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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사고 대비 군·해경 교육…현장 대응력 강화 나선다

화학사고 대응능력 향상 위한 훈련 진행
실무 중심의 실습 비중 70%로 확대
김승룡 소방청장, 교육 효과 기대 밝혀

 

[신경북뉴스] 소방청이 중앙소방학교에서 군과 해양경찰을 대상으로 화학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최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규모 복합 재난으로 확산될 수 있는 화학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생명 보호와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와 현장 초기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훈련은 각 기관의 특성을 반영해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됐으며, 군 27명과 해양경찰 18명 등 총 45명이 참여해 '화학사고 대응능력 2급' 취득 과정을 이수했다. 실습 위주의 교육이 전체 과정의 70%를 차지해, 실제 화학사고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론 수업에서는 화학물질의 특성, 사고 대응 체계, 현장 초기 조치, 위험물질 관리, 실제 대응 사례 등 기초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실습에서는 '비상대응 가이드북(ERG)'과 '사고대비물질 키인포가이드'를 활용한 화학물질 식별, 누출 탐지, 긴급 제독, 기체·액체 누출 통제 등 실전 대응 훈련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레벨C 화학보호복, 공기호흡기, 내화학 장갑과 장화 등 개인 보호장비를 직접 착용하고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훈련을 받았다.

 

교육은 박사 학위, 위험물기능장, 화학사고 대응능력 1급 자격을 갖춘 8명의 전문 교관과 평가관이 맡아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합동 교육을 마친 인원들은 5월 필기평가와 10월 실기평가를 앞두고 있으며, 세부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김승룡 소방청장은 "화학 재난은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이 피해 규모를 결정짓는 핵심"이라며, "이번 유관기관 합동 교육을 통해 국가 차원의 화학재난 대응 역량이 한층 더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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