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신경북뉴스]원황초등학교(교장 이재곤)는 지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 동안 2025 독도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전교생으로 이루어진 독도지킴이 동아리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울릉도와 독도 인근에서 독도에 대한 역사적·지리적 이해를 깊이 있게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첫째 날, 학생들은 울릉도에 도착해 독도박물관을 견학하며 독도의 자연환경, 역사적 가치, 그리고 국제 사회에서의 중요성에 대해 배웠다. 이어 독도전망대 케이블카를 탑승하여 맑은 날씨 속에 멀리 보이는 독도를 직접 눈에 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아쉽게도 독도에 직접 입도하지는 못했지만, 학생들은 독도 선회 항로를 따라 독도 주변 해역에서 ‘그린나래 합창단’의 ‘홀로아리랑’ 합창 공연을 선보였다. 바다 위에서 울려 퍼진 아이들의 순수한 노래는 우리 땅 독도를 향한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실어 큰 감동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학생들은 울릉도에서 진행된 ‘독도 플래시몹’ 행사에 참여하여 퍼포먼스를 펼쳤고,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을 방문하여 독도 수호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정신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이재곤 교장선생님은 “아이들이 독도
[영덕군=신경북뉴스]영덕군보건소는 재난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해 산불 피해로 임시 조립주택에 입주한 주민들에게 심리상담과 건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낯선 주거환경으로 인한 불안과 트라우마를 해소하고, 기초 건강관리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담팀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 인력과 보건진료소장, 방문간호사 등 총 3개 반 6명으로 구성돼 임시 조립주택에 입주한 산불 피해 주민들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심리상담과 건강 체크를 진행하고 있다. 강종호 건강증진과장은 “산불 재난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주민들이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덕군=신경북뉴스]오는 28일 고향사랑기부제 전문 민간플랫폼 위기브(wegive)가 경북 산불피해지역의 관광 부흥을 통해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종합여가 플랫폼 여기어때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 포인트 지급 이벤트를 6월 1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여기어때에서 진행하는 ‘다시여행, 지금경북’ 프로모션으로, 대규모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안동, 영덕, 의성, 청송, 영양 5개 지역 숙소를 예약하는 고객들에게 3만 원 추가 할인을 자동 적용한다. 위기브는 해당 기간 중 영덕, 의성, 영양군에 1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는 여기어때 고객 전원에게 여기어때 포인트 5,000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기어때 회원은 이벤트 기간에 세 지자체 중 한 곳에 1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를 하면 연말정산 시 10만 원 세액공제와 3만 원 상당의 답례품, 여기어때 포인트 5,000포인트 등 총 13만 5천 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기부 대상 지역인 영덕군과 의성군, 영양군은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인해 약 6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약 45,170ha에 달하는 산림이 소실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로 인해 산림 자
[영덕군=신경북뉴스]영덕군은 29일 영덕군 국립청소년해양센터 강당에서 영덕읍 석리와 노물리 마을의 특별재생지역 지정을 발표하고, 관련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가졌다. 특별재생지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 중 일정 금액 이상의 대규모 재난 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도시재생을 위한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말한다. 이날 공청회에선 특별재생지역 지정안과 함께 추진 경과 및 계획안을 발표해 주민들의 이해를 돕는 한편, 대구대학교의 전경구 교수, LH토지주택연구원의 윤병훈 수석연구원,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전우선 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해당 마을 주민들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특별재생지역 지정을 반겼으며,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되길 기대하는 반응이다. 영덕군은 산불 피해지역의 신속한 재건과 피해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의견 수렴의 과정을 거쳐 특별재생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올해 12월 말까지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특별재생지역 지정은 우리 군과 국토교통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이뤄진 성과”라며, “피해 주
[영덕군=신경북뉴스]“어! 보인다! 진짜 보인다!!” 천체망원경을 통해 보이는 작은 점 하나에 아이들의 환호성이 터진다. 2025 영덕 청소년 취향발굴단 <덕밍아웃>의 1회차 답사가 지난 24일, 25일 1박 2일간 소백산천문대와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 진행되었다.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중 하나인 청소년 취향발굴단 <덕밍아웃>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타지로 나가 새로운 문화, 예술, 과학을 체험하고 현장 사람들과 만나면서 자신의 취향과 적성을 찾고 진로를 모색해 보는 현장 답사 프로그램이다. 5월 24일 오전 10시, 사전 신청받은 영덕 4개 학교의 청소년 등 10명의 답사단은 2025년 첫 <덕밍아웃>의 주제인‘우주’를 탐구하기 위해 소백산천문대와 예천천문우주센터로 출발했다. 소백산천문대는 평소 관계자의 경우 차량 통행이 가능하지만 답사 당일은 소백산 철쭉제와 맞물려 도보로 산행을 해야 하는 난관이 있었다. 등산이 초보인 청소년들은 소백산국립공원 죽령분소에서부터 소백산천문대에 이르는 총 6.4km 약 3시간 거리의 산길을 걷기 시작했고 오르막길 강행군 와중에 비까지 내리는 바람에 결국 천문대에서 마중
