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신경북뉴스]포은초등학교(교장 박우형) 태권도부 6학년 이현수 학생이 지난 24일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태권도 종목 은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북 대표(남초부, -34kg)로 출전한 이현수 학생은 16강 경기에서의 극적인 역전승을 시작으로 파죽지세로 결승까지 진출, 값진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결승전에서는 아쉽게 패배했지만, 전국 무대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관중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현수 학생은 교내 방과후 태권도 프로그램을 통해 뒤늦게 태권도를 접한 케이스로, 태권도부 이우리나라 전임코치의 권유로 본격적인 태권도 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후로 짧은 시간 안에 놀라운 실력을 쌓으며 학교 대표를 넘어 경북 대표로 선발되었다. 교내 태권도부에 6학년 선수는 이현수 학생 1명뿐인 탓에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인근 중학교 태권도부와 전지훈련을 병행하며 실력을 키웠고, 지도 코치와 1:1 훈련을 통해 집중적인 기술 연마에 매진한 결과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우리나라 전임 코치는 “현수는 맨땅에서부터 시작해 제가 포은초등학교에서 직접 길러낸 첫 제자라 더욱 특별하다”며, “땀과 노력으로 일군 이번
[영천시=신경북뉴스]영천시(시장 최기문)는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에서 시행하는 시설환경개선사업에 공모해 총 19개 업체(음식업 13개소, 숙박업 5개소, 스마트 관광시설 1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관내 주요 관광지와 인근 음식업소,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관광업계 서비스의 품질을 개선하고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입식 시설 개선, 화장실 시설 정비, 침구류·벽지 교체, 키오스크 및 경사로 설치 등이다. 사업비 약 1억 9,600만원(도비 5,200만원, 시비 1억 4,4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선정된 업소는 사업비 기준 20% 이상을 자부담하는 조건으로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 금액은 음식업소의 경우 개소당 최대 3천만원, 숙박업소의 경우 개소당 최대 1천만원이며, 스마트·무장애시설에 대해서도 각각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한다. 사업 주관처인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선정된 업소들을 대상으로 6월 중 사업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절차 등을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설환경 개선사업은 사업주와 관광객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영천 관광의 긍정적인
[영천시=신경북뉴스]최기문 영천시장은 2일, 지난 5월 31일 화재가 발생한 영천시 도남동의 한 폐기물처리업체를 방문해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생활폐기물 처리실태를 점검했다. 화재가 발생한 이 업체는 영천시의 생활폐기물을 위탁처리하고 있는 곳이다. 5월 30일 오후 11시 41분경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해 건물 1동과 폐기물처리시설 일부, 재활용 폐기물 600톤을 태웠으며, 소방서 추산 3,70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5월 31일 오전 10시 50분경 완진됐다. 최기문 시장은 업체 관계자로부터 화재의 발생, 대응 과정, 재발 방지대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화재 현장을 직접 둘러보면서 시설을 점검해 영천시 생활폐기물 처리실태를 확인했다. 최 시장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다. 재차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으며, ”영천시 생활폐기물 위탁처리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한 조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사진 2부: 최기문 영천시장은 2일, 지난 5월 31일 화재가 발생한 영천시 도남동의 한 폐기물처리업체를 방문해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생활폐기물 처리실태를 점검했다.
[영천시=신경북뉴스]영천시 해외 무역사절단이 30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수출상담회를 통해 37건, 2,703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시키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귀국했다. 15개사 기업, 30명으로 구성된 영천시 무역사절단(단장 최기문 시장)의 해외시장 공략은 지난 해에 이은 두 번째 성과로 ▲MOU체결 3건(영천시-기관단체) ▲상품판촉전 1회 ▲기관방문 8곳 ▲수출상담회 3회 등 다양한 실적을 쌓았다. 또한, 4박 6일간 총 75건, 4,893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와 연간 150만 달러 규모의 기술 MOU 1건을 전격 체결하며, 지난 수출실적의 4배를 뛰어넘는 놀라운 계약성과를 거두며 눈부신 결실을 이뤄냈다. 성과의 주요 요인은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 시장을 겨냥한 사전 할랄 인증 준비, 기업별 1:1 맞춤형 상담, 현지 시장에 적합한 반려동물 사료·주방세제 등 틈새시장 공략이었다. 여기에 ㈜심박, 운진, ㈜티웰 등 청년 창업가들의 전략적 접근과 ㈜무계바이오, ㈜데이웰즈, ㈜시그널케어, 경북햇살농원 등 지역 유망 중소기업들의 경험과 노련함이 더해져 수출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영천 기업의 우수성
[영천시=신경북뉴스] 영천 동부초등학교 국악관현악단과 함께 전통 음악의 멋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어요! 국악을 사랑하는 영천동부초등학교 국악관현악단의 공연을 통해 전통 음악의 아름다움을 소개합니다! 친구들의 멋진 연주와 함께, 전통 악기들의 소리를 감상해 보세요.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없는 국악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기회랍니다.
