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뉴스] 기상청이 3월 23일 오후 2시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홀에서 ‘2026년 세계기상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세계기상기구는 매년 기상과 기후에 관한 메시지를 전하며, 올해는 ‘오늘을 관측하여, 내일을 보호한다(Observing today, protecting tomorrow)’를 주제로 삼았다. 이 주제는 기상·기후 데이터 관측을 통해 전 세계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기념식에서 기상·기후 관측의 중요성과 기상업무의 가치를 강조하며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겸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위원장, 안호영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영상 축사를 전했고, 황정아 대전 유성구 을 국회의원이 현장에서 축사를 했다. 외부 인사와 기상청 직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부 포상도 수여됐다. 기상청 이용희 과장은 한국형수치예보모델(KIM) 성능 개선과 활용 확대에 기여해 홍조 근정훈장을 받았고, 한전전력연구원 연관희 수석연구원은 한전 지진피해대응시스템 개발로 국민포장을, 기상청 부경온 팀장은 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정보 생산 공로로 근정포장을 각각 수상했다. 이 외에도 대통령표창 3명, 국무총리표창 4명을 포함해 총 10명이 수상했다.
부대행사로는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기상과학 전시·체험행사’가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 행사에서는 K-관측 전시·체험, 지진 체험, 예보 생산 과정, 한국형수치예보모델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제43회 기상기후 사진·콘텐츠 공모전과 달콤기후 공모전 수상작도 전시된다. 전국 국립기상과학관 6곳(대구·전북·밀양·충주·충남·여수해양)에서도 3월 17일부터 22일까지 무료 관람 행사가 진행됐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세계기상의 날을 맞아 “기후위기가 일상이 된 지금, 온실가스 및 기상감시가 미래의 지구를 지키는데 점차 중요해지고 있으며, 기상청은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