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5 (목)

  • 흐림동두천 7.3℃
  • 흐림강릉 10.1℃
  • 서울 9.3℃
  • 대전 12.7℃
  • 구름많음대구 12.8℃
  • 흐림울산 9.8℃
  • 광주 12.3℃
  • 구름많음부산 10.6℃
  • 흐림고창 11.3℃
  • 흐림제주 15.2℃
  • 흐림강화 6.4℃
  • 흐림보은 12.1℃
  • 흐림금산 12.6℃
  • 흐림강진군 11.5℃
  • 구름많음경주시 10.0℃
  • 구름많음거제 10.6℃
기상청 제공

문체부 "공연·스포츠 암표 근절 민관협의체 발족…18개 기관 참여"

18개 기관 참여로 민관 협력 체계 구축
첨단 보안 솔루션 도입으로 부정구매 차단
최휘영 장관, 암표 근절 위한 협력 강조

 

[신경북뉴스] 공연과 스포츠 분야의 암표 거래를 막기 위한 민관 협의체가 3월 5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공식 출범했다.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18개 기관이 참여해 암표 근절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이번 협의체는 공연법과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앞서 암표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체부, 공정거래위원회, 경찰청 등 정부 부처와 주요 입장권 예매처, 중고 거래 플랫폼, 프로스포츠협회, 한국야구위원회(KBO),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암표신고센터 운영기관 등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황승흠 국민대학교 법학과 교수가 법 개정 취지와 하위법령안의 쟁점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각 기관은 암표 근절 방안과 인식 개선, 홍보 전략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입장권 예매처들은 첨단 보안 시스템 도입, 내부 감시 강화, 고객 제보 채널 운영, 주최 측과의 협력, 데이터 공유 및 수사 협조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고 거래 플랫폼은 암표 의심 거래에 대한 정기 점검, 게시글 삭제, 판매자 경고, 거래 제한 등 단계적 제재와 운영 정책 정비를 예고했다.

 

한국야구위원회와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는 현장 암행 감시와 챌린지, 리그 이벤트 연계 캠페인으로 암표 근절 인식 확산에 나선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전자상거래법 개정에 따라 중고 거래 플랫폼의 판매자 신원 확인, 사업자 표시, 분쟁 해결 협조 의무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암표 의심 거래가 발견되면 문체부 등과 신속히 정보를 공유할 계획임을 밝혔다. 경찰청은 문체부 등과의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암표 부정 구매·판매자 검거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법 개정과 더불어, 예매 단계에서의 부정행위 차단, 상시 모니터링, 수사기관과의 신속한 정보 공유, 대국민 인식 개선 캠페인까지 각 기관의 역할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비로소 암표 근절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탄소년단(BTS) 공연은 국민적 관심이 큰 만큼, 법 시행 전 관계 기관 및 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암표 대응의 모범사례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