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뉴스] 경찰이 남양주에서 발생한 스토킹 살인 사건을 계기로 관계성 범죄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에 착수한 가운데,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치안 수요가 많은 부천 원미경찰서를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유재성 직무대행은 경기남부경찰청 생활안전부장, 부천원미경찰서장으로부터 관계성 범죄 전수 점검의 진행 현황을 보고받았다. 그는 관계성 범죄로 인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점검 과정에서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사례에 대해서는 현행 제도 내에서 가능한 가장 강력하고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결별 또는 결별 요구, 전자장치 부착자, 폭력 성향, 3회 이상 관련 신고가 접수된 고위험 대상자에 대해서는 7일 이내에 전자장치 부착, 유치, 구속영장 신청 등 신속한 기초 수사를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스토킹 범죄가 피해자의 일상과 감정을 파괴하는 중대한 범죄임을 강조하며, 이 범죄 유형을 우선적으로 집중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고위험 사건의 피해자 보호를 위해 민간 경호, 지능형 CCTV 등 안전 조치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수 점검 이후에도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현장 방문 중 유재성 직무대행은 "현장 직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고충을 듣고, 어려움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제폭력 등 입법 미비로 현장 대응에 어려움이 많은 점을 잘 알고 있다"며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신속히 제도적인 보완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