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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법정 판타지 ‘신이랑 법률사무소’ 3월 13일 첫 방송

신들린 변호사 신이랑 캐릭터의 탄생 비화 공개
법정물과 판타지의 독특한 조합으로 기대감 상승
유연석과 이솜의 시너지가 관전 포인트로 주목받아

 

[신경북뉴스] SBS의 새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가 첫 방송을 일주일 앞두고, 극본을 맡은 김가영과 강철규 작가가 작품의 세계관과 제작 배경을 직접 설명했다.

 

'신이랑 법률사무소'(연출 신중훈, 극본 김가영·강철규, 제작 스튜디오S·몽작소)는 망자의 한을 풀어주는 변호사 신이랑과 승소에 집착하는 엘리트 변호사 한나현이 중심이 되는 법정 판타지 드라마다. 이 작품은 법정물에 귀신과 빙의라는 요소를 결합해 독특한 설정을 선보인다. 김가영과 강철규 작가는 이번 드라마의 출발점, 캐릭터 구축 과정, 그리고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혔다.

 

김가영·강철규 작가는 '법은 산 자의 목소리만 기록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이야기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현실에서 피해자가 사망하면 진실을 직접 말할 수 없다는 점에 주목했고, 죽은 자의 목소리를 대변할 존재로 변호사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논리와 절차로 싸우는 변호사가 망자의 마지막 이야기를 변론하는 '신들린 변호사'라는 캐릭터가 탄생했다.

 

법정물과 판타지의 결합에 대해 두 작가는, 논리와 미스터리가 충돌할 때 드러나는 진실의 순간을 그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귀신의 증언과 빙의라는 장치를 통해 증거가 부족한 사건이 해결되는 과정에서, 법정물의 이성적 쾌감과 함께 정서적 위로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귀신을 단순한 장치가 아닌 인물로 그리기 위해서는 '왜 떠나지 못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각 귀신이 미처 전하지 못한 진심이나 오해로 인해 머물러 있다는 점에 집중해, 살아생전의 삶과 간절함을 서사로 담으려 했다고 전했다.

 

사건 전개와 판결 구조에 대해서는, 신이랑과 망자가 협력해 법의 사각지대를 이용하는 가해자의 거짓을 무너뜨리는 과정에서 현실 법정이 놓친 마지막 조각까지 맞추는 통쾌함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결말이 단순한 승패가 아니라 감정적 치유와 평온함까지 담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주인공 신이랑 캐릭터 설계에 있어서는, 영웅이 되고 싶지 않지만 타인의 사연을 외면하지 못하는 선량함이 그를 강한 인물로 만든다고 설명했다. 신이랑의 진심이 한나현의 벽을 허물고, 귀신들의 마음을 여는 힘이 된다고 밝혔다.

 

신이랑을 중심에 둔 이유에 대해 김가영·강철규 작가는, 따뜻한 마음이 세상을 바꾼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시청자들이 신이랑을 통해 인간적인 온기를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연석과 이솜의 캐스팅에 대해 두 작가는, 유연석이 신이랑의 인간미와 연기 폭으로 '빙의' 설정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고 평가했다. 이솜은 한나현의 지성과 감정을 세련되게 표현해 극의 중심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두 배우의 상반된 에너지가 시너지를 낸다는 점도 언급했다.

 

전하고 싶은 메시지에 대해 김가영·강철규 작가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구원은 시작될 수 있다는 믿음"이라고 밝혔다.

 

관전 포인트로는 유연석의 다양한 빙의 연기, 법과 영계를 넘나드는 판타지적 전개, 그리고 신이랑과 한나현의 관계 변화가 꼽혔다.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3월 13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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