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대구달성군가족센터는 11월 22일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및 결혼이주민을 대상으로 ‘한국어 및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달성군 교육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다문화가족 늘봄 프로그램의 중요 행사로, 청소년부(이중언어 말하기)와 성인부(한국어 말하기)로 나누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한국에서 행복했던 순간’과 ‘나의 가족 이야기’라는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발표하며, 자신의 언어 능력과 삶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 결과, 청소년부에서는 양밀레나(카자흐스탄, 러시아어, 중1)가, 성인부에서는 크리스티나(타지키스탄)가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 구성원 간의 이해와 소통을 증진하고, 한국어 및 이중언어 학습에 대한 지속적인 동기를 부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달성군가족센터는 관내 학교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이주배경 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늘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다문화 아동들의 이중언어 능력 향상을 위한 이중언어 교실과 결혼 이민자
[신경북뉴스] 대구 달성군립도서관은 2024년 한해 기준으로 모범 다독 가정 두 곳을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해 인증서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책 읽는 가족’ 캠페인은 한국도서관협회와 공공도서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매년 가족 단위의 독서 생활을 권장하기 위해 진행되는 캠페인이다. 선정 기준은 도서 대출 통계와 함께 도서관 이용 규정 준수 여부(연체일수 및 연체기간 등)로, 달성군립도서관은 이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수상 가족을 선정했다. 선정된 한 가족의 어머니는 “가족들이 책으로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알게 됐고, 앞으로도 꾸준히 독서를 생활화하겠다”고 전했다. 조태환 관장은 “달성군의 모든 주민이 활발한 독서 활동을 통해 다양한 가족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재)달성교육재단은 지역 명소에서 예술과 독서를 융합한 체험형 프로그램 ‘아트독서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아트독서캠프는 관내 초등학교 1~3학년 학생과 학부모 40여 명을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다. 기존의 단순 독서 방식에서 벗어나 그림·율동·명상 등 예술 활동을 독서와 결합한 아트융합 독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아이들이 책 내용을 시각·신체 활동으로 재해석하며 자연스럽게 독서 흥미를 높이고, 창의력과 감수성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캠프는 도동서원, 달성습지, 남평문씨 세거지 등 지역의 대표 명소에서 진행돼 학생과 학부모가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체험하며 지역 애착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참여형 수업 방식은 특히 어린이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회차마다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최재훈 이사장은 “이번 아트독서캠프는 단순한 독서 활동을 넘어 독서와 예술을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창의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
[신경북뉴스] 대구 달성군은 지난 21일, 다사광장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경관조명 점등식에 300여 명이 몰리며 연말 분위기를 한껏 더했다. 이번 점등식은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축제 분위기를 선사하고, 겨울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다사광장은 화려한 조명 속에서 축제의 장으로 변모했다. 행사에는 주민과 관광객, 지역 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다사광장 주변은 축제 분위기를 만끽한 많은 방문객들로 활기를 띠었다. 이날 광장 일대를 환하게 밝히는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경관조명이 점등됐으며, 특히 조명과 함께 펼쳐진 음악 공연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크리스마스 경관조명과 함께 펼쳐진 음악회는 올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특별한 순간이었다”며, “가족들과 함께하는 이 순간이 너무 특별하게 느껴졌고, 연말이 시작됐다는 생각에 설렘이 밀려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장 인근 상인들은 이번 점등식을 계기로 다사광장을 찾는 인파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연말을 맞아 아름답게 꾸며진 다사광장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신경북뉴스] 구미시는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강동문화복지회관 전시실에서 '2025년 정기과정 수강생 종합작품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한 해 동안 강좌에 참여한 시민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시에는 발효·흑초, POP·수채캘리그라피, 보태니컬아트, 민화, 섬유민화, 수채화, 손뜨개, 문학의 숲, 노인미술지도사 등 9개 과정 수강생들이 직접 완성한 작품 300여 점이 출품된다. 수강생들은 작품 설치 과정에도 참여해 전시공간의 완성도를 높이며, 시민들이 보다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유영익 문화예술회관장은 “수강생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시민들과 나누는 뜻깊은 자리다”라며 “많은 시민이 전시회를 관람하며 일상의 쉼과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문화복지회관은 올해 신규 강좌로 탁구교실(오후반), 배드민턴(오후반), 스마트폰 교육, 다이어트댄스 등 4개 과정을 추가 운영하며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고 있다.
