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뉴스] 소방청이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에서 2박 3일간 전국 119종합상황실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심신 치유 캠프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19상황실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정서적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119종합상황실 근무자들은 긴박한 신고 전화를 처리하며 출동 지령과 응급처치 안내를 실시간으로 수행하는 과정에서, 사고 현장을 간접적으로 접하고 높은 직무 스트레스에 노출된다.
캠프에는 소방청과 전국 소방본부 상황실에서 선발된 심리적 피로도가 높은 대원 40명이 참여했다. 숲길 걷기 명상, 사운드 명상, 수중 스트레칭 요가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긴장을 완화하고, 동료들과 직무 고충을 공유하며 심리적 유대감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모인 상황실 대원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맞춤형 심리 지원의 장으로 운영됐다는 점이 강조됐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수화기 너머로 전해지는 절박한 목소리를 가장 먼저 마주하는 119상황근무자들의 마음 건강은 곧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다"며, 종합상황실 근무자들을 위한 맞춤형 심리 지원 정책 확대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