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대구 남구는 지난 12월 10일 ‘2025년 제6회 남구 한마음 나랏말ᄊᆞ미 백일장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이 지난 한 해 동안 갈고닦은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관내 문해교육기관 간 교류와 소통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내가 남자였다면 / 내가 여자였다면’으로, 남구 평생학습관과 관내 문해교육기관에서 한글을 배우고 있는 성인 학습자 34명이 참여하여 각자의 시선과 경험을 바탕으로 삶을 성찰하고 새로운 상상을 글로 표현했다. 대회는 단순한 글쓰기 경연을 넘어, 전 성인문해교육 기관 학습자들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심사 시간 동안 진행된 ‘몸 튼튼, 마음 뿜뿜, 뇌 톡톡 레크리에이션’은 웃음·운동·두뇌활동이 결합된 체험형 활동으로, 참가자들이 긴장을 풀고 서로 소통하며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 외부 전문가 3명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이 선정됐으며, 각 수상자에게는 남구청장상이 수여됐다. 학습자들은 글쓰기 과정을 통해 스스로의
[신경북뉴스] 대구 남구는 지난 12월 11일, 대구남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대덕문화전당에서 ‘당신의 열정, 남구에 스며드는 온기’라는 슬로건 아래 2025년 대구 남구자원봉사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묵묵하게 봉사해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자원봉사가 존중받는 지역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 행사로는 관내 자원봉사단체들의 따뜻하고 역동적인 공연이 펼쳐졌으며, 약 4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더 많은 기관표창과 포상이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국무총리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대구시장상, 국회의원상, 대구시의회의장상, 남구청장상, 남구의회의장상 등 총 6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남구의 복지·환경·돌봄·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봉사자 한 분 한 분의 작은 실천이 모여 남구를 따뜻하게 변화시키고 있다.”라며, “여러분의 열정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자원봉사가 존중받고 더욱 활성화
[신경북뉴스] 대구 남구는 올 한 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오후 4시부터 지역 대표 관광명소인 앞산빨래터공원에서 ‘2025 앞산 해넘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매년 해맞이 행사를 신천둔치에서 개최했으나 2023년부터 지역의 관광명소인 해넘이 전망대가 있는 앞산빨래터공원에서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송구영신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앞산해넘이 축제는 크리스마스트리와 빛 조형물이 있는 ‘2025 앞산 겨울정원’의 볼거리 프로그램과 한 해를 마무리하는 퍼포먼스로 가족끼리, 연인끼리 차분하게 즐기면서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대구 남구는 생산기반 산업들이 없는 대신 앞산을 기반으로 한 관광상품의 적극적인 개발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연계 프로그램 개발로 지역민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해넘이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 이에, 2025 을사년 한 해의 마무리와 희망찬 2026년 병오년의 새 출발을 주제로 한 클래식 및 대북 공연이 진행되고, 친근한 지역 가수들의 귀에 익숙한 트로트 공연과 해넘이 일몰 감상을 비롯한 새해 먹거리 부스와 체험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신경북뉴스] 포항시가 경상북도가 주관한 주요 행정·정책 평가에서 수산, 지적행정, 평생교육, 지방세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시정 전반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먼저 포항시는 ‘2025년 경상북도 수산행정 시군평가’에서 어업부문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연안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어선어업, 양식어업, 유통·가공, 어업대전환 추진 실적 등을 종합 평가했으며, 포항시는 어업인 소득 증대와 어선 안전관리, 준법어업 정착, 친환경 양식 기반 구축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수산정책과 장태호 주무관은 4차 산업 기반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연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어업대전환 부문 개인표창을 받았으며, 시상금 200만 원 전액을 포항시 장학회에 기탁해 지역 인재 양성에 뜻을 보탰다. 또한 포항시는 ‘2025년 경상북도 지적행정업무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적민원 현장방문제 운영, 토지이동 처리 및 지적측량 검사, 지적기준점 관리,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자료 정비 등 14개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포항형 스마트경로당 개통식’을 열고 어르신을 위한 디지털 복지서비스를 본격 가동했다. 대회의실과 읍면동 25개 스마트경로당을 화상으로 연결해 동시에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박수복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장, 경로당 회원 등 37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스마트경로당 운영 경과보고와 함께 어르신 참여 온라인 화상시연이 진행돼 큰 관심을 모았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화상 장비를 활용해 시청과 실시간으로 인사를 주고받으며 새로운 소통 방식을 체험했다. 포항시는 올해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스마트경로당 25개소를 구축하고, 지난달 11일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해 왔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500~600명 이상의 어르신이 이용했으며, 여가·건강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구축된 스마트경로당에서는 실버체조, 요가, 노래교실, 웃음치료 등 어르신 맞춤형 건강·여가 프로그램이 화상 시스템을 통해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스마트경로당은 안전과 편의 기능도
