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청송군은 지난 9일, ‘2025년 편의실천대회 및 여성장애인 역량강화교육’이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청송군지회 주관으로 장애인과 장애인가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편의시설지원센터 사업 홍보와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 여성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한 역량강화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현갑삼 지회장은 “일상에서 장애를 이유로 한 편견과 차별이 사라지고,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장애인의 삶을 응원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청송군 관계자는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여성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과 사업들이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한 일상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경북뉴스] 청송군농업기술센터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2025년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우수기관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업재해 대응, 병해충 예방 실적 등 8개 정량지표와 1개 정성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선정됐다. 올해 3월 청송지역을 강타한 대형산불로 많은 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자, 청송군은 피해 시·군 중 최초로 SS기·관리기 등 15종 193대의 임대 농기계를 긴급 구입해 지원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43명으로 구성된 영농지원단을 운영해 149개 농가(57ha)에 경운, 두둑 형성, 비닐피복 등 농작업을 지원했으며, 전 직원이 참여한 피해 복구 컨설팅도 병행해 산불 피해 농가의 영농 정상화에 큰 힘이 됐다. 특히, 재해 대응형 사과 스마트하우스 재배 사업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해 2026년 국비 70억 원 규모의 20개소 사업을 확보하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청송농업의 혁신을 향한 적극적인 노력이 돋보였다. 청송군 관계자는 “힘든 한 해였지만 모두의 협력으로 역경을 극복하고 경북 농촌
[신경북뉴스] 대한민국 산악스포츠의 중심지 청송군이 지난 산불 피해의 아픔을 딛고 다시 한번 세계 무대를 열고 선수들의 열띤 경쟁을 응원한다. 청송군은 2026년 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주왕산면 얼음골 일원에서 『2026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국제산악연맹(UIAA)과 대한산악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청송군과 경상북도산악연맹이 공동 주관한다. 또한 노스페이스, 아웃도어리서치, DYPNF 등이 후원하는 국제대회로, 산불 피해를 극복하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국제 산악스포츠 도시 청송군의 의지를 세계에 알리는 상징적 무대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국제 스포츠 경기를 넘어, 마을 주민이 함께 준비하고 만들어가는 ‘주민 참여형 대회’로 운영될 계획이다. 지역 상인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먹거리 부스, 체험 프로그램, 축하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선수·관람객·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공동체 상생형 스포츠 대회로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청송군 관계자는 “다시 일어서는 청송의 희망을 전 세
[신경북뉴스] 울진군은 지난 12월 10일 2025년 제2기분 자동차세 정기분 18억 8백만 원(11,698건)을 부과하고 고지서를 일괄 발송했다. 자동차세는 1대당 연세액을 2분의 1의 금액으로 6월과 12월에 각각 부과되며, 12월 정기분 자동차세의 납세의무자는 12월 1일 기준 자동차 등록원부상의 소유자다. 납부 기간은 이달 12월 16일부터 31일까지이다. 납부 방법은 ▲자동이체 ▲인터넷 위택스 ▲은행 창구 ▲CD/ATM ▲가상계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납부하면 된다. 울진군 관계자는“군민들께서는 납기를 놓쳐 가산금이 부과되지 않도록 자동차세를 납기 내에 꼭 납부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울진군 금강송면은 지난 12월 11일 불영사(주지 일운스님)로부터 백미10kg의 100포(300만원 상당)를 기탁받았다. 불영사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백미 기탁, 다문화가정 장학금 전달 등 지역 사회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봉사와 기부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일운스님은“공덕을 쌓는 길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이웃에게 손을 내미는 것”이라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종철 금강송면장은 “불영사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이 지역 곳곳에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다”며“기탁된 백미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정성스럽게 전달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경북뉴스] 울진군은 지난 12월 10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해농업인실용교육 ‘기후변화·정밀농업 특강’을 진행했다. 지역 농업인의 미래 준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농업인과 공무원, 울진군민 등 80명이 참석했다. 이번 특강은 기후위기 심화와 농촌 고령화로 농업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정밀농업 기술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 전략과 울진농업의 미래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강연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작물 생육환경 변화 ▲농업 총생산 구조와 농가 소득 정체 원인 ▲한국 농업의 구조적 한계 등을 다루며 울진군 농업이 직면한 과제를 공유했다. 이어 국내·해외 사례 분석을 통해‘주주형 공동영농’ 모델의 성공사례, 규모화·기계화·이모작 전환의 소득증대 효과를 설명하고, 뉴질랜드 제스프리 모델을 통해 ‘브랜드·품질 통합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기후변화에 따른 사과 재배지 북상 전망과 스마트과원 모델을 소개하며, 울진군의 과수·노지채소·이모작 등 지역특화 전략 수립 가능성도 함께 제시했다. 이번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12월 10일 특강을 시작으로 논콩,
