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산격4동 소재 보은사(주지 혜준스님)는 3월 28일(금) 관내 독거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직접 끓인 황태 미역국 50통을 산격4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허성화)에 기탁했다.
○ 보은사는 매월 음력 초하루에 직접 만든 국과 반찬을 기탁하며 지역 주민을 위한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후원도 홀로 지내고 있는 어르신과 저소득 취약 가정을 위해 신도들이 정성을 담아 마련했다.
○ 보은사 주지 혜준 스님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탁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상생과 연대를 강화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허성화 산격4동장은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보은사 주지스님과 신도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후원해 주신 국을 잘 전달하여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따뜻한 온기도 나눔으로써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