 시대’란 국정과제에 맞춰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재편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대학 중심 지역발전 모델로써 국․공립대 통합대학 혁신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통합 모델을 추진했고, 그 결과 2023년 교육부 주관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됐다. 그간 추진 일정으로는 2023년 8월 안동대-경북도립대 통합추진 공동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대학별 의견수렴, 설명회, 공청회 등을 거쳐 2023년 10월 23일 교육부에 통합 신청서를 제출했다. 교육부는 국․공립대 통폐합 심사위원회에서 통합의 타당성과 통합 이후 특성화 계획 등에 대해 5차례 심의와 수시 서면심의에 따른 결과를 바탕으로 두 대학의 통합을 2024.6.7.에 최종 승인하였고, 향후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을 추진하여 통합대학 법적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승인 내용으로 통․폐합 시기는 2025년 3월 1일이며, 통합 교명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