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영천시가 지난 3일 영동교 인근 강변공원에서 2,0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정월대보름을 기념하는 시민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영천시 청년연합회(회장 김상운)가 주관했으며, 전통 세시풍속을 되새기고 시민들의 평안과 풍요를 기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명주농악 풍물놀이로 시작된 행사는 민속놀이 체험, 소원지 쓰기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영천의 전통인 '곳나무싸움'이 재현되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아리랑 태무 등 공연도 펼쳐져 볼거리를 더했다. 영천발전 기원제에서는 시민들이 소원지를 달집에 매달아 새해 소망을 빌었고, 대형 달집이 점화되자 많은 시민들이 불꽃을 바라보며 액운을 털고 복을 기원했다. 올해는 36년 만에 정월대보름과 개기월식이 같은 날 겹쳐, 달집 불꽃과 함께 밤하늘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영천시 관계자는 "활활 타오르는 달집과 함께 모든 액운은 날려 보내고, 보름달처럼 넉넉하고 행복한 영천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단합된 기운이 올해 영천의 도약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의성군청 소속 남녀 컬링팀이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남·여 일반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2월 19일부터 28일까지 강릉컬링센터에서 개최됐으며, 혼성일반부, 남·여 일반부, 그리고 초·중·고 학생부 등 다양한 부문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혼성일반부에서는 표정민과 방유진이 대전, 전북, 인천, 서울을 차례로 꺾으며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과 결승에서 각각 14:1, 12:4로 상대를 압도하는 점수 차를 기록했다. 남자일반부에서는 정병진, 김효준, 표정민, 김진훈이 부산, 강원, 울산, 서울과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일반부의 김수현, 박한별, 방유진, 김해정은 준결승에서 경기도청을 상대로 안정적인 수비와 작전 수행을 펼쳐 동메달을 획득했다. 학생부에서도 의성중학교가 전북, 경기, 강원을 연이어 제압하며 우승을 거머쥐었고, 의성여자중학교와 의성고등학교는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대회 성과는 실업팀의 경쟁력뿐 아니라 지역 내 초·중·고 연계 육성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정월대보름을 맞아 안동문화원이 3월 3일 낙동강변 둔치 다목적광장에서 달맞이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약 2,500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모여 전통 세시풍속을 체험하며 한 해의 평안과 풍요를 기원했다. 현장에서는 윷놀이와 팔씨름 대회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어 읍면동 간의 화합과 경쟁이 펼쳐졌다. 즉석 노래자랑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제기차기, 투호놀이, 연날리기 등 민속놀이와 대보름 음식 전시·시식, 귀밝이술과 국수 나눔 행사에 참여하며 다양한 전통문화를 경험했다. 행사장에는 안동의 전통을 살린 종 모양의 달집과 보름달 모형이 설치되어 많은 이들이 기념사진을 남겼다. 저녁에는 옥동풍물패가 지신밟기와 농심줄꼬기 공연을 선보였고, 시민의 안녕과 지역 발전을 기원하는 기원제가 이어졌다. 달집태우기에서는 액운을 적은 소지를 함께 태우며 새해의 시작을 기원했다. "액운아 물렀거라!"라는 구호와 함께 달집에 불이 붙자 밤하늘이 환하게 밝혀졌다. 안동문화원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은 공동체가 함께 희망을 나누는 전통의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세시풍속 행사를 계승·발전시키겠다고 말했
[신경북뉴스] 영양군은 3월 4일 농업기술센터 전정에서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와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양산 콩으로 만든 메주를 사용해 직접 담근 된장과 간장이 준비됐다. 회원들은 정성스럽게 숙성시킨 장류를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 농산물과 전통 식문화를 활용한 돌봄 실천에 중점을 뒀다. 고령화로 인해 전통 장 담그기가 점차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식생활을 세심하게 챙기고 지역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 회원들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장을 전달하며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정서적 소통도 이어갔다. 2007년부터 시작된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의 '사랑의 장 나눔'은 매년 수백 가구에 건강한 먹거리와 따뜻한 관심을 전해오고 있다. 이 활동은 전통 식문화의 계승과 여성 농업인의 사회적 역할 확대를 지역 돌봄으로 연결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정자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장은 "장이 익어가는 시간만큼 마음도 함께 담아왔다"며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이웃들의 일상에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완 농
[신경북뉴스] 안동시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웅부공원 내 신목 앞에서 시민의 평안과 지역의 번영을 기원하는 신목제사를 진행했다. 이번 제사는 3월 3일 대보름 첫새벽(자시)에 열렸으며, 권기창 안동시장이 제주의 역할을 맡아 의식을 주관했다. 신목제사는 조선 초기부터 이어져 온 것으로 추정되며, 1930년경 기록된 '한국의 지리풍수'에도 그 전통이 언급되어 있다. 안동에서는 매년 정월대보름 첫 시에 지역 책임자가 직접 제사를 올리는 풍습이 전승되고 있다. 