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영덕군은 환경미화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쾌적하고 깨끗한 지역 환경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19일 환경미화원 선진지 견학 및 화합 행사를 시행했다. 견학 일정은 경주시 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해 폐기물 처리 실태 등을 견학하고 그 일대의 환경을 시찰한 후 동료애와 화합을 다지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영덕군은 수거 일시 중지와 관련해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행사 전일 일제 대청소를 단행함으로써 청소 업무의 공백을 최소화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관광명소이자 환경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지역 특성에 맞춰 밤낮을 가리지 않고 현장에서 묵묵히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환경미화원이 있기에 주민들의 정주 만족도가 다른 지역보다 높게 나타나는 것이라 여긴다”며, “이번 행사가 더 나은 환경미화를 실현하는 동기가 되어 깨끗한 영덕, 살기 좋은 영덕을 함께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라고 독려했다.
[신경북뉴스] 영덕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조기에 정착하기 위해 지난 20일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형극 ‘건강 미녀와 편식 야수의 건강한 식습관 이야기’를 공연했다. 이번 공연엔 관내 등록급식소 8개소 어린이와 원장, 교사 250여 명이 관람했으며,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화려한 레이저 쇼와 신나는 동요 퍼포먼스를 접목해 어린이들이 거부감 없이 즐겁게 교육 내용을 받아들이도록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 내용은 어린이들이 흔히 겪는 편식 예방, 올바른 손 씻기, 바른 식사 예절 등 필수적인 식생활 습관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친숙한 동화 속 캐릭터와 내용으로 풀어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올바른 식생활에 대한 부담을 가지지 않고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받아들임으로써 좋은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이끌 수 있도록 인형극이 구성됐다”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신경북뉴스] 영덕군은 지역 과수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2026년 FTA기금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 사업’의 신청을 오는 12월 10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2026년 사업에는 품종 갱신, 관정, 배수시설 등 생산 기반 시설과 관수관비 시설, 미세 살수장치, 방풍 망, 조류 퇴치기 등 재해예방 시설에 대한 지원으로 국비·지방비·자부담 등 총 11억 9,600만 원이 투입된다. 특히 재해예방 시설은 농업재해와의 연관성을 고려해 2024년 12월 31일 이후 조성된 과원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대상은 원예산업발전계획에 따라 생산유통통합조직에 참여하고 있고, 2024년 12월 31일 이전에 조성된 사과·복숭아·배 과원 경영체이다. 생산유통통합조직(농협)에 참여 실적이 없는 농가는 사업 신청 시 출하 약정을 체결하고 올해 수확물을 출하하는 조건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농업경영체 미등록 필지, 농업 외 종합소득 3,700만 원 이상 경영체, 최근 3년 내 사업 중도 포기 이력, 최근 5년 내 동일 필지에 동일 사업을 신청하는 경우, 대상자 선정 전 미리 시설을 설치한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경영체는 대경사과원예농협 영덕
[신경북뉴스] 영덕군의회는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30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제318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ㆍ건의안을 비롯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군수 시정연설, 2026년도 예산안 및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각종 안건들을 심의ㆍ의결한다. 세부 의사일정을 살펴보면 첫날인 20일은 개회식과 함께 제1차 본회의에서 김일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어촌 기본소득 제도 개선 및 국비 확대 촉구 건의안'과 신정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제한 완화 및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집행기관이 제출한 '영덕군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안', '2026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등 총 14건의 심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이날 김일규 의원은 건의안 제안설명에서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인구감소지역 전역으로 확대 추진하고, 국비 부담 비율을 높일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서 신정희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농촌 주민의 실질적인 사용 편의와 지역경제 활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1월 20일 관내 Wee센터 및 Wee클래스 전문 상담 인력을 대상으로 ‘마음이 건강해지는 힐링 아로마 테라피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전문 상담 인력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고 자기 돌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아로마 향기를 통한 정서 이완과 감정 인식 경험을 직접 체득하여, 상담 현장에서 학생들과의 정서 지원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수에 참가한 상담 인력들은 전문 강사의 안내로 자신에게 필요한 향을 탐색하고, 이를 조합하여 ‘나만의 힐링 향수’를 제작하는 체험을 통해 일상 속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정서적 회복력을 높이는 시간을 갖게 된다. 더불어 현장 경험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도 함께 마련되어, 전문 상담 인력 간의 유대감 형성과 정서적 지지망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교육지원청 이성호 교육장은 “학교 상담 현장의 최전선에서 학생들의 마음을 돌보는 상담 인력들이 스스로의 마음을 챙길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담 인력의 전문성 향상과 심리적 안정을 위한
[신경북뉴스] 영덕군가족센터는 2025년 3월부터 11월 13일까지 진행된 ‘이중언어부모코칭’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18세 미만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20회기 교육에 37가정이 참여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건강한 언어 발달과 문화 정체성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이중언어의 중요성 이해, 부모 인식 개선, 부모-자녀 상호작용 향상을 핵심으로 두고 운영됐다. 또한 가정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놀이 활동, 요리 수업, 책 읽기, 노래․동요 활동, 만들기 수업 등 다양한 체험 중심의 학습을 포함해 부모들의 실천 역량을 강화했다. 교육 참여한 부모들은 “집에서 어떤 방식으로 두 언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지 알게 되어 유익했다”,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이 더 다양해졌다” 등 긍정적인 의견을 전했다. 영덕군가족센터는 이러한 참여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향후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중언어 능력은 자녀의 언어 발달뿐만 아니라 자존감과 문화적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