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뉴스] 대구 중구는 장기간 방치된 무연고 간판을 6월 말까지 무료로 철거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조치는 폐업이나 이전 등으로 관리되지 않아 훼손된 간판이 주민 안전에 위협이 되거나 도시 미관을 해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마련됐다. 중구는 특히 파손 등으로 위험성이 높은 간판을 우선적으로 정비하고, 오랜 기간 방치된 노후 간판도 철거 대상에 포함했다.
철거는 건물주 또는 관리인의 신청이나 제보를 받은 뒤 현장 확인을 거쳐 진행된다. 주인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자진 철거를 유도하며, 무연고 간판은 광고주나 건물주(관리인)의 동의를 받아 철거 절차를 밟는다. 주민들은 4월 15일까지 중구청 도시디자인과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제보하거나 신청할 수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방치된 간판은 강풍 등 기상 상황에서 추락 위험이 있어 주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며 "주인 없는 노후 간판을 선제적으로 정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중구는 최근 3년 동안 폐업·공실 업소의 벽면 이용간판과 돌출간판 등 총 117개 간판을 철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