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신경북뉴스] 청송군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주민의 치매 예방과 돌봄 환경 강화를 위해 안덕면의 ‘박가네 참숯갈비’와 ‘꿀밤나무 식당’, 진보면의 ‘수라상 식당’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가맹점은 종사자들이 치매 이해도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 환자 식별 및 응대 매뉴얼을 숙지한 점포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보다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곳이다. 청송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안심가맹점 지정은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역사회와 어울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치매 친화적 문화 기반을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군은 이번 3개소 지정 외에도 치매안심가맹점 시스템을 읍·면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지정 업소에는 치매안심가맹점 인증현판, 치매 조기검진 안내문 등을 제공해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물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군위군=신경북뉴스] 대구 군위군 삼국유사면 여성대학 노래교실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노래교실은 군위군 여성대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7월 14일 개강하여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7월과 8월 2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현재 30명이 넘는 수강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수강생들은 평소 바쁜 일상과 힘든 농사일로 쌓인 스트레스를 노래를 통해 날려버리며 활력을 되찾고 있다. 수업은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트로트와 가요를 중심으로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매시간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수강생들은 단순한 취미활동, 여가활동을 넘어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서의 노래교실 역할에 큰 만족을 나타내고 있다. 매 수업마다 각자 키운 과일, 옥수수 등 먹을거리와 간식을 챙겨와 서로 나누고 담소를 나누며, 함께하는 수강생들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웃사랑을 확인하는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이다. 수강생들 대다수가“일주일 중 노래교실이 있는 월요일과 목요일이 가장 기다려지는 시간”이라며 “노래를 부르며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이웃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너무 즐겁고 의미가 있다”고 전하고 있다. 김은섭
[영양군=신경북뉴스]□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근호)은 8월 5일(화)에 영양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행정실장 및 학생맞춤형통합지원 업무담당교사 2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사업 연수’를 실시하였다. □ 이번 연수는 2026년부터 전국 모든 학교에 전면 시행 예정인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에 대비하기 위하여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사업의 기본 방향 및 단위학교 운영 사례’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 사업은 사업간 연계와 전문 인력간 협력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 발굴하고 학생별로 맞춤형 원스톱 지원을 하여 모든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연수에 참여한 한 업무 담당 교사는 “연수를 통해 학생 지원이 교사 개인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차원의 체계적 지원이 가능해졌음을 알게 되었고, 현장 적용을 위한 협업 방안도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 박근호 교육장은 “영양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의 필요를 놓치지 않고 지원할 수 있는 통합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현장 중심의 협력 체계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앞
[군위군=신경북뉴스] 뜨거운 한여름 2025년 8월 5일(화) 오전 8시, 군위군 ‘골든볼’ 첫 수확 이 이루어졌다. 수확 현장에는 김진열 군위군수도 함께하였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2023년 봄, 직접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에 방문하여 이동혁 사과연구센터 소장과 군위군에 맞는 사과 품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골든볼에 대한 정보를 얻고, 골든볼의 군위군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대구사과의 잃어버린 명성을 군위에서 찾자’는 포부를 마음에 새겼다. 국내육성 신품종 사과 ‘골든볼’은 저장성이 우수한 황색 조생종 품종으로, 평균 수확시기는 8월 10일 경이고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과 함께 고급스러운 풍미를 갖춘 사과이다. 군위군은 골든볼 묘목을 올해 5ha 규모에 1만주 식재하였으며, 2026년까지 20ha에 4만주가 식재될 예정이다.
