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서중학교(교장 황희중)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식품안전을 위한 교차 검수를 실시하고 있다.

평소에도 납품업체의 식품은 최고의 신선함을 유지하고 있기는 하지만, 더욱 신선하고, 안전한 식품의 입수를 위해 7월 7일부터 일주일간 학교장을 비롯하여 교감, 행정실장, 학생부장 등이 함께 식품 검수에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들의 건강과 급식의 안전을 고려한 위생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급식에 제공되는 모든 식품은 친환경 및 고품질의 제철 음식만을 엄선해서 사용하고 있다.

□ 검수는 학교에 납품되는 식재료의 원산지, 포장 상태, 식품 온도, 소비기한, 품질 상태, 규격(등급) 등을 확인하는 과정으로, 납품된 식재료에 위해요소가 혼입되었는지 확인함으로써 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의 안전성을 확보한다. 어느 학교나 평소에도 복수 대면 검수 외에도 조리종사자들의 개인위생관리 및 식중독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겠지만, 문경서중학교는 기본에 더욱 충실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 학교의 한 관계자는 “평소에도 식품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올해는 예년에 비해 날씨가 무덥고, 다습하여 식품이 상하기 쉬운 만큼 학교급식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교직원들과 함께 복수 대면 검수를 함으로써 철저한 식재료 확인과 학교급식에 대한 관심을 높여 식중독 등 위생·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부모와 학생들이 만족하는 안전한 학교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