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는 유기농업연구회와 함께 지난달 29일 유기농업 생산과 소비자의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선진지 견학을 했다. 유기농업연구회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와 연계해 운영되는 연구모임으로 유기농업에 관심 있거나 실제 유기농업을 하는 농가들이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유기농업연구회는 유기농업에 대한 철학과 경험 및 기술을 공유하면서, 유기재배 생산자와 유기농산물 소비자와의 소통 활성화를 위해 운영한다. 이번 선진지 교육은 대표적인 유기재배 농산물 가공 단지인 아이쿱 자연드림파크와 새로운 유기재배 방법으로 주목받는 순환 유기농법을 연구하는 탄소치유농업연구소를 견학했다. 연구회 회원들은 자연드림파크의 생산자 직거래, 유기농산물 가공, 유기농 소비자와의 신뢰 구축 시스템 등의 현장 방문을 통해 유기농 농가 회원들의 가공 분야 진출 가능성을 직접 눈으로 탐색했다. 아이쿱 생산자 회원이 모여 운영하는 탄소치유농업연구소 방문에서는 유기재배 부산물 활용 액비 및 퇴비 생산시설, 새싹 유기재배, 시설 유기재배 온실, 마케팅 센터 등의 시설을 탐방하면서 탄소배출을 억제하는 유기농 연구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 후, 탄소배출을 억제할 수 있는 농법에
포항시는 올해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지난 7월 말부터 시작된 포항시 벼 병해충 항공방제는 구룡포읍 외 11개 읍면 5,800ha를 대상으로 2회 방제를 실시, 농가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벼 병해충 항공방제는 벼 후기 병해충인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등을 일시에 공동 방제하는 사업으로, 농가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해결과 적기 공동 방제로 고품질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면적 무인헬기로 방제를 추진함에 따라 유인항공기에 비해 정밀한 살포로 방제 효과를 높였고, 원격 방제 어플리케이션을 공동방제에 적용해 실시간으로 방제 여부를 확인하며 누락되는 필지가 없도록 힘썼다. 이번 항공방제는 1차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2차 8월 22일부터 9월 2일까지 총 2회 실시했으며, 동시다발적 공동 방제를 위해 무인헬기 총 36대를 투입했다. 또한 지리적 조건으로 방제가 불가능한 필지들은 오는 10일까지 방제 약제를 공급할 예정이다. 권기혁 기술보급과장은 “지속되는 폭염 속에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병해충 발생이 높아지는 등 농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 벼 재배 농업인들을 위해
포항시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A FARM SHOW(에이팜쇼)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에 참가했다. 2017년 농림식품산업 일자리 박람회로 시작한 동아일보와 채널A 주최의 이 A FARM SHOW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창농·귀농 박람회로 이어지고 있다. 스마트팜,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미래의 농업을 보여주는 스타트업 기업과 전국 100여 개의 지자체 최신 지원정책 및 일자리 정보, 다양한 체험 및 판매 행사 등 농업의 많은 정보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박람회다. 참관객은 행사장 내에서 포항시의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 대면 상담이 가능하며, 포항시 대표 인증 브랜드인 영일만친구의 지역 농·특산물도 만나볼 수 있다. 시는 귀농·귀촌 정책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유도단계에서부터 정보 제공, 교육, 정착 및 영농 기반 조성, 영농 안정화에 이르는 전 단계에 걸쳐 폭넓은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정책으로는 귀농·귀촌의 첫걸음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귀농·귀촌 아카데미’, 낮은 금리로 융자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정착을 돕는 ‘귀농·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이 있다. 또한 귀농·귀촌을 피부로 접하고 체
구미시는 9월 2일부터 11월 29일까지 약 3개월간 「2024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9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총 161명의 참여자를 선발해 시 본청, 사업소, 읍면동 등 60개 사업장에 배치한다. 선발된 인원은 취업취약계층과 청년 미취업자를 중심으로,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2일까지 모집된 약 570명 중 가구소득, 재산, 부양 가족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선정됐다. 참여자들은 나이와 근무 시간에 따라 차등 배치되며, 만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만 65세 미만은 주 30시간, 만 34세 이하 청년층은 주 40시간 근무하게 된다. 이들은 시간당 9,860원의 임금을 받으며, 업무보조, 분리수거, 마을가꾸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또한, 구미시는 사업장별로 참여자들에게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저소득층의 고용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참여자들이 민간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구직지원 서비스와 직업훈련,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안내할 방침이다. 한편, 구미시는 매년
상주시는 폭염 속 어느새 코앞으로 다가온 한가위를 맞아 상주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명실상주몰(https://sjmall.cyso.co.kr)’에서 특별 할인행사를 하고 있다. 이번 할인행사는 9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곶감, 한우, 쌀 등 전 상품(단, 주류 제외)을 20%에서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구매 금액은 명실상주몰 회원 등급 산정 시 합산되며 등급별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신규회원 가입 이벤트, 상품평 작성 이벤트, 배송비 할인 쿠폰 이벤트 등이 함께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명실상주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명실상주몰은 상주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발품 팔지 않고도 손쉽게 만날 수 있는 곳이다.”라며 “지역과의 상생을 중시하는 소중한 분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 풍성한 한가위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포항시가 오는 12월 ‘동해선(포항~동해 간)’ 구간 열차 개통을 앞두고 연계교통망을 정비하는 등 동해안권 교통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채비에 본격 나서고 있다. 