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울진군은 지난 11월 12일 울진군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와 함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민·관 합동점검은 불법주차 장애인들의 전용주차구역 이용 시 불편을 해소하고, 위반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올바른 주차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진행됐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주차가능’ 표지를 정상적으로 발급받은 차량이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인이 탑승한 경우에만 주차할 수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주차위반 10만 원, 주차 방해 50만 원, 표지 부당 사용 및 위·변조 행위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합동 점검반은 민원 및 주차위반이 많이 발생하는 한국수력원자력 주변 지역, 두산위브아파트 주차장, 남울진국민체육센터, 북면 흥부시장, 축협농협주차장 등 5개소를 선정해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총 4건의 주차위반 차량을 확인했으며 표지판 미설치 지역과 바닥면의 장애인주차표시가 잘 보이지 않는 구역은 해당 시설 관리자에게 개선을 권고하는 한편, 주차표지 미부착 차량과 주차불가
[신경북뉴스] 울진군‘왕피천공원 리노베이션’사업이 경상북도 낙후지역 발전전략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왕피천공원은 울진의 대표 여가·휴식공간으로, 시설 노후화로 인한 체계적 정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울진군은 이번 선정으로 확보하게 되는 도비 30억 원을 포함해 기금 60억 원 등 총 160억 원 규모로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리뉴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년에는 1차 사업으로 공원 주광장의 환경을 개선하여 특화공간을 조성하고, 이번에 확보한 예산을 활용해 2차사업으로 2026년까지 기반시설과 중심공간을 정비한다. 2027년에는 전체 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한 경관시설 도입과 편의시설 확충이 진행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왕피천공원을 울진형 센트럴파크로 전면리뉴얼할 계획이다”며“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다채롭게 이용할 수 있는 랜드마크공원이 되도록 2027년까지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배병학)는 지난 18일 동절기 해양사고 예방 및 효율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지역 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동절기 잦은 기상악화와 고위험 해양사고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사고 예방과 구조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울진해경서장이 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지역 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 17명이 참석해 사고 사례 분석과 예방 방안, 기관 간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울진해경은 어선안전조업국, 한국해양교통공단 등과 원거리 조업선 대상 수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풍랑주의보 등 기상악화 시에는 조업자제해역·중간수역 안전해역 대피 및 조기 입항을 독려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어선 위치발신장치 작동 여부 확인과 출항 정보 점검을 유관기관과 상호 실시해 선박 사고 위험을 줄이고, 위치보고 미이행이나 사고 우려 시에는 수색·구조 협력체계를 통해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동절기 해양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어업인과 해양활동
[신경북뉴스] 대한노인회 영양군지회(지회장 오대원)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2025년도 노인자원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관내 3개 봉사단에서 총 60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매월 1회씩 추진된 활동은 총27회, 누적 참여인원 1,620명으로 집계됬다. 올해 봉사활동은 환경정화,경로당 및 마을주변 청결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졌으며, 참여 어르신들의 꾸준한 열정이 큰 호응을 얻었다. 노인회를 대표해 활동을 이끌어온 오대원 지회장은 “어르신들의 자원봉사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지역사회를 지탱하는 든든한 힘이자 세대간을 잇는 따뜻한 연결고리” 라며 노인자원봉사활동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그는“올해 9개월동안 쉼없이 봉사에 함께해주신 60여명의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더운 여름에도 추운날씨에도 지역을 위해 발 벗고 나서주신 어르신들의 마음이 영양군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11월을 끝으로 올해 봉사활동은 마무리되지만 어르신들의 나눔정신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에도 더욱 체계적이고 안전한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해, 어르신
[신경북뉴스] 성주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5일, 치킨체험 테마파크 땅땅치킨랜드에서 주말 체험 프로그램“맛있는 하루, 땅땅치킨랜드”를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청소년들이 교실에서 배우기 어려운 식품 생산 과정과 조리 실습을 직접 경험하며, 진로 탐색과 실습 중심 학습 역량을 기르도록 기획됐다. 체험 활동은 ▲치킨 만들기 체험 ▲버거 조립 체험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앞치마와 위생모, 장갑을 착용한 뒤 직접 재료를 다루고 조리 과정을 체험하며 세심한 관찰력과 집중력,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다. 완성된 음식을 함께 나누어 먹으며 성취감과 자신감을 느끼고, 재료 준비부터 조리 과정, 완성된 음식의 시식까지 직접 경험함으로써 식품이 만들어져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과정까지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식품산업과 관련 직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였다. 이번 활동은 2025년 연 4회로 운영되는 주말체험의 마지막 회차로, 교실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 학습과 탐구 역량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성주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054-930-6897~8)는 성주군에
