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영덕군가족센터가 운영하는 무지개가족합창단이 7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17회기의 합창 연습을 원만히 마무리 하고 지난주 개최된 무지개콘서트를 끝으로 올해의 활동을 마쳤다. 무지개가족합창단은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형 가족 프로그램으로 음악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조화롭게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해왔다. 올해 합창단은 약 4개월 동안 정기 연습을 이어오며 다양한 장르의 곡을 함께 배우고 가족 간 협동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무지개가족합창단은 센터에서 진행하는 무지개콘서트 행사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합창 실력을 선보이며 참여 가족들은 물론 지역 사회 주민들에게도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특히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무대에 오른 갖고 합창 무대는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안국 영덕군가족센터장은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진 가족들이 함께 노래하며 진정한 하모니의 의미를 보여주었다.” 며 “앞으로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가족센터에서는
[신경북뉴스] 영덕군 산불진화대장 김영수(58)씨가 14일 산림청에서 열린 ‘2025년 산림재난 유공자 포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 대장은 10년간 영덕군 산불진화대에서 근무하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산불 대응으로 지역 산림 보호에 이바지해왔다. 또한 김 대장은 평소에도 산불 예방 순찰, 진화 장비 정비, 신입 대원 안전교육 등을 철저히 수행해 현장 중심의 산불 대응 문화 정착에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 3월 말 발생한 의성발 초대형 산불 당시 영덕군의 진화대장으로서 산불 진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사에 이른 것으로 평가된다. 김영수 대장은 “이 표창은 영덕군 산불진화대 모든 대원의 땀과 헌신 덕분이다.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과 푸른 산림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영덕군 박국준 산림과장은 “김영수 대장은 책임감과 현장 대응력 면에서 모범적인 인물”이라며 “이번 수상이 영덕군 산불진화대 전체의 사기를 높이고 산불 예방 활동에도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축하했다.
[신경북뉴스] 영덕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에서 14일까지 5일간 내년 토마토 작기를 앞두고 토마토뿔나방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재배 농가에 방제 자재를 지원하고 현장을 찾아 교육을 진행했다. 토마토뿔나방은 토마토 과실을 직접 가해해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주요 해충으로, 최근 기온 상승으로 인해 월동 개체와 발생 빈도가 늘어나는 우려가 있다. 이에 이번 지원사업은 농가별 맞춤형 방제 지원과 정기 예찰체계를 강화함으로써 농가의 안정적인 작물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뤄졌다. 현장 교육은 방제 자재의 올바른 사용법, 예찰 트랩 설치·관리 요령, 교미교란제의 효과적 활용 방법 등과 함께 토마토뿔나방의 생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방제 시기를 판단하는 기술교육이 병행됐다. 박용환 농업기술과장은 “토마토뿔나방은 조기 발견과 적기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찰 트랩과 교미교란제 등 친환경 방제 기술을 적극 활용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토마토 생산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신경북뉴스]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은 영덕군과의 상호 협력에 따라 산불 피해로 임시주거시설에 머무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중앙대학교 광명소하검진센터에서 무료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산불 피해와 주거환경 변화로 건강이 악화할 우려가 있는 주민들을 위해 정밀 건강검진을 시행함으로써 조기 진단과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비용은 전액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이 지원했다. 검진 대상자는 영덕읍, 지품면, 축산면 임시주거시설 거주 주민 19명으로, 영덕군보건소가 관용 버스를 이용해 대상자들을 검진센터로 인솔해 약 4시간에 걸쳐 검진과 상담이 이뤄졌다. 검진은 국가 일반건강검진과 암 검진을 포함한 총 28종, 100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선택검사 2종이 추가로 시행됐다. 검진 후에는 전문 의료진이 개인별 검사 결과를 안내하고, 맞춤형 건강상담도 제공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몸과 마음을 다시 회복하고 더 나은 삶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앙대학교 광명병원과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군민 누구나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신경북뉴스] 영양군은 11월 14일 영양군 군민회관에서'2025년 영양군 농업인 화합 한마음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가 주관하고, 한국농촌지도자영양군연합회와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영양군연합회가 함께 참여하여, 영양군 농업인의 단합과 협력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는 ‘농업인의 자부심, 영양군의 버팀목’이라는 슬로건 아래 영양군 농업·농촌이 지닌 가치를 되새기고, 농업인의 역할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업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농업인이 서야 영양군이 바로 선다”며 “여러분의 땀과 헌신은 영양군의 미래를 지탱하는 진정한 버팀목”이라고 격려했다. 개회식 후 진행된 농업발전 기여자 시상식에서는 농업기술 혁신, 지역사회 공헌, 농촌 활력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우수 회원들이 선정되 표창을 받았으며, 오후 한마당행사에서는 명랑경기, 노래자랑 등으로 잠시나마 일상 속 스트레스를 풀고 농업인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됐다. 주관단체인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회장 김정자)는 “이번 행사가 영양군 농업인의 마