동해안권 지역의 편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동해선(포항~동해 간)’ 전철화 사업은 오는 12월 개통 예정으로 9월 시운전을 앞두고 있다. 포항-삼척-동해 간 동해선 전철화사업은 포항-삼척 구간(166.3Km)과 기존선인 삼척-동해 간 6.5km까지 모두 전철화하는 사업으로, 올해 말 동해선이 개통되면 최고시속 150km의 ITX-마음(급행)과 누리로(완행) 열차가 우선 투입될 예정이다. 이후 1여 년간 탑승 실적 및 예측 수요를 분석해 오는 2026년 초부터는 최고시속 260km의 KTX-이음이 투입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해선의 개통으로 동해안권 지역에서 포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편의가 개선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에따라 포항시는 동해선 개통과 함께 포항역과 월포역의 연계교통망을 정비하고 다양한 관광상품을 동해선 열차 운행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관광객 유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동해선 개통의
문경시는 9월 7일(토)~9월 8일(일) 「2024 점촌점빵길 축제」를 중소벤처기업부 상권르네상스사업의 일환으로 점촌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대하게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휴장기를 마친 ‘점촌점빵길 토요장’이 재개장하여 문경중앙시장에서 9월 7일(토)~10월 26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16시~21시 열린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패션왕을 찾아라, 주부 팔씨름왕 대회, 댄스동아리 페스티벌 등 각종 대회와 땡처리마켓, 경품행사, 체험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즐길거리, 볼거리 가득한 활기찬 원도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도시민 전통시장 마케팅 투어>를 통해 약 800명의 관광객이 문경시를 방문하며, 점촌점빵길 축제 개막식에서 5,000번째 방문객 환영이벤트를 한다. 또한, 개막식에서 시민들과 함께 문경시‘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염원’을 위한 퍼포먼스를 한다. 문경시 신현국 시장은 “점촌점빵길 축제와 토요장이 문경시민의 축제로 자리잡고 있으며, 무더위가 지나고 9월의 시원한 가을을 점촌원도심에서 마음껏 느끼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경시 평생학습관(前여성회관)에서는 8월 30일 14시, 문경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반용기)는 제2중앙경찰학교의 문경시 유치를 염원하며, 지역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문경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2013년 출범 이후 그동안 문경시민들이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활동해왔다. 특히, 교육취약지역 발굴을 통한 남녀노소가 함께 평생학습에 접근할 수 있는 ‘마을학습공동체 지원사업’과 고령의 비문해자를 대상으로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등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에 적극 참여 중이다. 반용기 회장은 “제2중앙경찰학교가 문경시에 유치된다면, 지역의 교육 인프라가 한층 강화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며, 더 많은 교육과 훈련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지원과장(송영복)은 문경시 평생교육 활성화에 적극 협조해 주신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에 감사드리고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렸다.
호계·산양권역 활성화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최석홍, 김대식)는 8월 30일에 호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5차회의를 진행하였다. 호계·산양권역 활성화추진위원회는 추진위원 19명, 코디네이터2명, 행정총괄 2명, 호계면장 외 2명, 산양면장 외 2명으로 29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이다. 이번 5차회의는 최석홍 공동위원장, 김대식 공동위원장(부시장)의 인사말씀, 2024년도 상반기 추진사업 경과보고, 하반기 추진사업 제안, 특히 문경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2중앙경찰학교 문경 유치 염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대식 공동위원장은 “이 사업이 마지막 3년 차로서 지금껏 어렵게 확보한 사업을 잘 진행하여 최종 마무리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라며, "특히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2중앙경찰학교가 ‘경찰과 문경시민은 하나입니다.’라는 한마음 한뜻의 염원을 담아 문경에 유치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생활권 활성화 사업은 2022년부터 2024년간 행정안전부의 국비보조로 체계적인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 의제 발굴 및 지역발전 비전을 수립하고 계획실행을 위해 중앙부처·지자체의 사업을 주도적으로 기획·연계하는
건설과(과장 김진철)는 8월 29일 오전 10시,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를 방문하여 한국농어촌공사 직원을 대상으로 대구 군부대 이전사업 홍보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상주시에서 추진 중인 대구 군부대 이전사업의 추진현황, 후보지의 위치, 기대효과, 향후계획 등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상주시의 인구감소 문제 극복을 위한 돌파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군상생 복합타운에 대한 설명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김진철 건설과장은 “대구 군부대 통합 이전사업은 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상주시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촌과 농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하는 만큼 농업도시 상주의 발전을 위해서도 많은 홍보와 응원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 건설과에서는 이번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 방문 설명회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관내 건설분야 종사자 및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