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보건복지부는 9월 5일 오전 11시 서울가든호텔(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제26회 기념식은 ‘기본이 튼튼한 복지 강국’을 주제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 백혜련 의원, 서영석 의원, 전진숙 의원, 김윤 의원, 국방위원회 백선희 의원과 사회복지 관련 단체장, 사회복지 유공자, 사회복지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복지종사자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취약계층 보호와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개인과 기관을 선정해 국민훈장(동백장, 목련장 각 1점), 국민포장(2점), 대통령 표창(7점), 국무총리 표창(5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170점)을 정부에서 수여했으며, 국회에서는 국회의장 공로장(1점)을, 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사회복지대상(1점), 우봉봉사상(1점), 공로상(23점)을 수여했다.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 사회복지법인 애린원 한규택 대표이사는 48년간 사회복지시설 운영과 자원봉사 활동으로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규택 대표이사는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 애린양로원을 3대째 운영하면서 어른신들이 살고 싶어하는 시설, 직원들이 근무하고 싶은 시설을 만들고자 노력하여 9년 연속 최우수 시설에 선정됐으며, 사회복지협의회 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나눔을 실천하는 등 사회복지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 구로구 사회복지협의회 김한기 회장은 자원봉사 및 기부활동으로 지역 사회복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한기 회장은 보훈경로당,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구로구장학회 등에 기부하고 직접 기부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봉사 활동으로 지역사회복지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국민포장을 수상한 충북음성지역자활센터 박용훈 센터장은 음성지역 사회복지협의회 설립과 헌신적인 자활사업 추진으로 취약계층 자립지원에 기여했고, 명덕사 정양권 주지는 경기 남양주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대상으로 오랜기간 따뜻한 나눔 실천과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서면축사를 통해서 “사회 곳곳에 온기를 전하기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하고, 앞으로 “모든 국민의 기본적인 삶의 조건을 보장할 수 있도록 국가의 역할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오늘 행사가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국회는 국민의 성원과 신뢰 속에서 웃음과 행복이 꽃피는 복지국가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수상하신 분들을 비롯한 수많은 사회복지인의 노고가 우리 복지의 밑바탕이다”라며, “정부는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더욱 세심하고 따뜻한 복지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모든 과정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유튜브 채널인 ‘나눔채널 공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됐으며, 행사 종료 후에도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