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뉴스] 포항교육지원청은 12월 10일 포항교육지원청 여울관에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포항 학부모와 함께하는 행복연수 2'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폰생폰사 내 아이를 AI시대 자기주도적 학습자로’라는 주제로 말랑말랑학교 이영미 대표가 강연을 진행했다.
이영미 강사는 37년간 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교육 전문가로, 『치즈케이크 육아』, 『말랑말랑학교 인생수업』 등의 저서를 통해 부모와 자녀의 소통 방법을 전하고 있다.
강연에서는 스마트폰과 AI가 일상이 된 시대에 자녀가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디지털 기기 사용을 무조건 제한하기보다 자녀와 함께 규칙을 정하고,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방학만 되면 스마트폰 때문에 아이와 갈등이 생겼는데, 오늘 강연을 통해 구체적인 규칙 설계 방법과 삶을 통해 규칙과 태도에 대해 익히는 방법을 배웠다"며 "가정에서 바로 실천해 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교육지원청 최한용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의 자녀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