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대구 달서구는 15일 구청 대강당에서 공용차량 운전원과 차량관리자를 대상으로 안전운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준법 정신을 강화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박금비 연구원을 초빙해 진행됐다. △ 개정 도로교통법 핵심 사항 △ 현장에서 자주 헷갈리는 규칙 △갓길 작업 시 안전수칙 등을 실무 중심으로 다뤘으며, 특히 경찰청이 강조하는 ‘5대 반칙운전’(▲ 꼬리물기 ▲ 끼어들기 ▲ 유턴 방법 위반 ▲ 버스전용차로 위반 ▲ 비긴급자동차 주행 위반)에 대해 영상 사례 중심으로 집중 교육해 준법 운전의 필요성을 환기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교통문화를 확산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으로 안전한 공용차량 운행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대가야, 열두개의 별을 미디어아트로 연출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 9월 19일 개막하여, 지난 10월 12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미디어아트 행사는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고령군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우리의 소중한 유산의 야간콘텐츠 활성화와 가치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국가적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가야사를 증명하는 독보적 유산이라는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무대로 기획됐다. ‘대가야, 열두개의 별’이라는 주제로 대가야 악성 우륵 선생이 작곡한 가야금 12곡과 지산동 고분군에 담긴 대가야의 영광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하여 유산의 가치와 신비로운 분위기를 담아내었다. 각각의 콘텐츠는 가야금 선율과 함께 어우러지며, 특히 무희들의 전통무용과 가야금 연주가 미디어아트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세계유산 등재기념일인 9월 23일에는 등재2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는데, 드론라이트쇼를 비롯한 미디어대북, 드로잉퍼포먼스 등 웅장하고 신비로운 공연이 미디어아트와 어우러졌으며, 특히 대가야 520년을 상징하는 520대의 드론이 지산동
[신경북뉴스] 청도교육지원청은 2025년 10월 15일, 관내 학부모 18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아버지(부모)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부모와 아이의 수평적 관계를 통한 아버지의 역할과 준비’를 주제로, 변화하는 가족문화 속에서 아버지의 바람직한 역할을 탐색하고, 자녀와의 건강한 소통 방식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부모-자녀 관계에서 수직적·권위적 양육방식의 한계를 짚어보고, 평등하고 존중 기반의 ‘수평적 관계’를 통해 아버지가 가족 안에서 어떠한 모습으로 함께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자기성찰 활동, 소그룹 토의 등을 통해 아버지들이 자신의 양육 태도를 돌아보고, 자녀와의 진정한 공감과 신뢰 형성을 위한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참가한 아버지는“그동안 자녀에게 일방적으로 훈육하려 했던 제 모습을 되돌아보게 됐습니다. 이제는 아이의 입장에서 먼저 듣고, 함께 고민하는 아버지가 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하며, 자녀와의 관계에 있어 ‘듣는 아버지’로의 변화 의지를 드러냈다. 오홍현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버지들이 단순한 ‘
[신경북뉴스] 의성군은 오는 10월 21일부터 11월 7일까지 의성성냥공장 1차조성공간(의성읍 향교길 71-12)에서 ‘2025년 예술인파견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예술인복지재단 공모사업인 예술인파견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된 창작 활동의 결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산업 유산 공간인 의성성냥공장의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의성성냥공장의 기계와 공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예술 작품이 선보인다. 기계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작품, 공장의 일상과 기억을 담은 웹툰, 기계 비평과 브리콜라주(bricolage 기존의 것을 재활용·조합해 새로운 의미를 창조하는 예술적 과정) 형태의 목판화, 공장과 기계의 소리에서 영감을 받은 전통음악, 오래된 기계의 이야기를 노래로 풀어낸 창작 음악 등 여러 장르의 예술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10월 21일 오후 5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참여 예술인들이 직접 창작 과정을 소개하고, 작품에 담긴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성냥공장의 기억을 예술적 시선으로 새롭게 해석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김주수
[신경북뉴스] 경북교육청은 11월 2일 구미시에 있는 금오산도립공원 잔디광장 일원에서 ‘가족 사랑 질문왕 탐험대’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200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형 인성 체험 축제로, ‘질문하고! 도전하고! 웃으며 배우는 가족 인성탐험대’를 주제로 가족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인성교육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질문과 탐험․도전․소통을 통해 효와 인성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마술쇼 ‘질문은 마법이다’ △가족 탐험 미션과 스탬프 미션 △가족 질문왕 골든벨 등이다. 특히 ‘효는 마음의 마술일까?’, ‘질문은 어떻게 세상을 바꿀까?’와 같은 주제 질문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가족이 함께 대화하며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 가족들은 미션북을 들고 금오산과 구미 역사체험관 일대를 탐험하며, ‘효란 무엇일까’, ‘인성이란 무엇일까’를 주제로 가족 토론을 진행하고, 각 미션을 수행하며 도장을 모아 ‘질문왕 가족상’ 등 다양한 상품과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질문은
