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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49세 시민 가임력 검사비 지원…생애주기별 정책 강화

임신 준비부터 양육까지 전방위 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최대 300만 원 지원
다자녀 가정에 다양한 생활 밀착형 혜택 제공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는 최근 발표된 2025년 인구동향을 토대로, 임신부터 출산, 양육에 이르는 전 단계를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맞춤 정책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20~49세 시민을 대상으로 난소 기능 등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며, 여성은 13만 원, 남성은 5만 원의 비용이 제공된다. 난임 부부에게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회당 최대 170만 원의 시술비가 지원된다. 고위험 임산부의 경우 소득에 상관없이 최대 300만 원의 의료비가 지급된다.

 

올해부터는 미숙아와 선천성 이상아의 의료비 지원 한도가 최대 2,700만 원으로 상향되어, 장기 치료가 필요한 신생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었다. 출생 시에는 첫째아 200만 원, 둘째아 이상 300만 원의 첫만남이용권과 함께, 대구시 자체 출생축하금으로 둘째 100만 원, 셋째 이상 200만 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양육 단계에서는 맞벌이 가구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기준이 기준중위소득 250% 이하로 확대됐다. 0세 아동 부모에게는 월 100만 원, 1세 아동 부모에게는 월 50만 원의 부모급여가 지급된다. 3자녀 이상 가정은 도시철도 요금이 전액 면제되고, 2자녀 이상 가정은 공영주차장과 시 산하 문화·체육시설 이용료가 최대 50% 할인된다. 고등학교 입학 시 둘째아는 30만 원, 셋째아 이상은 50만 원의 입학축하금이 제공된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2년 연속 1만 명 이상의 아이가 태어난 것은 대구의 미래를 밝히는 소중한 희망"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지속 확대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 대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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