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시는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비브리오패혈증 등 수산물 관련 식중독을 예방하고자 오는 9월까지 2개월간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역 내 전통시장 및 수산물 가공업체에서 유통·판매되는 수산물과 수산물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여름철 급증하는 비브리오패혈증을 포함한 식중독균 10종과 함께 방사성 물질인 요오드(Ⅰ-131), 세슘(Cs-134, Cs-137) 등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면 온도가 18℃ 이상일 때 급속히 증식하며,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섭취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해수에 노출될 경우 감염될 수 있다. 감염 시 급성 발열, 오한,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 24시간 이내 피부 병변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간질환자, 당뇨·고혈압 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고위험군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 수칙으로는 ▲어패류를 5℃ 이하로 보관하고 85℃ 이상에서 충분히 가열해 섭취할 것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할 것 ▲조리도구 사용 전후 세척·소독에 철저할 것 등이 있다. 시는 수산물품질관리센터를 중심으로 ▲유통·판매 수산물에 대한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는 포항시 재정관리과와 경주시 세정과·징수과 소속 세무직 공무원 70여 명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상호 기부를 실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상호 기부는 양 도시의 세무 업무 담당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업무연찬과 실무 교류를 통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 의지를 담고 있다. 그간 포항시와 경주시는 동해안 상생협력체인 ‘해오름동맹(포항·경주·울산)’의 핵심 도시로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왔으며, 이번 상호 기부는 행정 실무 차원에서의 협력과 우의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배성호 포항시 총무새마을과장은 “경주시와의 교류 및 협력 차원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살릴 수 있었다”며 “이번 상호 기부는 해오름동맹 도시 간 교류의 모범사례로, 앞으로도 공무원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제도의 취지와 효과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내달 22일까지 ‘여름맞이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포항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개인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정, 포항의 다양한 특산품으로 구성된 랜덤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상호 기
[포항시=신경북뉴스]사격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올여름에도 포항을 찾아 태극마크를 향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포항시에 따르면, 사격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의 하계 합숙훈련이 오는 8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포항실내사격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대한체육회의 국가대표 육성사업의 하나로, 대한사격연맹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한다. 후보선수단은 작년 개최된 7개 전국대회 중 상위 4개 대회의 본선 합산기록을 기준으로 엄격히 선발됐으며, 이 중 일부 선수는 오는 8월 16일부터 카자흐스탄 쉼켄트에서 열리는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주니어부에 출전 자격을 얻을 만큼 높은 기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공기소총 및 공기권총 종목에서 선발된 후보선수 44명이 참가하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여갑순 전임 감독을 비롯한 전문 지도자 4명의 지도 아래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경기력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2020년부터 사격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의 동·하계 합숙훈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으며, 매년 ‘충무기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를 유치하는 등 한국 사격의 미래를 육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 충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부합동평가(시·군평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정부합동평가는 국정운영의 통합성, 효율성, 책임성을 확보하고자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며, 경상북도에서는 올해 합동평가 연계지표 80개와 도정 역점지표 8개, 총 88개 지표에 대한 실적을 시부와 군부로 나눠 평가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7월 말 기준 부서별 소관 지표의 추진 실적을 점검했으며 특히 시민 생활과 밀접한 지표의 추진 상황을 집중 점검해 시민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실적 제고 방안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논의됐다. 시는 합동평가 중점관리 지표를 설정하고 실적이 부진한 지표에 대해서는 부서 간 협업으로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해 하반기 실적 향상을 위한 맞춤형 대응 전략 마련으로 시·군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정부합동평가는 지방행정 전반에 대한 우리 시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받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전 부서가 책임감을 가지고 지표별 목표 달성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추진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시가 ‘2025년 한국-캐나다 과학기술대회’(CKC 2025)에 참석해 북미 배터리 시장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포항의 이차전지 산업 현황과 역량을 알렸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CKC 2025’는 지난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의 한국-캐나다 과학기술 교류 행사다. 포항시는 배터리 세션에 지자체로서 단독으로 초청돼 프레젠테이션에 나섰다.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양국 산·학·연·관 관계자 500여 명이 과학기술, 이차전지를 비롯한 혁신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참가는 지난해 10월 퀘벡주 에너지특구 3개 도시의 배터리 대표단, 올해 1월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대사와 캐나다 배터리 비즈니스 사절단의 잇단 포항 방문 등으로 다져온 협력 기반 위에서 이뤄졌으며, 지난 5월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 간담회에서 다미안 페레이라 주한 퀘벡 정부 대표의 요청으로 추진됐다. 지난 30일 컨퍼런스 발표자로 나선 서현준 포항시 배터리첨단산업과장은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의 심장, 포항(Pohang, The Heart of Sout