[영덕군=신경북뉴스]□ 영해고등학교(교장 홍상규) 밴드부‘YOUNG HEY’는 지난 27일 제2회 영덕 학생음악경연대회 중고등학교 본선에 참가하여 대상을 수상하였다. □ 이번 대회에는 26일(월)~27일(화) 양일간 초등과 중등으로 학교급별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예선 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한 초등학교 8팀, 중고등학교 16팀이 참가하여 밴드, 클래식, 국악 합창 등의 분야에서 다채로운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였다. □ 밴드부 학생들은 “대상 수상을 통해 본선 진출이 확정된 후로 매일 연습한 보람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공연할 때 많이 긴장되었지만 무대 위에서는 공연을 즐기고 몰입했다.”면서 “모든 학생들의 앞으로의 여정과 꿈을 향한 과정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대회곡을 선곡했고, 함께 꿈을 향한 항해를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 홍상규 교장은 “영해고 밴드부가 대상 수상 소식을 전해주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여러분은 각자 고유한 꿈과 끼를 가진 소중한 존재이니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말고, 자기만의 색깔을 마음껏 드러내며 앞으로 나아갔으면 한다. 밴드부 학생들을 포함한 모든 영해인들의 꿈을 향한 여정을 진심으로 응
[영덕군=신경북뉴스]영덕군은 ‘강구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기본계획이 해양수산부 심의·조정위원회를 통과해 지난 28일 최종 승인됨에 따라 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한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낙후된 어촌의 경제, 생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어촌생활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강구항에 이뤄지는 사업은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을 목표로 하는 ‘유형1’에 해당하며, 이번 기본계획 승인은 유형1 부문에서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의 사례다. 이번 기본설계 승인을 계기로 영덕군은 본격적인 실시설계와 공사 절차에 착수하게 됐으며, 오는 2027년까지 국비 150억 원을 포함한 총 3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재정사업과 민간투자 유치를 촉진해 강구항과 반경 5km 이내 지역을 어촌경제의 거점으로 본격 육성하게 된다. 영덕대게로 대표되는 강구항은 연평균 3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관광명소로, 파나크 오퍼레이티드 바이 소노호텔, 해상 케이블카 등 5,000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가 이뤄지고 있어 환동해권 해양관광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수산자원을 활용한 수산가공업체와
[영덕군=신경북뉴스]□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은 5월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30분 가량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영덕119안전센터와 연계한 합동 소방 훈련을 시행했다. □ 이번 훈련은 본관동 1층 중앙현관에서 화기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는 가상상황을 만들어 직원들의 초기 진압 활동 능력을 배양하고, 비상 상황 시 중요문서 반출 및 재난 복구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실제 행동 위주의 대피 훈련으로 진행했다. □ 이성호 교육장은“화재 발생 시 무엇보다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이번 합동 소방 훈련으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제고하였고, 직원들의 지속적인 소방 훈련을 통해 화재 사고 발생시에도 신속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지속해서 길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영덕군=신경북뉴스]2025년 5월 26일, 영덕교육지원청 주최로 열린 2025년 제 2회 영덕학생음악경연대회에서 원황초등학교(교장 이재곤)의 그린나래 합창단이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는 영덕 관내 초등학교가 참가해 치열한 경연을 펼쳤으며, 원황초 그린나래 합창단은 합창곡 ‘아름다운 나라’를 통해 작은 학교만의 따뜻한 정서와 풍부한 감성을 무대 위에 고스란히 담아내며 심사위원단의 극찬을 받았다. 원황초등학교는 전교생이 12명 남짓한 소규모 학교이지만, 그만큼 학생 간 유대감이 깊고 협동심이 뛰어나다. 이번 합창단 역시 학년 구분 없이 전교생이 모두 함께 참여하며 장기간에 걸쳐 준비해온 결과로, 단순한 수상 이상의 의미를 가진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재곤 교장은 “작은 학교라는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준비해왔다.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목소리가 모여 하나의 큰 울림이 되었고, 그 진심이 심사위원과 관객들에게 전해진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예술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감성과 자존감이 자라나는 것을 보며 교육자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번 무대에 참여한 2학년 남○○ 학생
[영덕군=신경북뉴스]□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은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문예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미술과 시 부문으로 나누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5월 26일~5월 27일 양일간 영덕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됐다. 초등학생 25명과 중학생 30명이 참가하여 감사와 위로를 내용으로 하여 재능과 끼를 발휘했다. □ 이번에 열린 영덕 꿈고래 학생 문예 대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영덕미래교육지구 사업으로 개최된 영덕 꿈고래 놀이마당의 한 행사로 개최됐다. □ 이성호 교육장은 참가한 학생들에게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열린 이번 문예 대회의 주제인 감사와 위로를 진지하게 생각하여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친구나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