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는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미래 산업 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대구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 선정 이후 추진해온 ‘블록체인 융복합 타운 조성’ 사업의 2차년도 단계에 돌입했다. 이 사업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총 178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올해는 국비와 시비 각각 24억 원씩 총 48억 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블록체인·AI 융합 서비스를 발굴하고, 지역 내 관련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2023년 수성알파시티에 문을 연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는 대구시가 지역 블록체인 산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대구시는 블록체인 초기시장 진출 지원, 융복합 타운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산업 생태계 구축에 힘써왔다.
대구시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블록체인 메인넷 ‘대구체인’과 분산신원인증 서비스 ‘다대구’를 활용해 도서관 회원증, 자원봉사증 인증, 마일리지 서비스 ‘D마일’, 대구마라톤 완주 기록 NFT 발급, 지역 관광지 스탬프투어, 시내버스 상태 점검 QR체크 등 다양한 시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차년도 사업에서는 행정, 의료, 교육, 반려동물 등 여러 분야의 12개 기업을 지원해 신규 고용 86명, 해외 MOU 24건, 투자유치 29억 원 등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
올해 2차년도에는 지원 대상이 44개사로 확대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시민체감형 블록체인 서비스 발굴·확산(3개사), 기업 맞춤형 사업화 지원(10개사), 창업 초기기업 기술개발 및 이전 지원(4개사), 기술컨설팅 및 사업화 전략 지원(5개사), 국내외 시장 진출 및 투자 컨설팅(22개사) 등이다. 기술세미나 등 전문성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 27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4월 평가를 거쳐 5월부터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동현 대구광역시 AI정책과장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융합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하고 지역 블록체인 산업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며 "대구가 블록체인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