[경산시=신경북뉴스]선화청구타운(선화6리 이장 조현철)에서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추계예술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선화청구타운 놀이공원 내 옹벽 벽화 그리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의 유니버스 경산’행사는 추계예술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과 대신대학교와의 대학 연계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미술 전공 학생들이 진량읍 선화청구타운을 찾아 벽화 작업 활동을 진행했다. 선화6리 이장 및 입주자대표회의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해 준 학생들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밝고 따뜻한 색감의 벽화가 조성되면서 아파트 단지 내 분위기가 한층 더 생기가 더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진량읍장(조택환)은 "예술을 통해 지역 분위기를 환하게 바꿔준 추계예술대학교 및 대신대학교 관계자와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이런 문화예술 활동이 지역 곳곳에서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진량읍은 향후도 주민과 함께하는 예술·문화 프로그램을 적극 유치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영천시=신경북뉴스]영천시 완산동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나눔+행복 따숨꾸러미’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나눔+행복 따숨꾸러미 사업은 완산동 따숨가게 및 청사 내 비치된 따숨냉장고를 통해 전달받은 식료품과 물품을 꾸러미로 만들어, 매월 16여 가구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완산동 내 9개 따숨가게(국가대표정육점(e편한점), 만금닭발편육, 본죽&비빔밥(경북영천점), 북경만두, 산성식당, 장수식당, 청춘짜장, 청통떡집, 포항할매집)와 3개 따숨냉장고 참여업체(영진건어물상회, 영천지역자활센터, iM뱅크 영천사랑봉사단)의 정기적인 지원으로 사업이 더욱 활기를 띠고 있으며, 매년 200여 가구에 따뜻한 마음이 담긴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완산동 맞춤형복지팀은 맞춤형노인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인 마야실비요양원과 협력해 대상자 선정과 꾸러미 전달을 진행함으로써 안부 확인과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한무현 완산동장은 “변함없이 지원을 아끼지 않는 따숨가게 대표님들께 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천시=신경북뉴스]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30일, 자양면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교육관에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5월부터 3개월 동안 자양면 보현2리 마을에서 거주하며, 영농 활동과 마을 행사 등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 주민 간담회 참석, 매실장아찌 담그기·고추밭 관리 등 영농활동, 보현골 투어 등이 포함됐다. 대구에서 참가한 신 모 씨(70세)는 “가까운 영천에서 농촌 생활을 경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함께한 사람들과 색다른 경험을 하면서 귀촌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내실 있고 체계적인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시=신경북뉴스]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6월 20일 영천 청제비가 국보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8월 한 달간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국보를 품은 영천에 마음을 전하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영천 청제비의 국보 지정을 널리 알리고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8월 중 영천시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사람으로, 자동 응모된다. 선착순 100명과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 총 2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9월 초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www.ilovegohyang.go.kr)를 통한 온라인 기부 또는 전국 농협은행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 기부로 참여할 수 있다. 윤미선 세정과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신라의 토목 기술과 재해 대응 체계를 새긴 귀중한 비문인 국보 청제비를 널리 알리고, 고향사랑기부제도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지역 발전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
[영천시=신경북뉴스]경상북도교육청 금호도서관(관장 김화연)은 여름방학을 맞아 7 29일(화)부터 8월 1일(금)까지 4일간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제111회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독서교실은 ‘한국사 타임머신’을 주제로, 참가 학생들이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주요 시기를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여행하듯 간접 경험하고, 역사적 사건과 인물, 문화유산을 책과 함께 탐구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도서와 연계한 활동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보다 흥미롭게 역사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주요 활동으로는 조별 미션 수행, 역사 키트 제작, 독서토론 활동 등이 포함된다. 학생들은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협업과 창의적 사고 능력을 기를 수 있다. 금호도서관 김화연 관장은“이번 여름 독서교실이 참여 학생들에게 올바른 우리 역사 인식을 심어주고, 책과 더욱 친해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