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울진군은 지난 6월 10일부터 9월 23일까지 울진군 보건소 3층 대회의실, 평해읍 보건지소 2층 회의실, 근남면 진복2리 마을회관에서 고혈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2025년 고혈압, 당뇨병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신의 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진행했으며 매주 화요일 (당뇨병-울진 1기) 9명, 목요일 (고혈압-평해 2기) 13명, 화요일 (고혈압-진복2리 3기) 11명으로 각 8주간 총 24회로 진행됐다.
참여자 간의 경험을 자연스럽게 공유, 공감하며 적극적인 토론과 발표로 이루어지는 참여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 얻었다.
교육내용은 ▲건강기초 사전검사 ▲올바른 혈압, 혈당 측정법 ▲고혈압·당뇨병 식이요법 ▲올바른 약물 복용법 ▲합병증 예방관리 ▲생활속 운동법 ▲의사와 함께한 질의응답 ▲사후검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당뇨병 참여자 황ㅇ규 씨는 그동안 혼자 감당하던 병 관리가 같은 질환을 가진 분들과 의견을 나누고 경험을 공유하면서 당뇨병 극복에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했으며, 고혈압 참여자 정ㅇ순 씨는“정확한 혈압 측정 후 측정치를 기록함으로써 작은 변화가 큰 희망이 됐다”라고 전했다.
이동영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고, 스스로 관리하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울진군은 앞으로도 군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혈압, 당뇨병 자가관리 프로그램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보건소 방문보건팀 고·당 상담실)로 문의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