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김천시립도서관은 지난 11월 22일 김천시민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와 대응을 주제로 한 강연 ‘학교폭력, 우리가 아는 것과 진짜 이야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강연은 스마트에듀빌더의 정승훈 대표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자녀가 학교폭력 사건에 연루됐던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도서 '어느 날 갑자기 가해자 엄마가 됐습니다'를 중심으로 가정이 마주하는 혼란과 감정적 어려움, 그리고 회복을 위한 과정들을 솔직하게 공유했다. 또한 학교 현장과 상담 활동을 통해 접한 실제 사례들을 소개하며, 학교폭력 문제를 가해와 피해라는 이분법적 시각을 넘어 ‘관계 회복’의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최근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과 청소년의 또래문화, 부모의 소통방식 등이 학교폭력과 어떤 방식으로 연결되는지 설명하고, 실질적인 대응 법과 예방 전략을 제시하며 참가자들의 높은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신기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은 학교폭력을 바라보는 인식을 전환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한
[신경북뉴스] 김천시보건소는 지난 11월 20일 황금시장 일원에서 경상북도 금연지원센터와 연계하여 금연·절주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 간접흡연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연말 음주 증가 시기에 맞춰 절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시장 일대를 돌며 금연 구역 표지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금연 구역 내 흡연 행위에 대한 계도 활동을 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금연·절주 관련 정보와 홍보물을 배부하고, 보건소 금연클리닉 이용 방법을 안내하면서 건강생활 실천을 적극 독려했다. 최근 흡연과 음주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이 늘어나면서,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김천시는 이번 캠페인이 지역사회 전반에 건강한 생활 문화를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손중일 건강증진과장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흡연과 음주가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금연·절주 실천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며 “시민 모두가 더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 건강 환경 조성에 최선을
[신경북뉴스] 김천시는 지난 11월 21일 시청 3층 영상회의실에서 ‘여성안전실무협의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찰서, 소방서, 안전재난과 등 관계기관과 민간단체 실무자 등 1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해 기관별 여성 안전 관련 추진사업을 공유하고, 시의 주요 현안과 향후 협력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천시는 여성 안전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안심거울설치, 스마트 안전귀가 시스템 구축, 마음든든 안전비상벨 설치, 누구나 안심거리 조성사업,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 등 다양한 여성안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김천경찰서는 범죄예방 통계를 활용해 도로철도과와 협력하여 기존 및 신규 도로에 cctv를 설치·관리하고 있으며, 김천소방서는 겨울철 화재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화재경보기 설치 등 유관기관 간 협력사업을 이어 오고 있다. 김천시는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민·관·경이 함께 협력해 여성과 범죄 취약계층의 생활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지금 바로 안전 실천!, 안전문화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신경북뉴스] 상주시는 오는 11월 24일부터 중화지역 6개면(모동면, 모서면, 화동면,화서면, 화북면, 화남면)을 대상으로 수요응답형 마을버스 시범운행을 개시한다. 이번에 도입된 마을버스는 해당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지정된 노선을 따라 운행되며, 특히 대형버스가 접근하기 어려웠던 좁은 골목길까지 마을버스로 운행함으로써 교통 이용이 불편했던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마을버스는 하루 12개 노선으로 총 34회 운행되며, 14인승 중형승합 차량 5대가 투입되어 주요 생활거점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이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운임은 기존 노선버스 요금과 동일하며, 상주시민이라면 무료승차 혜택도 적용된다. 또한, 기존 노선버스 운행이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점차적으로 운행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상주시는 시내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 100원 희망택시 운행사업 등 다양한 대중교통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대형버스가 다니지 못해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했던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이 상당 부분
[신경북뉴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2월 22일부터 2026년 1월 20일까지 녪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상주시 농업인을 대상으로 총 27회 운영되며, 식량작물(벼), 포도(샤인머스캣, 캠벨얼리 등), 사과, 배, 복숭아, 감, 채소(고추), 축산(양봉) 과정과 함께 농업기계임대활성화, 토양관리, GAP, 스마트농업, 양액재배, 농식품 가공 등 공통과목을 포함한 총 15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농업인들의 체계적인 영농계획 수립을 돕고, 연구·개발된 신기술과 농업 정책을 공유하여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원활한 교육 진행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11월 17일부터 온라인 및 전화로 사전 접수를 진행한다. 또한 공공게시대에 설치된 사전 접수 현수막의 QR코드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교육 일정 및 문의 사항은 상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2026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농업인의 영농계획 수립과 새해 농업경영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