[신경북뉴스] 구미시는 지난 20일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3층 세미나실에서 25개 읍·면·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복지 인적안전망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사)힘없는 사람들의 힘 공동체 복지연구원장 엄미현 강사가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복지 그물망, 우리 몸의 중심은 어디를 향해야 할까?’를 주제로 강연했다. 강의는 1인 가구 증가와 고독사 확산 배경, 지역 공동체가 지켜야 할 약속, 민관 협력이 갖는 의미 등을 짚으며 지역복지 활동의 핵심 가치를 강조했다. 참여자들은 실제 사례 중심의 내용으로 복지 인적안전망의 역할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화 복지정책과장은 “고립과 단절 같은 새 사회문제에 대응하려면 지역 복지 인적안전망이 더욱 촘촘해야 한다”며 “다가올 동절기 한파에 대비해 주변 이웃에게 관심을 기울여주시길 바란다.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구미는 민관이 공동으로 만들어가야 할 목표”라고 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 이·통장, 행복기동대, 생활업종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무보수·명예직 주민으
[신경북뉴스] 구미시는 지난 21일 효성티앤씨(주)·효성화학(주) 구미공장(총괄공장장 안준모)으로 임직원 100여명이 정성껏 담그고 포장한 김장김치 6,000kg(500통, 2,000만원 상당) 전달받았다. 이번 사랑의 김장나누기에는 임직원들이 준비된 절임배추와 양념 버무리고, 통에 담아 전달하여 나눔의 의미를 더 했다. 전달된 김장김치는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읍면동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안준모 효성티앤씨(주) 구미공장장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김장을 담그고 전달하니 나눔의 의미가 더욱 깊게 느껴진다”며 “정성껏 마련한 김치가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과 따뜻함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웃을 위해 직접 김장을 담가 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김치는 필요한 곳에 신속하고 고르게 배부하겠다”고 밝혔다. 효성티앤씨·효성화학은 2010년부터 매년 11월 김장나누기를 진행하며 지역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임직원 급여나눔 ‘매칭그랜트’ 제도를 통해 회사와 직원이 함께 기부를 이어가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신경북뉴스] 구미시는 지난 21일 박정희체육관에서 새마을지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 및 제15회 새마을의날 기념식’과 ‘2025 새마을환경살리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일운동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세대까지 이어갈 공동체 실천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행사는 1부 환경살리기 프로그램, 2부 기념식, 3부 한마음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1부 ‘2025 새마을환경살리기’에서는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영상 시청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 전략, 생활 속 실천 방법을 주제로 한 전문 강연이 이어졌다. 구미시는 이날 교육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읍·면·동별 환경정화활동과 연계해 실질적인 환경운동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2부 ‘제15회 새마을의날 기념식’에서는 입장식을 시작으로 우수 새마을지도자에게 표창이 주어졌으며,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는 기념 퍼포먼스로 마무리됐다. 구미시는 이번 기념식이 오랜 시간 공동체를 위해 헌신해온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마을운동의 미래 방향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n
[신경북뉴스] 구미시는 2조 2,320억원(일반회계 18,560 특별회계 3,760)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11월 21일 구미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25년 당초예산 2조 1,455억원 대비 865억원(4.03%)이 증가한 규모로, 시민이 체감 가능한 생활정주여건 개선,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민생경제 회복, 지역경기 활성화 등 차질없는 현안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6년도 회계별 세입예산안을 보면, ▸일반회계는 금년대비 815억원이 증가한 1조 8,56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금년대비 50억원이 증가한 3,760억원으로 편성했다. 2025년도 일반회계 세출예산을 기능별로 살펴보면 ▸저출생,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사회복지 관련 예산이 6,770억원으로 일반회계 예산의 가장 큰 36.47%를 차지하며, ▸농림해양수산 1,858억원(10.01%), 국토 및 지역개발 1,375억원(7.41%), 교통 및 물류 1,319억원(7.11%)으로 편성했다. 2026년도 예산안의 중점투자사업으로는 &
[신경북뉴스] 구미시는 2025년'자랑스러운 구미사람대상'수상자로 권대원(합동참모본부 차장), 김준섭((주)피엔티 대표이사), 박재이(한국노총 구미노동법률상담센터 센터장) 이상 3명을 선정했다. 지난 10월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19일간 후보자를 접수한 결과,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5명의 후보가 추천됐다. 시민 여론 수렴 절차를 거친 후 11월 19일 관내 기관장 및 사회 단체장 등 각계 인사 20명으로 구성된‘자랑스러운 구미사람대상 시상심의위원회’를 열어 수상자를 확정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합동참모차장 권대원 육군중장은 구미 출신 인사로, 1992년 임관하여 현재까지 33년간 군복무 중으로 국토 방위와 국민 보호를 위해 기여한 공이 크다. 주요 공적으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작전수행체계를 발전시키고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작전체계를 개선하여 대응역량을 확충했다. 특히 국가안보 유지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서 구미시민의 안보의식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 이바지했다. ㈜피엔티 김준섭 대표이사는 2003년 ㈜피엔티를 설립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