[달서구=신경북뉴스]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광복 80주년을 지난 4일 구청에서 ‘달서 보훈문화 포럼’을 열고 국가유공자와 청소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보훈의 가치를 세대와 지역사회에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서구와 상화기념관·이장가문화관이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은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태열 한국보훈포럼 회장(영남이공대학교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장문선 경북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이원호 상화기념관·이장가문화관 관장과 조소진 변호사가 패널로 참여해 보훈문화의 확산 전략과 정책 논의를 나눴다. 참석자들은 보훈문화가 단순한 기념행사에 그치지 않고, 교육과 정책으로 실질적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청소년의 역사 인식을 높이고 보훈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프로그램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포럼은 세대 간 보훈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속에서 보훈문화의 미래를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달서구는 보훈정신이 지역의 정체성과 자긍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
[달서구=신경북뉴스]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사업이 2025년 상반기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청년층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혼인신고일 기준 부부 모두 19세 이상 39세 이하로서, 혼인신고 후 12개월 이내에 달서구에 6개월 이상 거주하면 온누리상품권 3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혼인신고일로부터 12개월 이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구청을 방문하면 되며, 조건 검토 후 신청 다음 달에 상품권이 지급된다. 특히 올해는 자격요건을 충족했지만 신청 기한이 지난 부부도 한시적으로 지원 대상에 포함해 실질적인 도움의 폭을 넓혔다. 이 사업은 2024년 10월 본격 시행 이후 꾸준한 만족도를 얻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신청이 이어질 전망이다. 축하금 외에도 ▲웨딩홀 사용료 20% 할인(AW호텔웨딩, 웨딩비엔나, 라테라스웨딩), ▲만남행사 참여자 대상 삼익신용협동조합 정기적금(연이자 6%) 가입, ▲결혼협약기관 소속 직원과 가족 대상 단디플란트치과 할인 등 다양한 결혼친화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결혼축하금과 협약 혜택이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결혼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응원이 되기를
[영양군=신경북뉴스]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최근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갑작스런 폭우 등 급변하는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전략작물 산업화 사업’의 일환으로 석보면 화매리 일원에 ‘논범용화 용수공급체계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2023년 1월 26일 경상북도 내 봄·가을 배추 주산지로 지정되는 등 엽채류를 포함한 밭작물 경작 면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기존 저수지로는 밭작물 재배에 필요한 용수 공급과 집중호우 시 수해 예방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영양군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발맞추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와 국회 상임위원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건의 활동을 펼쳐 왔으며, 그 결과 엽채류 재배단지에 양질의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해당 사업은 2024년 기본조사(국비 3억 원)를 시작으로, 2025년 8월 기본계획 승인, 동년 9월 세부설계 착수를 거쳐 총 5년간 209.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화매저수지를 취수원으로 삼아 화매리, 택전리, 신평리, 답곡리, 원리리 일원에 양수장 및 정수시설 1개소, 저수조 2개소, 가압펌프 9개소, 총 연장 45
[남구청=신경북뉴스] 대구 남구 봉덕3동 새마을협의회(회장 김광철)는 지난 7월 31일(목),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폭염대비 주민 안전지킴이 활동’의 일환으로 생수와 부채를 나누어주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무더운 날씨로 인해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취약계층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시원함과 함께 따뜻한 이웃의 정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직접 거리로 나와 생수와 부채를 전달하고, 폭염 속 건강관리 수칙도 함께 안내했다. 김광철 봉덕3동 새마을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주민들께 시원함과 마음의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안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봉덕3동 새마을협의회는 매년 여름철마다 폭염 대응 활동을 강화하며, 지역 주민의 안전과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의성군=신경북뉴스]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7월 31일 읍면장과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보건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 맞춤형 심화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 3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찾아가는 보건복지 맞춤형 심화 컨설팅’ 공모사업에 의성군이 선정됨에 따라 마련되었으며,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의 전문성과 운영 체계 강화를 위해 기획되었다. 컨설팅에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가희 센터장과 한경국립대학교 김정현 교수가 참여해 의성군의 보건복지 서비스 전문성 강화 방안, 의성군 기본계획에 따른 개선 방향 등을 주제로 강의와 자문 형식으로 진행됐다. 컨설팅단은 의료 접근성이 낮고 고령 가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점, 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사업 추진,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 등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지역 특화사업의 효과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보다 체계적인 사업 관리와 전략적 운영의 필요성을 함께 제언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각 읍면의 보건복지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체계화해 군민
[의성군=신경북뉴스]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선제적인 행정을 펼쳐 ‘민생회복 소비쿠폰’지급률 97.6%를 기록, 경북도 내에서 가장 높은 지급률을 달성했다. 군에 따르면 8월 5일 0시 기준 전체 지급 대상자 47,908명 중 46,754명에게 총 104억 원 규모의 소비쿠폰 지급을 완료했다. 특히, 전체 인구 중 48.6%가 노인인 의성군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이번 성과는 더욱 주목할 만하다. 이번 높은 지급률은 읍·면 전 공무원이 함께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다. 군은 신청 초기부터 읍면장 회의 및 담당자 회의를 연이어 개최하고, 의성군이장연합회를 통해 마을 단위까지 정책을 상세히 안내하며 협조를 이끌어냈다. 또한 신청 첫날부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와 ‘주말 신청반’을 병행해, 신청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접근성을 높인 결과 일부 면에서는 지급률이 99%를 넘어서는 성과도 거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군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라며, “미신청자 발굴과 함께 소비쿠폰의 효과적인 사용을 유도해 지역경제에 온기가 퍼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