[신경북뉴스] 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월 21일 상주 실내체육관 신관 전정에서 '함께 나눔, 행복 곱하기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민·관이 함께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나눔 활동으로, 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합서비스연계분과가 함께 생필품 구입·포장·배분·전달의 공동 협력 과정을 거쳐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발굴된 저소득 취약계층에 총 200세트의 생필품을 배부했으며, 생필품 세트에는 식료품, 위생용품, 방한용품 등 약 5만 원 상당의 물품이 포함됐다. 정영주 대표협의체 공동위원장은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마련한 나눔이 취약계층 가구에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의체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공동체가 함께하는 나눔의 활동으로, 작은 정성이 모여 큰 행복을 만들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상주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신경북뉴스] 상주시는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화령시민센터 외 2개소에서 총 4회에 걸쳐 이·통장 능력개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마을공동체를 대표하는 이·통장의 필수역량을 강화함과 더불어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동기부여와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2일간 총 516명의 이·통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변화와 이통장의 역할 △디지털 소통과 주민참여를 주제로 한 특강에 이어 △현장 사례와 실천 아이디어 공유의 시간순으로 진행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공동체를 든든하게 지켜주고 계신 이통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교육이 변화하는 환경에 따라 새로이 요구되는 직무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상주시는 11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년 동안 진행해온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최종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마을리빙랩 연구원, 전문가,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 리빙랩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마을리빙랩은 주민이 마을의 문제를 발견하고 스스로 해결책을 만들어가면서 정주여건 개선 및 마을 공동체 회복, 나아가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취지에서 진행된 사업이다. 2024년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진행된 4단계 역량강화 교육을 바탕으로 2025년 4월부터 10월까지 마을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마을의 변화를 가져왔다. 이번 성과공유회 1부에서는 사업계획·참여도·특화사업비 집행·멘토 평가 등 5개 지표를 종합해 선정된 6개 팀 12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됐으며, 2년간 교육을 이수한 연구원들에게 참여증서가 전달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2년간의 리빙랩 추진 경과보고와 함께 박희숙 주민 연구원의 마을 변화 사례 발표, 권옥표 책임멘토의 향후 추진 방향 제시가 있었고, 최미화 대구일보 편집인이 좌장을 맡은 패널토론에서 마을 실험의 경험과 향후 과제에
[신경북뉴스] 상주시는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상주시 국제승마장, 도남서원, 상주자전거박물관 일원에서 '2025년도 열린관광지 장애인(대학생) 재활 승마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장애인 대학생 및 가족 40명과 운영진 22명 등 총 60여 명이 참여했는데, 장애인 등 관광 약자도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열린관광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먼저 상주 국제승마장 유·청소년 교육센터에서 승마 이론수업 및 안전교육을 받고, 전문 강사진 및 안전요원들의 도움을 받아 말과 교감하고 재활승마 체험을 즐겼다. 이어서 경천대와 도남서원, 상주자전거박물관 등을 방문해 상주의 자연·문화·관광자원을 현장에서 느끼고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정석찬 상주시 국제승마장관리사업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심신 안정과 회복에 도움이 되는 동시에, 관광 약자와 일반 시민이 함께하는 포용적 관광환경 조성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이용하기 편리한 열린 관광 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재)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1일 구미시로컬푸드직매장 금오산점 앞 주차장에서 구미사회공헌지원센터와 함께 개최한'2025 구미김장문화나눔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이 함께 버무리는 따뜻한 겨울'이라는 주제로, 지역 농산물로 김장김치를 함게 담그며 전통 김장문화를 배우며 지역 공동체 기능을 복원하고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구미장미로타리클럽, 구미해송로타리클럽, 경북외국인노동자상담센터, 구미시가족센터, 구미시니어클럽, 새터민새마을회, 제일외국인상담센터, 꿈을이루는사람들, 구미푸드뱅크 소속 자원봉사자들과 기관 관계자 외에도 구미시로컬푸드직매장 소비자모니터링단과 출하농가협의회가 함께했다. 이처럼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약 80명의 지역 구성원이 김장문화를 함께 나누고 체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직접 담근 김장김치 400박스(1,000kg)는 행사 당일 구미사회공헌지원센터를 통해 다문화, 탈북민, 노인 복지기관 등 관내 취약계층에 성공적으로 전달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우리 지역의 신선한 농산물로 담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