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울릉군은 지난주 하반기 수산종자 매입·방류사업의 일환으로 태하·학포어촌계 마을어장에 홍해삼을 방류한 데 이어, 9일 남양어촌계 마을어장에 자체 생산한 어린 홍해삼 약 15만 마리를 추가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된 해삼은 울릉군 수산종자배양장에서 올해 초 울릉도 연안에서 채집한 자연산 홍해삼으로부터 채란·부화해 약 7개월간 키운 개체로, 체중 1.0~7.0g의 건강한 종자다. 또한 수산물 전염병 검사를 통과해 울릉도 해양 환경에서 높은 생존율이 기대되고 있다. 울릉군은 이와 함께 수심 30m 이하에 서식해 양식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불볼락(일명 ‘메바리’)에 대해 올해 전국 최초로 1만 마리 양식에 성공했으며, 향후 생산량 확대를 위한 연구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아울러 울릉군은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협력해 동해안 해삼양식 육성사업, 수산종자 매입·방류 등 수산생물 증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적지조사, 인공구조물 설치, 해중림 조성, 해양환경 개선 및 모니터링 등 서식지 조성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현포어촌계 마을어장에 자연석 투석을 통한 수
[신경북뉴스] 울릉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지난 12월 5일 오후 2시, 군민과 함께 사업 성과를 나누는 성과공유회와 지역 활력 창출의 새로운 거점 공간 ‘자연GREEN파크’ 개소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추진중인 울릉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자립적 성장 구조 마련, 주민 주도 공동체 활성화, 산채밭농업의 가치 확산을 목표로 진행되어 왔다. 특히, 핵심 주체인 ‘액션그룹’은 지역 특산물 가공, 콘텐츠 개발,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울릉군의 지속 가능한 지역 활력 조성에 기여 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1~3기 액션그룹 9팀이 참여해 그간의 활동 과정과 성과물을 한자리에 선보였다. 산채밭농업을 기반으로 발전시켜 온 다양한 시제품과 프로젝트 결과물이 전시되어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새롭게 문을 연 ‘자연GREEN파크’(울릉군 서면 남서길 78-29)는 액션그룹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활동할 수 있는 지역 핵심 공유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개소식에서는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
[신경북뉴스] 교육부는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 김유열)와 함께 12월 9일, 서울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수상자와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올해의 수업 혁신 교사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이한 '올해의 수업 혁신 교사상'은 학교 현장에서 자발적인 수업 나눔과 혁신에 매진하는 초・중등학교 선생님들의 노력을 널리 알리고자 시작됐다. 수상자에게는 교육부 장관 표창이 수여되며, 특전으로는 상금 100만 원과 해외 선진사례 연수에 참여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는 학교장・동료 교사 추천으로 전국에서 358명의 초・중등학교 교사들이 지원했으며, 교육청・교육부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초등 54명과 중등 46명 등 총 100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등 수업 방법 변화를 주도한 교사들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수업 혁신 문화를 동료 교사와 지역 학교에 홍보・확산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상 이후에는 대표 수상자들이 그간 학교 현장에서 실천해 온 주요 수업 혁신 사례들을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한편, 우수 사례 확산을 위해 2026
[신경북뉴스] 2025년 청도군은 평생교육 분야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이루며 ‘행복한 라이프케어 희망공동체, 평생학습행복도시 청도’라는 비전을 실질적으로 구현했다. 특히 청도군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2027년까지 ‘평생학습도시’ 자격을 재획득했다. 또한 경상북도 내 군 단위 최초로 ‘장애인 평생학습시’로 지정되는 쾌거도 함께 이루었다. 특히 올해 경상북도 평생교육 추진시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같은 성과는 단순한 타이틀 획득을 넘어, 청도군이 지난 수년 간 쌓아 온 평생교육 기반의 안정성과 실행력을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 민선8기 김하수 군수는 ‘청도평생학습행복도시’를 군의 핵심 정책비전으로 삼고 군민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배움의 공동체’를 꾸리기 위해 집중해 왔다. 2025년을 대표하는 청도군의 네 가지 주요 평생학습 정책 성과를 주제별로 조명한다. 1. 교육 사각지대 없는 평생학습 –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기반 구축과 평생교육 이용권 사업 시행 2025년 청도군은 누구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는 환경
[신경북뉴스] 성주군의회는 11월 24일부터 진행 중인 제2차 정례회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2월 8일 4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번 예산은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생활과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꼼꼼하게 심사됐으며, 의결 전 김종식 의원은 예산절감을 위해 정책사업 항목이 다르더라도 통합운영하여 절감할 수 있다면 조례·규칙 등을 제정하여 집행하도록 부대의견을 제시하며, 효율적인 예산집행과 군민편익 증진을 위해 힘썼다. 또한, 군민생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책을 제안하는 5분 발언도 이어졌다. 농촌지역의 인구 감소와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필요한 제도적 개선에 대해 발언함으로 행정이 법령의 형식에만 머무르지 않고, 현장의 현실과 주민의 생활여건을 반영한 유연한 대응과 제도적 개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발언했다. 도희재 성주군의회 의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군민 중심, 선택과 집중의 원칙을 바탕으로 더욱 내실있게 심사해 준 의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남은 회기동안 의회는 끝까지 민생을 중심에 두고 균형 있고 책임있는 회기운영을 이어가겠다.”