[신경북뉴스] 경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한 제2차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공모사업에서 포항시와 상주시, 영천시, 울릉군 등 4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별 여건에 맞는 다양한 사교육 경감 모델을 개발하고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9월부터 1차로 선정된 구미시와 울진군에서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2차 공모에서 사교육 경감 TF 협의 과정을 거쳐 실효성과 효과성을 높인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운영 계획서를 교육부로 제출했고, 그 결과 포항시와 상주시, 영천시, 울릉군 4곳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선정된 지역은 교육발전특구 운영 기간에 맞춰 올해 10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사업을 추진하며, 총 1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각 지역은 여건에 따라 학교‧학년 또는 지역(읍‧면‧동) 등을 자율적으로 선정해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포항은 ‘포항해봄 실천 사업’을 중심으로 단위 학교 여건에 맞는 학년별․교과별 맞춤형 집중 지원을 펼친다. ‘포항해봄 실천 학교’ 공모를 통해 학교 현장의 교
[신경북뉴스] 문경시가 농촌지역 고령 주민들을 위해 운영중인 ‘찾아가는 지적 민원 현장 방문 처리제’는 19~20번째 순서로 지난 14일 오전 가은읍 전곡1리, 오후 하괴2리 마을회관에서 많은 주민들의 참여로 62건을 접수, 98필지를 처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문경시 종합민원과와 한국국토정보공사 문경지사가 구성한 합동처리반은 3~4명으로 구성되어 지목변경, 토지합병, 조상 땅 찾기, 소유권 변동 등 토지이동 민원과 지적측량, 경계복원, 등록전환, 분할 등 다양한 지적 민원을 접수, 현장 상담으로 처리했다. 특히 가을 수확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현장을 찾아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문경시는 이번 방문처리제가 고령 주민들의 이동 불편을 덜고 시간·경제적 부담을 줄인 행정 서비스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하고 있다 함영진 종합민원과장은“앞으로도 찾아가는 민원 서비스 제공을 지속 확대해, 주민 모두가 소외됨 없이 행정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주민 눈높이에 맞춘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신뢰받는 시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경시는 읍·면 지역 전역을 방문한다는 목표로,
[신경북뉴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사업의 일환으로 ‘가족뮤지컬 정글북’을 오는 10월 24일 10시 30분과 19시 30분, 25일 11시 3회 웅부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J.러디어드 키플링의 명작 동화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정글 속에서 다양한 동물 친구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모글리’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인간과 자연의 공존, 가족과 우정, 용기와 성장의 메시지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풀어내며, 어린이뿐만 아니라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감동을 선사한다. ‘가족뮤지컬 정글북’은 대형 코끼리, 12종 이상의 동물들의 실감 나는 무대연출, 다채로운 음악, 배우들의 생동감 넘치는 움직임으로 정글의 세계를 생생하게 구현해내며 관객의 이목을 이끈다. 특히 어린이들이 공연에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과 무대효과를 강화해, 예술성과 교육적 가치를 동시에 담아냈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세대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가족형 공연 문화를 확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일상 속에서 쉽게 문화 활동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힘
[신경북뉴스] 한예술단이 주최․주관하는 '2025 창작가무극 독립의 혼 임청각 ‘대동의 꿈’' 공연이 10월 18일 오후 5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작품은 3대에 걸쳐 독립운동을 이어간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 ‘임청각’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가무극으로 춤과 노래, 국악이 어우러진 예술적 무대를 통해 석주 이상룡 선생이 품었던 ‘대동(大同)의 이상’을 오늘의 언어로 풀어낸다. 시즌Ⅰ이 허은 여사의 시선을 따라, 만주에서 고향 임청각을 그리워하며 고난과 역경을 견뎌낸 석주 선생 일가의 이야기를 전했다면, 이번 시즌Ⅱ는 그 정신을 현재로 확장한다. 과도한 경쟁과 불안한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사람이 사람답게, 세상이 하나 돼 평화롭게 살아가는 세상’이라는 대동사상의 가치를 일깨우며, 석주 선생이 보여준 자기혁신과 용기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이번 공연은 하원준 영화감독이 대본을 맡아 서사와 상징성을 강화했으며, 전통예술과 현대적 무대연출이 결합된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청각’이 지닌 역사적 의미와 석주 이상룡 선생의 정신을 예술로
[신경북뉴스] 예천군은 직영으로 운영하는 우수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예천장터’가 추석맞이 특판행사를 통해 총 27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맞이 특판행사에서는 신규가입자 4천 원 할인쿠폰뿐만 아니라, 전 고객에게 추석 선물 5%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0% 할인쿠폰을 추가 지급하며 명절 총력 마케팅을 펼쳤다. 행사는 9월 8일부터 10월 1일까지 24일간 진행됐으며, 쌀, 참·들기름, 한우, 잡곡, 샤인머스켓, 사과 등 예천군 우수 농특산물을 합리적 가격으로 판매하여 소비자들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 기간 중 우체국쇼핑 내 ‘예천군 브랜드관’을 9월 10일부터 10월 1일까지 운영했고, 대도시 직거래장터에도 총 9회 참여해 오프라인 유통 활성화를 통한 예천군 우수 농특산물의 접근성과 인지도를 확대했다. 이번 행사로 소비자들은 믿고 살 수 있는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적정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고, 생산자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 기회를 얻은 상생의 장이 마련됐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