[영천시=신경북뉴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제22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 포스터 및 프로그램기획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영천보현산별빛축제를 홍보하고 참신하고 기발한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4월 9일부터 5월 9일까지 공고해, 총 114개(포스터 81개, 프로그램기획 33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심사를 통해 독창성, 적합성, 전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9개 작품(우수 3개, 장려 6개)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우수상은 포스터 분야에서 ▲쏟아지는 별빛 아래, 영천 보현산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신*연) ▲별과 별(홍*영) 2개 작품, 프로그램기획 분야에서 ▲토성, 나의 별을 찾아서(타이탄) 1개 작품으로 총 3개 작품이 선정됐으며, 장려상은 ▲고리가 아름다운 행성, 토성의 별빛축제(최*희) 등 6개 작품이 선정됐다.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분야별로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20만원의 상금이 개별 전달될 예정이다. 정명자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보현산별빛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애정과 관심
[영천시=신경북뉴스]영천고(교장 박영남)는 5월 28일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구가톨릭대학교를 방문하여 전공 체험을 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학생 홍보대사인 ‘아마레띠’들이 버스를 타고 학교 곳곳을 돌며 소개하는 캠퍼스 투어를 시작으로 오전과 오후에 각 1개씩, 2개의 학과를 체험했다. 사전에 대학 입학사정관과 조율하며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과를 오전에 14개, 오후에 13개를 선정하였고, 그중 희망하는 학과를 2개씩 선택해 놓은 상태였다. 약학과를 체험한 2학년 박OO 학생은 평소에 궁금했던 것들을 교수님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였으며, 그 중 특히 약의 성분이 90% 정도 되는 시기가 유통기한이라는 사실이 매우 흥미로웠고, 앞으로 유통기한이 지난 약은 꼭 약국에 반납하겠다는 체험 후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백OO 학생은 사회복지학과를 체험하고 나서 사회복지학이 사회가 잘 사는 법을 연구하고 인간에 대해 알아가는 학문이라는 점에 매력을 느꼈고, 앞으로 다수가 잘 사는 사회를 위해 우리 정부와 지자체가 어떤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지 찾아볼 것을 약속하며 체험 후 소감을 밝혔다. 박영남 교장은“이번 전공 체험이 1·2학년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찾
[영천시=신경북뉴스]□ 단포초등학교(교장 김정용)는 2025년 5월 19일(월) ~ 5월 30일(금)까지 2주간 대구교육대학교 농어촌교육실습을 운영하였다. 이번 실습은 대구교육대학교 3학년 재학생들의 수업실습으로 총 6명의 예비 교사가 참여하였다. □ 교육실습생은 농어촌 실습에서 농어촌 지역의 교육 환경을 직접 보고 늘봄학교, 디지털 선도학교 등 다양한 학교 문화를 체험하면서 교육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교육을 경험해 볼 수 있었다. □ 2주의 교육실습 기간동안 수업운영과 학생들의 생활지도뿐만 아니라 학교의 다양한 행사 활동에 대해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줍깅’활동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체험하고, 작가와의 만남, 독도바로알기 교육 등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 교육실습생 정*헌 선생님은 “처음에는 낯선 환경과 작은 규모의 학교에 적응하는 것이 걱정되었지만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선생님과 순수한 학생들과 함께 하면서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다.”라고 하였고, 교육실습생 조*원 선생님은 “소규모 학교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감 어린 분위기와 학생 맞춤형으로 진행하는 수업이 매우 인
[영천시=신경북뉴스]영천시체육회는 지난 29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한인회 사무실에서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호치민 지회와 상호교류 및 업무협력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체육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국제적인 스포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구형 영천시체육회 부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 협약서에 서명했으며, 향후 ▲체육단체 상호 간 자원 공유 및 상호협력 ▲스포츠마케팅 및 선수 및 임원 교류 ▲전문·생활체육 상호교류를 위한 정보 공유 및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박봉규 영천시체육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영천시 체육의 국제적 교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베트남 내 한인 체육인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은 물론, 지역 체육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희영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호치민 지회장은 “베트남 현지에 거주하는 한인 체육인들의 권익 보호와 체육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천시와 호치민 지회 간 체육 및 문화
[영천시=신경북뉴스]영천시자원봉사센터는 30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마을을 찾아 농가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산불로 인해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빠른 생계 복귀와 농업 재개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해 고추말뚝 지주대 설치, 줄치기, 비닐하우스 비닐 철거 등 다양한 복구 작업을 수행했다. 복구 활동에 참여한 한 농민은 “막막했던 마음에 큰 위로가 된다”며, “이처럼 많은 자원봉사자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홍우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산불 피해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일손돕기 활동은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동시에, 지역 간 상생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