[신경북뉴스] 대구 중구보건소는 지난 11일 대구광역시가 주관한 ‘2025년 AI(인공지능)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운영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해 우수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거둔 성과로, 중구의 체계적인 어르신 건강관리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평가는 대구시 9개 구·군을 대상으로 AI 기반 어르신 건강증진 등록관리, 사업 운영의 적극성·독창성·효과성, 지역자원 연계·협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중구보건소는 인구 고령화에 대응해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한 대면·비대면 어르신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노쇠 예방을 위한 신체활동 실천 강화를 통해 어르신 건강 수준 향상에 이바지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비대면 건강관리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지역 거점별 건강클럽 8개 팀 운영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ICT 활용 교육 ▲신체활동 실천을 위한 건강 미션 수행 등을 추진해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대면과 비대면을 아우르는 건강관리 체계를 꾸
[신경북뉴스] 한소은이 ‘은애하는 도적님아’ 속 신해림 캐릭터로 은밀한 꿈을 실현한다. 오는 2026년 1월 3일(토)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될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극본 이선/ 연출 함영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는 어쩌다 천하제일 도적이 된 여인과 그녀를 쫓던 대군, 두 남녀의 영혼이 바뀌면서 서로를 구원하고 종국엔 백성을 지켜내는 위험하고 위대한 로맨스 드라마. 극 중 한소은은 이름난 가문의 규수 신해림 역을 맡았다. 부모를 일찍 잃고 근엄한 오라버니 밑에서 자라난 신해림은 온순한 천성과 사랑에 대한 낭만을 간직한 여인. 사대부가의 혼례가 으레 그렇듯 가문과 가문의 뜻에 따라 얼굴 한 번 보지 못한 사내에게 시집을 갈 운명에 놓여 있다. 비록 어른의 뜻에 따라 맺어진 사이지만 신해림에게는 제 낭군과 끝내 연모하는 사이가 되리라는 작은 바람이 있던 터. 그러던 중 우연히 마주친 도월대군 이열(문상민 분)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만다. 과연 신해림은 처음으로 간직한 마음을 보답 받을 수 있을지, 그녀의 이야기에 기대가 모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운
[신경북뉴스] 2026 MBC 최고 기대작 ‘판사 이한영’이 독보적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2026년 1월 2일(금)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기획 장재훈/극본 김광민/연출 이재진, 박미연/제작 오에이치스토리, 슬링샷스튜디오)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 ‘판사 이한영’은 지성, 박희순, 원진아 등 연기 장인들과 ‘더 뱅커’, ‘나를 사랑한 스파이’, ‘모텔 캘리포니아’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이재진 감독, 박미연 감독, 김광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앞서 공개된 스틸과 티저로 첫 방송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다른 드라마들과 차별화된 ‘판사 이한영’만의 경쟁력 3가지를 짚어봤다. #법정+회귀의 색다른 조합! 예측할 수 없는 전개 예고! 동명의 웹툰과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판사 이한영’은 법정물과 ‘회귀’라는 신선한 장르의 조합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어느 날 예기치 못한 사고를 겪은 판사 이한영(지성 분
[신경북뉴스] 배우 임윤아의 내레이터 참여로 화제가 된 KBS 1TV 다큐멘터리 '다시 서다, 더 미라클'에서 '코카앤버터' 리더 리헤이와 '휠체어 댄서' 채수민의 인연이 공개된다. 오는 12월 17일(수) 밤 10시 KBS 1TV에서 방송되는 '다시 서다, 더 미라클'에서는 춤을 전공하다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된 '휠체어 댄서' 채수민이 대한민국을 춤 열풍으로 몰고 간 예능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했던 '코카앤버터(CocaNButter)'의 리더 리헤이를 찾아가는 장면이 포착된다. 채수민은 20대 초반, 실용무용을 전공하며 리헤이와 스승과 제자의 인연을 맺었다. 오랜만에 리헤이의 연습실에 들어선 채수민은 금세 눈시울이 붉어진다. 리헤이는 "성실했었다. 열심히 하는 학생, 뭘 해도 되겠다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제자의 예전 모습을 떠올린다. 채수민은 "교수님의 수업을 더 듣고 싶어서 '겨울 방학에 들어야지' 했는데, 사고가 났었다"면서 끔찍했던 사고 당시를 회상한다. 그러면서 "알 수 없는 눈물이 가끔 흐른다. 꿈속에서는 휠체어를 안 탔는데...받아들이지 못했던 감정을 이제야 조금씩 받아
[신경북뉴스] 믿고 보는 대세 배우 안보현이 2026년 tvN 첫 로맨틱 코미디 ‘스프링 피버’로 돌아온다. 2026년 1월 5일(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연출 박원국 /극본 김아정 /기획 CJ ENM STUDIOS /제작 본팩토리)는 찬바람 쌩쌩부는 교사 윤봄(이주빈 분)과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 선재규(안보현 분)의 얼어붙은 마음도 녹일 봄날의 핫!핑크빛 로맨스다. 안보현은 기상천외한 행동으로 마을을 들썩이게 만드는 요주의 인물 선재규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재규는 큰 체격, 뒷골목을 연상시키는 거친 첫인상과 달리 열렬하고 우직한 순애보를 지닌 반전 매력의 소유자로, 윤봄을 만난 후 봄바람처럼 흔들리기 시작한다. 돌진형 ‘상남자’ 그 자체인 선재규 역을 어떻게 소화해낼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오늘(15일) 안보현이 ‘스프링 피버’에 임하는 소감을 직접 밝혔다. 안보현은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와 관련해 “사투리를 사용하는 ‘선재규’ 캐릭터의 매력에 끌렸고, 빠르게 전개되는 이야기가 재미있었다”며 “바닷마을을 배경으로 한 풍경과 분위기가 아름다웠고, 고향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