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안동시는 10월 31일 시설원예농가를 대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의 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주로 딸기, 애호박 등 시설원예작물의 수확 및 관리 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며, 수확기를 맞은 시설원예농가의 인력 부족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근로자들이 한국의 추운 겨울철에도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리를 강화하고, 고용 농가를 방문해 고용주와 근로자의 초기 정착 상황을 점검하는 등 원활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이번 배치를 포함해 지금까지 약 1,100명의 계절근로자 배치를 완료했으며, 2026년에는 라오스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근로자까지 확대해 국가 간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선택권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계절근로자 배치를 통해 시설원예농가의 인력난이 다소 완화되길 바란다”며,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안동시는 11월 1일 안동시 목성교길 24-3, 3층에 위치한 ‘나비(NAVI) 자기주도학습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나비(NAVI)’는 안동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핵심 거점 공간으로, 지역 중학생들이 스스로 학습 동기를 찾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자기주도학습 지원 허브다. 센터명 ‘NAVI’는 진로를 찾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주는 네비게이션(navigation)의 의미와 함께, Navigate(탐색), Achieve(성취), Vision(비전), Inspire(영감)의 약자로 △스스로 길을 찾고 △목표를 세우며△비전을 품고 △영감을 얻는 공간이라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센터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학습컨설팅 ▲1:1 진로진학 컨설팅 ▲계열심화 프로그램 ▲학부모교실 ▲진로찾기캠프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학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지역 기반의 교육공동체로 발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운영되는 주요 프로그램에는 국어․영어․수학 3개 과목의 수업과 컨설팅을 담당하는 강사진이 배치되며, 학생들의 기초․심화
[신경북뉴스] 안동시가 도산권 3대 문화 거점(안동국제컨벤션센터, 한국문화테마파크, 선성현문화단지)을 중심으로 MICE․관광․문화가 결합된 복합문화벨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 시설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통합 운영하고 있으며, 체류형 문화관광 기반을 확충하고 지역경제 순환을 견인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 엔진’으로 발전 중이다. 연면적 28,430㎡ 규모의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는 최대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회의장과 13개의 중․소회의실을 갖춘 경북 북부권 대표MICE 인프라다. 올해 세계한인무역협회, 대한방사선사협회, GBA 리더스 포럼 등 주요 행사가 개최되며 지역 MICE 거점으로서 입지를 강화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의 ‘지역 MICE 산업 활성화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MICE 생태계 확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안동컨벤션뷰로(Andong CVB)는 출범 이후 지난 3년간 공공기관․학회․기업을 대상으로 세일즈콜과 공동유치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원도심(찜닭골목․월영교)과 안동문화관광단지, 하회권(하회마을․병산서원) 등 주요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MICE 산업 기반을 구축
[신경북뉴스]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6일 오후 2시, ‘예천지역 내방가사의 기록유산적 가치와 위상’이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내방가사는 가부장제 사회 속에서 여성들의 사회적 인식을 그대로 드러낸 문학 장르이자 한글을 사용하여 생각과 삶을 주체적으로 표현한 여성 집단 활동의 결과물로, 지난해 국립한글박물관, 한국국학진흥원, 예천박물관, 상주박물관, 김해한글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경북대학교 중앙도서관, 단국대학교 율곡도서관, 한국가사문학관 등 9개 기관이 공동으로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신청한 문화유산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여덟 명의 연구진이 ‘경북 북부지역 여성의 문자 생활과 국어사적 의의’, ‘내용으로 살펴본 예천지역 내방가사의 현황 분석’, ‘예천지역 내방가사의 언어문화적 특징’, ‘예천지역 내방가사의 특징과 기록유산적 가치’를 주제로 열띤 발표와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학술대회는 예천지역 내방가사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새롭게 재조명하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예천지역의 브랜드와 정체성 함양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광복회 대구광역시지부(지부장 우대현)는 2025년 11월 1일 오전 9시 국립신암선열공원에서 출발하여 조양회관(광복회관)까지 걷는 ‘2025 대구독립운동 역사의 길 걷기대회’ 행사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먼저 국립신암선열공원 단충사에 헌화, 분향한 후 우대현 지부장의 대회 개회 선포로 걷기에 나섰다. 우 지부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국립신암선열공원과 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 서린 사연을 설명하고 “오늘 걷기대회는 국권회복과 독립운동 헌신 독립운동 애국지사를 기리고 선열의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선열의 정신을 영원히 기리고 기억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과 강경희 대구시 복지정책과장이 광복회원들과 중·고·대학생, 대구시민 등 200명이 함께했으며 조양회관까지 3.8km의 길을 걸었다. 3.8km는 1919년 3월 8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일어난 독립만세 시위일을 상징화한 거리이다. 행사 참가자들은 도착지인 대구·경북 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박근용 광복회원의 선창에 따라 만세삼창을 외치고, 광복회 대구광역시지부 체험학습관에 모여 하프 연주, 중창단의 노래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는 11월 1일 신천 내 논에서 어린이들과 대구시 및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함께 가꾼 벼를 추수하는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수확한 벼는 지난 5월 수성교와 동신교 사이 신천 둔치 논에서 어린이 30여 명이 참여한 모내기 체험을 통해 심은 것이다. 