[신경북뉴스] 성주군과 성주 참외산업 대전환 혁신운동 추진위는 12월 8일, 농업 현장에서 함께 일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인권 보호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주읍, 선남면 농업인을 상대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농촌의 만성적인 인력 부족을 해결해온 외국인 근로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생활 환경을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캠페인은 농가·사회단체·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용주인 농가주의 인식 개선 ▲숙소 시설 개선 ▲임금체불 제로화 ▲소통관리 ▲근로자 인권 존중 문화 정착 등 5대 개선과제로 추진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 농업인들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내 가족처럼 존중하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는 내용의 농가 실천 다짐서에 서명하여 추진위원회에 제출하고, “외국인 근로자도 우리의 가족입니다”라는 포스터를 각 농가에 배부해 근로자 숙소 문 앞에 부착하도록 하는 등 농가들이 인식 개선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했다. 성주군은 캠페인이 단발성 홍보에 그치지
[신경북뉴스] 칠곡군은 지난 8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정신건강·자살예방사업 성과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내 24개 시·군보건소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사업, 자살예방사업, 우수사업 및 도정협력 등 4개 영역 30개 항목을 평가했으며, 특히 통합예술치유 프로그램 ‘마음, 색(色)으로 피어나다’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통합예술치유 프로그램은 음악과 예술, 자연을 매개로 한 예술적 활동으로정신질환자들이 자신과 타인, 환경과의 조화로운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칠곡군은 더욱더 정신질환자의 회복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손상된 사회적응능력을 회복하고 지역사회 복귀를 돕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서도록 할 것이다. 김미영 칠곡군보건소장은 “정신질환자들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칠곡군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은 6일 석적읍 행정타운에서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한 영유아 가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행사인 ‘온가족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하는 돌봄 문화 확산, 나눔과 봉사 가치 공유를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조물조물 만들기 체험이 진행돼 ▲캐릭터 열쇠고리 ▲아이싱 쿠키 ▲크리스마스 캔들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아빠들의 제기차기 시합, 엄마들의 림보대회, 아이들을 위한 마술·벌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가수 슬리피가 깜짝 방문해 참석한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또한 한국마이스터협회(회장 이민수)는 물품 기부뿐 아니라 행사장을 직접 찾아 ▲장난감 무상수리 ▲시계·자동차 키 배터리 교환 등 재능기부 봉사를 펼치며 나눔을 실천했다 이 밖에도 이디오 장학회(대표 이경섭), 석적읍 조철희 씨가 물품을 기부해 행사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했다. 김명신 칠곡군
[신경북뉴스] 예천군은 9일 오전 11시, 예천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중)과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체계 구성·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해 김성중 교육장, 김기태 예천경찰서장, 김병순 국립경국대학교 사범대학장, 전영미 권병원부원장, 김효영 안동의료원 기획조정실장 등 6개 지역사회 유관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예천군과 예천교육청 이하 각 유관기관이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강화하고 예천군-학교-교육지원청 간 협력 구조를 체계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예천군과 예천교육청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에 발견·지원하기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복합·고난이도 사례를 공동으로 지원하며, 기관 간 협력 회의·사례점검·서비스 연계 및 공동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운영하게 된다. 김학동 군수는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지원하여 지역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칠곡군은 지난 6일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독서도시칠곡 2025 가족 독서 골든벨’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칠곡군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으로 실시 중인 ‘독서 도시 칠곡’사업의 성과 공유를 위해 개최됐으며, 초등학생과 가족으로 구성된 2인 1조 50팀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골든벨을 울리기 위해 선정 도서인 ‘공자아저씨네 빵가게’와 ‘책만 읽은 바보’를 꼼꼼히 읽고, 칠곡군 상식 문제 풀이를 위해 다양한 정보를 검색하면서 행사를 준비했으며, 칠곡군은 가족이 함께 책을 읽으면서 화합할 수 있도록 선정 도서에 대한 OX 퀴즈, 객관식 퀴즈, 주관식 퀴즈 등을 다양한 방식의 문제를 출제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석적초 5학년 전해찬 학생 가족이 뛰어난 이해력과 높은 문제 해결 능력으로 다른 팀들을 제치고 골든벨을 울리며 대상을 차지했고, 최우수상 박지원(석적초 4학년), 우수상 최서유(숭산초 6학년), 장려상 장수아(북삼초 2학년), 화목상 이유진(가산초 5학년) 등 총 5팀이 칠곡군수상을 수상했다. 칠곡군은 학생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