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신경북뉴스] ‘왼발박사’ 이범식 박사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와 영·호남 통합의 염원을 담아 광주 무등산에서 출발해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까지 약 400km에 달하는 국토 도보 종주에 나섰다. 이 박사는 지난 28일 오전 11시 월성동의 먹거리 특화 지구인 숲머리마을에 도착했다. 월성동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적십자 봉사단 40여명이 이 박사를 환영하며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이범식 박사는 “몸은 불편하지만 마음은 누구보다 자유롭다”라며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와 대한민국의 통합, 그리고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쉼 없이 걸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최병조 월성동장은 “단 하나의 왼발로 대한민국을 걷는 이범식 박사님의 여정은 단순한 도보 행군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가슴을 울리는 감동의 기록이 될 것”이라며, “박사님의 용기 있는 발걸음을 마음 깊이 응원하며, 그 걸음 하나하나에 감사와 존경을 보낸다”라고 밝혔다.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가 사업비 1조 원이 투입되는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정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대한민국 동해안 해양관광의 새 시대를 여는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시는 29일 영일만관광특구 일원이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해양레저·관광 인프라를 갖춘 지역에 신규 민간투자를 유치해 국가 대표 해양관광거점으로 육성하는 초대형 국책사업이다. 시는 민간투자사업 1조 1,523억 원에 정부 및 지자체 재정사업 2,000억 원을 매칭해 총 1조 3,523억 원 규모의 계획안을 제출하고, 오는 2034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공모에는 포항을 비롯해 경기(시흥), 인천(송도), 충남(보령), 부산(다대포), 경남(통영), 전남(여수), 전북(고창), 강원(양양) 등 총 9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서면·발표평가, 현장실사 등의 엄정한 절차를 거쳐 포항과 경남(통영)이 최종 선정됐다. 포항은 도심과 해안이 맞닿은 전국 유일의 입지에 50만 생활권 인구, 육‧해‧공 광역교통망과 관광·해양레저·신산업이 융합된 생태계 기반 등을 고루 갖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POEX, 특급호텔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드론 기술의 행정 활용이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드론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행정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실무 공무원의 이해도 향상과 운용 능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드론의 기본 구조와 원리, 행정 접목 사례, 관련 법령 등 이론 중심의 강의가 이뤄졌으며, 이론교육 후에는 드론 조종 실습을 통해 직접 기기를 다뤄보는 체험 기회도 제공됐다. 참여 직원들은 드론의 실질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며, 향후 실무에 접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과 감각을 익혔다. 경주시는 지난해부터 포항테크노파크 및 지역 드론 전문업체 ㈜리하이와 협력해 ‘군집 드론 아트쇼 실증사업’을 추진하며 야간 축제 등에서 드론 라이트쇼를 선보이고 있으며, 드론특별자유화구역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한 홍보담당관, 토지정보과, 농업기술과 등 여러 부서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영상 촬영, 지리 정보 조사, 농작물 모니터링 등 행정서비스 전반에 걸쳐 실무에 적용하고 있으며, 향후 활용 분야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드론은 행정의 효율성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가 보문관광단지 일원에 조성 중인 ‘경주 라원’의 올 하반기 개장을 앞두고,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 경주 라원은 전시관과 야외정원,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된 문화체험 복합 공간이다. 경주시는 ‘경주 라원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마련하고, 24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20일간 입법예고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조례안에는 라원의 설치 근거를 비롯해 운영 규칙, 이용료 징수 및 감면, 편의시설 운영, 민간위탁, 자문위원회 구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조례에 따르면 라원은 △1월 1일 △설날과 추석 △매주 월요일(공휴일과 겹칠 경우 그다음 날) △시설 점검일 등을 제외하고는 매일 개방된다. 관람 시간은 기본적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다. 입장료는 △전시관 1만4,000원(어른 기준) △라원 2,000원이며, 경주시민은 각각 6,000원과 1,000원으로 할인된다. 유아,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투표 확인증 제출자 등은 60% 감면을 받을 수 있다. 경주시는 라원 운영을 민간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하고, 자문 기능은 경주동궁원 자문위원회가 대행하도록 했다. 시는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포항시=신경북뉴스]□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7월 28일(월) 포항교육지원청 4층 세미나실B에서 ‘나를 알고 너를 읽는’ 에니어그램 기반 거꾸로 멘토링을 진행했다. □ 이번 프로그램은 MZ세대 직원이 멘토, 교육장이 멘티가 되어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에니어그램 성격유형 검사를 통해 리더십과 조직문화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 멘토로는 30대 이하 젊은 직원 11명이 참여했으며, 에니어그램 검사와 리더십 유형 발표, 현장 경험 공유, 피드백 순으로 운영됐다. 이후에는 ‘식탁 위 거꾸로 멘토링’을 통해 자유롭고 진솔한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 최한용 교육장은 “직급과 세대를 넘어 서로의 시각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소통문화가 자리 잡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항시=신경북뉴스] □ 포항포은중학교(학교장 제창호)는 7월 19일(토) 진행된 2025학년도 포항교육지원청 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에서 여중부 부문 2년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 이번 2025학년도 포항교육지원청 학교스포츠클럽 배구리그(대회)는 포항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다수의 중학교가 참여하여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으며, 포항포은중학교는 모든 경기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압도적인 실력으로 정상에 올랐다. □ 주장 김○○ 학생(3학년)은 “작년에 개교 이래 최초 우승이라는 타이틀이 이번 우승의 원동력이 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연습 중 부상을 당한 팀원들이 있었지만, 모두가 포기하지 않고 서로 격려하며 꾸준히 아침, 점심, 저녁으로 열심히 연습하여 이룬 값진 성과였다. 2학기에 열리는 경상북도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도 우승을 목표로 겸손하게 준비하겠다.”라고 했다. □ 포항포은중학교 제창호 교장은 “학생들의 우승은 단순한 승리를 넘어 땀과 노력 그리고 협력의 소중한 가치를 일꺠워 주는 교육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