[신경북뉴스] 울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월 10일 울진군 평생학습관 3층 강의실에서 대표협의체 위원 및 관련 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5차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1월 8일에 개최됐던 복지박람회의 결과 보고 건을 주제로 참석 위원들이 박람회 성과를 공유하고, 설문조사에 응답한 주민 의견을 토대로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복지박람회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홍보부스를 운영해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정보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 욕구를 현장에서 파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울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대표협의체의 논의가 지역의 복지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새로운 복지정책을 발굴하고 실행하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복지 과제를 발굴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신경북뉴스] 울진군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2025년 농업기계 교육훈련사업 종합 평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평가회는 전국 지자체 농업기계 교육훈련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교육훈련 실적 ▲재난지원 실적 ▲중앙교육 참여도 ▲예산 집행 및 지자체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8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울진군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업기계 안전교육 운영을 비롯해 농업인의 자격 취득을 지원하기 위한 소형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취득 교육 및 국가기술자격시험장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주요 실적은 ▲농업기계 안전 및 현장 실무교육 469명 ▲소형건설기계 조종사 면허 취득 198명 ▲국가기술 자격시험 167명 ▲예취기 순회수리를 10회에 걸쳐 1,538대를 수리·지원 등이 있다. 울진군농기계임대사업소 관계자는“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농업인 교육을 체계화하고 안전한 영농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전의식 향상과 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 안전교육을 더욱 확대·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 ‘포레스텔라와 함께하는 희망 콘서트’가 지난 11일 저녁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을 뜨겁게 달구며 성대한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올 봄 대형 산불로 인해 큰 아픔을 겪은 영덕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크로스오버 남성 사중창단 ‘포레스텔라’의 이번 영덕 콘서트는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이 매진되며 지역민들의 높은 기대를 증명했다. 공연 당일에도 이른 시각부터 관객들이 모이기 시작했고 노쇼 없이 대극장 688석을 가득 채우며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공연은 영덕의 명소, 사람들을 담은 영상 메시지로 문을 열었고 이어 배두훈, 조민규,강형호, 고우림 네 사람이 등장, 오프닝곡 ‘Dell′amore Non Si Sa’를 부르며 시작됐다. 이어‘달하 노피곰 도다샤’,‘Hijo De La Luna’,‘신라의 달밤’,‘보헤미안 랩소디’등 팝과 영화음악, 트로트까지 국내외 12곡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관객들은 숨죽인 채 남성 사중창의 완벽한 하모니에 몰입했고, 포레스텔라 특유
[신경북뉴스] 영덕군이 경상북도가 실시한 올해 수산행정 시·군 평가에서 유통·가공 부문과 어업 대전환 부문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아 지난 11일 도지사 기관표창을 받았다.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해양수산과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평가지표에 따라 어선어업, 양식어업, 유통가공, 어업 대전환 4개 부문에 심사를 거쳐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하게 된다. 심사는 수산물 유통·가공 기반 강화, 어업 혁신 추진, 어촌경제 회복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영덕군은 수산 가공과 유통기업의 매출 증대를 도모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3월 발생한 경북산불 피해에 대응해 어촌어항재생분야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축산면 경정권역 100억 원, 경정1·3리 7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써 수산행정 발전에 이바지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정제훈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수상은 영덕군 수산업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온 어업인과 수산기업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수산업 경쟁력 강화, 청년 어업인 육성, 수산식품 산업화 등 수산업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