이후 아이들과 직원들은 벼의 성장 과정을 함께 관찰하고 돌보며, 가을의 풍성한 결실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현장에는 대구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리사 2명이 상주해 벼 베기 요령과 안전 수칙을 지도했으며, 대구시와 공단 직원들도 어린이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추수는 낫과 탈곡기를 활용한 전통 방식으로 진행됐다. 벼 베기부터 탈곡까지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쌀 한 톨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소중함과 노고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농업의 중요성 수확의 기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생생한 교육의 장이었다. 장재옥 대구광역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신천은 단순한 하천을 넘어 배움과 체험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는 오는 11월 21일 오후 1시, 노사평화의 전당 다목적홀에서 ‘2025 미니 잡 채용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 대구상공회의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가 공동 주최하며, 실전형 면접 중심의 채용행사로 운영된다. ‘2025 미니 잡 채용데이’는 대규모 채용박람회와 달리, 구직자와 기업 간 직접적인 1:1 현장 면접을 통해 실질적인 고용 성과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둔다. 올해는 지역 우수기업 7개사*가 참가하며, 현장 방문 구직자 약 1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참여기업 : 이수페타시스, 샤니, 평화오일씰공업, 농심태경, 구영테크, 영풍, 아세아텍 이번 행사는 현장에서 바로 면접이 이뤄지는 구조로, 취업 준비생뿐만 아니라 경력 전환을 희망하는 청년, 경력 보유 여성 등 다양한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장소인 노사평화의 전당은 대중교통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점을 감안해, 진천역 4번 출구에서 행사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3회 운행할 예정이다. 셔틀버스 운행 시간 및 탑승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포스터를 통해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는 평생교육 참여를 장려하고 학습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 대구 평생교육이용권’ 우수이용자를 모집한다. 올해부터 대구시는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사업을 통해 시민 4,824명에게 이용권을 지원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지난 5월부터 지역 내 130여 개 이용권 사용기관에서 다양한 강좌를 수강하며 배움의 기쁨과 삶의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1차 평생교육이용권 이용자로 선발돼 ‘도자기 핸드페인팅’ 과정을 수강한 A 씨(60, 수성구 범물동)는 “평생교육이용권에 선정돼 평소 접하기 어려운 도자기 강좌를 들을 수 있어 기뻤다”며,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어 사용하고 선물도 하면서 배움과 나눔의 행복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우수이용자 모집은 ‘2025년 대구시 평생교육이용권(일반·디지털)’ 이용자 중 지원금 전액을 사용한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570명이며, 신청은 11월 4일부터 11월 11일까지 대구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다만, 기존에 배정된 평생교육이용권 유형으로만 신청이 가능하며, 장애인 및 노인 이용권은 이번 모집에 포함되지 않는다.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는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는 동절기를 맞아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3개월간 ‘동절기 가스안전관리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겨울철 가스 사용량 급증에 대비해 대구시와 구·군,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성에너지㈜ 등이 협력해 가스 취급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사고 발생 위험 요인을 사전 차단함으로써 가스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대구시는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LPG 충전소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안전관리 규정 준수 여부 △가스누출 확인 △가스차단기 및 가스누출경보기 정상 작동 여부 등이며, 가스시설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사고 취약 요인을 중점 점검한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대구 지역에서 발생한 가스사고는 총 14건으로, 이 중 50%가 취급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12월과 1월 사이 사고가 집중되므로, 해당 기간에 가스 안전점검과 함께 예방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가스업소 및 가정용 사용자를 대상으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는 지역 의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외국인환자 유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11월 3일부터 4일까지 ‘2025 외국인환자 유치 비즈니스 페어’를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며, 대구와 제주가 공동 개최지로 선정됐다. 행사에는 9개국 16개 해외바이어(의료기관, 의료관광업체, 온라인 플랫폼 등)와 대구를 대표하는 37개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의료기관 및 유치업체)이 참가하며, 1:1 비즈니스 상담과 의료기관·웰니스 팸투어가 진행된다. 특히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 플랫폼인 플리기(Fliggy), 일본의 대표 미용·의료 플랫폼인 트리뷰(Tribeau) 등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갖춘 글로벌 바이어들이 참여해 한·중·일 의료관광 교류 및 환자송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카자흐스탄, 베트남, 몽골의 업체들은 기존에 국내 병원과의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유치 채널 개설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에서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등 종합병원과 더블유병원, 경희효성한의원 등 다양한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