[포항시=신경북뉴스] 문덕초등학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지난 7월 21일 (월) 푸른등대 한국장학재단에서 연계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에 1~6학년 25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교육 학습의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복지우선사업인 대학생 멘토링 활동은 총 6주 동안 진행되며 학생들에게 학습동기를 부여해 주며 교육의 기회를 동등하게 제공하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과 활동을 통하여 학습환경을 개선하고 학업을 증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활동을 통해 자신의 학업성취도를 높이며 꿈과 열정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 멘토들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과 활동을 통해 학습동기부여와 꿈과 열정을 전달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전하며 “멘토링 활동을 통해 대학생 멘토를 만나는 이색적인 경험을 통하여 개인의 성장과 발전에 이바지하며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하는데 한층 더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고 프로그램 참여 학생은 “대학생 형, 누나들에게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직접 물어볼수 있어 좋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부족한 학습을 공부하며 여름방학이 즐거울 것 같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문석주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는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개최된 ‘2025년 경상북도 책임의료기관 성과공유대회’에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유공으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상북도 주관의 이번 행사는 행정부지사, 책임의료기관 병원장, 유관 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항시는 퇴원 환자의 지역사회 연계 지원을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기존의 의료부서 중심 연계 방식에서 벗어나 복지 부서가 주도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이 평가돼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이번 수상은 복지 부서로는 지자체 중 포항시가 유일하게 선정된 것으로, 의료기관 중심의 협력체계에 복지 부서가 능동적으로 참여해 의료·돌봄 간 유기적 연계로 통합 돌봄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현한 사례로 큰 주목을 받았다. 장상길 부시장은 “이번 수상은 포항시가 지역사회 통합 돌봄을 복지와 의료 간 협력 중심으로 선도적으로 실현해 온 노력의 결과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공보건·의료와 복지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지역 맞춤형 건강 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시민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질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경북도와 영일만항을 활용한 ‘국가에너지 복합기지 구축 기본 구상’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경북도·포항시·포항지방해양수산청 관계부서 공무원과 학계, 연구기관 및 관련 기업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영일만항을 에너지 자원의 수·출입, 저장, 하역, 가공, 공급(육상 및 해상) 등 복합기능을 수행하는 에너지 항만으로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수소복합터미널을 통한 수소·암모니아 등 청정 에너지원의 안정적인 수입·저장·이송 기반 마련을 위한 ‘탄소중립항만 구축’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 설비의 효율적인 운송·조립·하역과 유지보수를 위한 ‘해상풍력 지원 항만 및 배후단지 조성’ ▲생산된 원유 및 천연가스(LNG)를 처리·저장·기화해 공급·수출할 수 있는 ‘천연가스 자원기지 구축’을 중심으로 실현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기업 입주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에너지 복합기지 조성 가능성을 한층 강화했다. 한편 시는 북극항로 개척이 정부의 국정과제로 본격 추진되면서, 영일만항을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가 시민의 주거안정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주거정책을 지속 추진하는 가운데 ‘포항형 주거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시는 경북 최초로 주거복지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생애주기별 맞춤형 공공주택 공급과 빈집 정비, 주거환경 개선 등 폭넓은 정책을 전개하며 시민 체감형 주거복지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1월 문을 연 포항시 주거복지센터는 주거복지 상담, 공공임대주택 입주 및 관리, 주거환경 개선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개소 후 6개월간 LH 기존주택 매입 및 전세임대주택에 650세대 입주를 연계하고 긴급주거지원 82건을 처리하는 등 실질적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매년 약 2만 가구에 310억 원 규모의 주거급여를 지원하고 있으며 주거상향 대상자 임시거처 3개소 마련,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운영 등으로 교통약자와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현장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정책도 확대되고 있다.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며, 지난 4월에는 ‘포항시 청년 및 신혼부부 임대주택 지원 조례’를 제정해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