신목은 약 800년의 역사를 지닌 느티나무로, 옛 군수 관사 터에 위치해 안동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안동시장은 제사 3일 전부터 근신하며, 과일과 어육, 떡 등 제수 음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엄숙하게 의례를 치렀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의 안전과 건강, 그리고 지역사회의 평안과 발전을 기원하는 뜻이 담겼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신목제사는 공동체의 안녕과 화합을 다짐하는 안동 고유의 전통 의례"라며 "어려움을 함께 이겨낸 시민의 힘을 바탕으로, 올 한 해 지역이 더욱 안정되고 활력을 되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예천군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예천읍 한천체육공원에서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해 800여 명의 지역 주민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사)민예총예천군지부와 예천군농민회가 주관했으며, 군민의 화합과 액운 소멸,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다리밟기, 풍물공연, 소원지 쓰기, 부럼깨기, 기원제, 달집태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예천군은 행사 진행의 원활함과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100여 명의 안전요원을 현장에 배치해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교통 관리에 힘썼다. 예천군 관계자는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뜻깊은 행사가 안전하게 마무리되어 기쁘다"며 "지난해의 액운은 달집과 함께 모두 태워버리고, 올 한 해 각 가정의 평화와 모든 바람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경북뉴스] 경상북도 구미시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3월 1일 '2026 구미 박정희 마라톤 대회'가 열려 전국에서 모인 1만6천여 명의 마라톤 동호인과 도민들이 참가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5km 코스에 직접 나서 참가자들과 함께 달리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현장에서는 95세 국가유공자 K씨가 도지사와 함께 뛰고 싶다는 뜻을 밝혀 특별히 동행해 시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철우 도지사는 코스 곳곳에서 참가자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격려했다. 그는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여러분들의 열정은 도민 사회에 큰 울림을 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이 도지사는 "마라톤은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숭고한 여정"이라며, "그 의미를 오늘 1만6천여 참가자들과 함께 땀 흘리며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예천군이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보고회를 3일 군청 대강당에서 열었다. 이날 오후 4시에 진행된 보고회에는 각 부서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금까지의 준비 과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남은 기간 동안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개회식과 폐회식, 경기 운영, 의전, 부스 운영, 숙박, 의료, 안전관리 등 각 추진반별로 준비 현황이 상세히 공유됐다. 또한, 경기장 시설 점검, 선수단 숙박 및 식사 배정, 교통 동선, 안전관리 체계 등 대회 운영의 주요 요소들이 꼼꼼히 확인됐다. 참석자들은 부서 간 협력과 유관기관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선수단과 관람객 모두가 불편함 없이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예천군의 역량을 도민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모든 부서가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예천을 찾아오는 모든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회를
[신경북뉴스] 구미시가 3월 1일 낙동강체육공원에서 개최한 ‘2026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에 약 3만 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매일신문과 구미시육상연맹이 공동주관했으며, 구미시가 후원했다. 대회는 풀코스(42.195㎞)를 비롯해 하프, 10㎞, 5㎞ 등 네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올해 처음 도입된 풀코스는 대회의 상징성과 경쟁력을 높였으며, 모든 종목에서 고른 참여가 이루어졌다. 참가자 구성은 구미지역이 45%, 관외가 55%로 집계됐다. 경북, 대구, 수도권 등 전국 각지에서 러너들이 모였고, 제주도에서도 16명이 참가해 전국 규모의 대회임을 보여줬다. 코트디부아르,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 외국인 선수와 함께 중국 자매·우호도시(창사, 선양, 웨이난, 광안, 이우시)에서도 참가자가 방문해 국제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웨이난시에서 초청된 양하오상 선수는 하프코스 남자부 1위를 차지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청소년·체육·시민교육부 장관 Doneng-Wanzoumon(도넹-완주몽)도 현장을 찾아 국제 스포츠 교류 행사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대회 코스는 낙동강체육공원을 출발해 도심 주요 간선도로를 순환하는 형태로 운영
[신경북뉴스] 구미문화재단이 '문화가 있는 마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온마을 합창단 신규 단원을 3월 16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온마을 합창단은 기존 선산읍, 고아읍, 도개면에 더해 해평면을 추가해 참여 지역을 넓혔다. 이 합창단은 읍·면 거주민들이 함께 노래를 배우고 공연을 준비하는 마을 중심의 합창 활동을 펼친다. 선발된 단원들은 전문 지휘자의 지도 아래 주 1회 정기 연습에 참여하며, 합동 공연 등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에 함께한다. 지난해에는 약 20회의 정기 교육과 마을 공연, 합동 공연이 진행됐다. 마을을 주제로 한 로고송 제작과 활용을 통해 지역 문화 콘텐츠를 만들고, 주민 간 유대감과 지역 자긍심을 높인 점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이를 통해 온마을 합창단은 생활문화 공동체로서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구미시민으로, 해당 지역에 주소를 두었거나 소득 활동을 하는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지역별로 약 30명 내외를 선발하며, 신청서는 구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방문, 우편,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구미문화재단 지역문화팀이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미문화재단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