[신경북뉴스] 성주군 도예가 김길산 씨가 2025년 제4회 경상북도 우리 그릇 전국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총 102점의 작품이 출품된 이번 공모전은 한국 전통 도예문화의 아름다움과 우리 그릇의 정체성을 널리 알리고자 (사)경상북도 도예협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도예가 김길산 씨의 금상 수상작 '갓 우림이'는 한국 전통 도자기의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며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김길산 작가는 도예가 심산 김종훈 명인의 아들로서 가족 대대로 이어져 온 도예 전통을 계승하는 정가로이 대표로, 그의 작품은 창의성과 전통미를 겸비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수상은 성주군 도예계의 위상을 높이는 뜻깊은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시상식은 11월 21일 오후 3시 월항면 아트리움 모리 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전시는 아트리움 모리 내 아틀리에 샘에서 11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19일간 열린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도자기 문화 발전에 힘쓰는 도예인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라며, 이번 공모전이 전통과 문화가 더 빛나고 문화예술 중심지로서 성주의 위상
[신경북뉴스] 성주군은 11월 18일 오후 2시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 및 위기관리 매뉴얼 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재난 현장 수습 역량 강화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행정안전부 수습지원과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내용으로 ▲ 상황판단회의 및 행동 매뉴얼에 따른 초기대응 절차 숙지 ▲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가동 시기 및 방법 ▲ 사회재난 수습사례 공유 ▲ 재난 피해자 지원 대책 및 기준 등 실제 재난 상황에서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구성됐다. 특히, 성주군의 지역 특성과 예상되는 재난 상황을 바탕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여,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사전에 파악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도록 유도했다. 또한 질의응답 및 토론을 통해 위기관리 매뉴얼을 보완하고, 재난 대응 과정에서의 문제점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행안부 컨설팅을 통해 우리 군의 재난 대응 체계를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실제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시 피해자 및 유가족이 신속히 일상으로
[신경북뉴스]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산시 정책자문위원회'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장(윤대식)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정책자문위원들의 정책제안 발표에 이어 시 관련 부서장들과 함께 사업실행 가능 여부 및 추진 방향 등 다양한 의견 제시와 토론으로 이뤄졌다. 2025 정책 제안은 기획조정, 행정 지원, 복지 문화, 건설안전의 4개 분야, △경산시 기업 지원 정책 △경산 이노베이션 스트리트 조성 △경산시 AI 산업 혁신 계획 △경산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방안 △지방자치와 지역사회 갈등 해결 방안 △농지법 적용의 합리적 운용 △공공 AX 전환 대비 직원 디지털 역량 강화 방안 △경산 유리 꽃길 프로젝트 △경산 지역 밀착형 여성 가족 정책 활성화 방안 △보행교통 활성화 방안 △경산시 주거지역 그린파킹 사업 도입 방안 △경산 시민 정원사 양성과 활용 방안, 총 12건의 정책이 제안됐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오늘 제안된 다양한 정책들은 경산의 미래를 설계하는 밑그림이 될 것이며, 시는 이를 면밀히 검토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와 혁신으로 이어가겠다”며, “내일이 기대되는
[신경북뉴스]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는 관내 수산식품기업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기업(氣UP) 드림데이 (Dream Day)’라는 교육 프로그램을 6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교육을 위해 센터는 기업 현장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해 전통적인 필수 교육부터 최신 기술 트렌드까지 아우르는 균형 잡힌 커리큘럼을 제공했으며, 교육에 참여한 관내 수산 관련 식품기업 대표와 재직자들은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높은 관심과 열의를 보였다. 교육 내용으론 △수산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HACCP교육 △비대면 유통 환경 실현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 실무 전략 △조직 효율성과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스킬 △수산 분야 첨단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블루푸드테크 등이 이뤄졌다. 특히, 센터는 최신 기술 트렌드에 따라 생성형 AI를 활용한 마케팅 역량 강화 방안을 제시하고, 성공 기업 대표와 함께 신제품 개발과 시장 확장 전략을 심층적으로 분석함으로써 기업의 혁신 동력을 확보하는 것에 이번 교육의 주안점을 뒀다. 김광열 영덕
[신경북뉴스] 영덕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아동 대상 범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18일 오전 영덕야성초등학교 정문에서 관계 기관과 함께 ‘2025년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영덕군을 비롯해 영덕경찰서, 영덕교육지원청, 영덕야성초등학교 교직원과 학생,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등굣길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유괴 예방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해 위험 상황 대처 요령을 홍보하는 등 아동 범죄 근절과 인식 개선에 힘썼다. 이어, 범죄 사각지대가 없는 안전한 등교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 주변 통학로의 안전 취약 요소를 점검하고, 불법 주정차 차량, 사각지대, 조도 부족 구간 등 현장에서 파악된 사항을 관계 기관과 공유해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참여자들은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지역 주민에게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포하며 아동 범죄 예방의 중요성을 적극 알렸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아이들을 지키는 가장 큰 힘은 우리 모두의 관심과 참여”라며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