[신경북뉴스] 영양군은 11월 13일 오후 2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에 대비하기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사전 준비 상황과 기관별 대응계획을 점검하며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이날 회의에는 영양군수를 비롯해 영양경찰서, 영양소방서, 한국전력 영양지사, KT, 산림조합, 제5312부대 1대대 등 유관기관과 군청 관련 부서장, 읍·면장 등 총 25명이 참석해 대설·한파 대비 주요 추진사항과 취약지역 관리방안을 논의했다. 고립예상지역 점검, 결빙취약구간 조사, 한파쉼터 77개소 난방기구 점검, 제설장비·자재 확보 등 부서별 사전조치 상황을 보고했으며, 정전·통신두절 대비 시설 점검, 응급·방역 시스템 유지, 농작물·축사 관리, 취약계층 보호 대책 등 유관기관의 분야별 준비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특히 군은 대형산불 이후 임시조립주택 거주자 안전관리, 산불피해지역 위험목·붕괴우려 지점 점검, 한파 대비 보온·동파방지 조치 등을 중심으로 집중 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군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이 기간 동안 비상근무 체계를
[신경북뉴스] 청송군은 청송군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지난 12일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행위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 및 접근성 보장 ▲민원 불편 해소를 목적으로, 관내 주요 관광숙박시설과 집단주거단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점검 대상은 ▲주차표지 위·변조 및 부당사용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 물건 적치 ▲두 개 이상의 주차면을 가로막는 주차 행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 미부착 차량 ▲보행상 장애인 미탑승 차량 ▲구형 주차표지 부착 차량 등이었다. 현행법에 따르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시 ▲불법주차·주차위반은 10만 원 ▲2면 이상을 가로막는 주차방해는 50만 원 ▲주차표지 부당사용은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장애인의 이동권과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한 법적 보호공간임을 널리 알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을 통해 올바른 주차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신경북뉴스] 성주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연합회장 윤순연)는 11월 13일 건강문화캠퍼스에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및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성주군 지역아동센터 연합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한 해 동안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한 아동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는 자리로 ▲바이올린·오카리나·우쿨렐레·피아노 연주 ▲합창 ▲태권도 시범 ▲난타 및 댄스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아동들이 직접 만든 미술작품과 공예품이 함께 전시되어, 아동들이 단순한 관람자가 아닌 ‘행사의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에 대한 표창 수여로 그간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했으며, 지역사회 후원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후원금 및 후원품 전달식도 진행되어 훈훈함을 더했다. 윤순연 연합회장은 “한 해동안 아동들이 준비한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아동들이 스스로의 꿈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성장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발표회를
[신경북뉴스] 경산소방서는 13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로부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이번 감사는 박순범 위원장을 비롯해 긴진엽, 김창기, 배한철, 최덕규, 한창화, 허복 의원으로 총 7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감사는 위원장의 개시 선언과 인사말을 시작으로 증인 선서, 부서별 업무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주요 수감 사항은 ▲구리소방서 청사 신축 추진 현황 ▲화재예방 및 재난대응 실태 ▲전통시장 화재안전관리 계획 ▲외국인 대상 소방안전교육 현황 ▲소방공무원 심리·정신건강 관리 방안 등이다. 한창완 경산소방서장은 “의회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위한 소방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와 예방활동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지역 서예인들의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한국서예협회 성주지부 회원전 '네번째 이야기'가 2025 문화예술진흥공모사업의 일환으로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성주문화예술회관 성산홀(1층 전시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개막식은 13일 오후 3시에 진행됐으며, 전시회 소개와 함께 회원들의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조망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총 33명의 작가가 참여해 59점의 서예 작품을 선보였으며, 전시된 작품들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기법과 주제로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과 예술적 경험을 제공했다. 한국서예협회 성주지부는 2014년 설립 이후 매년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으며, 특히 한글날 기념행사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주관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왔다. 이번 회원전은 지역 서예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군민 모두가 서예 예술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회원전이 지역 서예인들의 창작 열의를 고취하고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