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국립대구과학관은 지난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경상북도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에서 열린 ‘APEC 2025 K-EDU EXPO’에 참가해 과학체험 부스 ‘Hands-on Science, Minds-on Fun!’을 운영, 국내외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경상북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국제 교육 교류의 장으로, APEC 회원국 교육 관계자를 비롯해 국내 교육청,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다양한 참가자가 함께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학생들이 직접 탐구하고 체험하며 과학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현장형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과학관 체험부스에서는 ▲‘태양광 비행기 만들기’, ▲‘내가 조종하는 태양광 로봇’ 등 2종의 만들기 체험을 통해 태양에너지의 활용 원리와 친환경 기술의 응용 사례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국립대구과학관이 자체 개발한 이동형 전시품 ▲기어와 기어비의 원리 ▲기어 로봇팔의 원리 ▲센서시티(Sensor City) ▲AI 전시 안내봇 등 4종을 선보여, 참가자들이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
[신경북뉴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가 11월부로 의약품 유효성 평가 기술서비스 지원범위를 반려동물 의약품까지 본격 확장한다. 증가하는 동물용 의약품 연구개발 지원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함이다.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펫코노미(Petconomy, 반려동물 사업)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반려동물 의약품의 유효성 평가를 지원한다. 센터는 기존의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 유효성 평가 기술서비스의 지원범위를 동물용 의약품까지 확장해 ▲반려동물 질환 세포 모델을 이용한 약물 작용 기전 규명 ▲반려동물 의약품의 효과 및 안전성 검증 ▲정량적 데이터 분석 등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원범위 확장의 일환으로 센터는 최근 ㈜캐니캐티케어(CaniCatiCare, 대표이사 홍재우)가 개발 중인 개 악성 종양을 타깃하는 항암제 후보물질의 유효성 평가를 지원했다. 본 기술서비스를 통해 국내 동물용 의약품 개발 기업에게 임상 이전 단계의 진입장벽을 낮춰 시장 신속진입을 지원하고 성장자금 확보에 기여해 다시 연구개발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
[신경북뉴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10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이용 회원을 대상으로 ‘국민체력 100 체력인증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민체력 100’은 국민의 체력 수준을 향상시키고 생활체육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 공인 체력관리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달서구 체력인증센터 전문요원들이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을 방문해, 참여자들의 체질량지수(BMI), 체지방률(FAT), 악력·유연성·심폐지구력·평형성 등 주요 체력 항목을 측정한다. 공단은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 체력 관리와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회원들이 건강한 생활체육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강습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이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는 풍수해 및 지진 재해로부터 재해 취약지역과 경제적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풍수해보험 제3자 기부제’를 본격 추진한다. 10월 30일(목) 대구시청 동인청사 2층 상황실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서한의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시행되는 이 제도는 민관 협력에 기반한 새로운 재난안전망 구축 모델로, 재해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풍수해보험은 태풍·홍수·호우·강풍·풍랑·해일·대설·지진(지진해일 포함)으로 인한 주택, 농·임업용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소상공인 상가·공장 등 재산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를 지원(총보험료의 55~100%)하는 정책보험이다. 주택이 전파된 경우 보상금은 최대 8,000만 원으로, 이는 정부 재난지원금(2,650만 원)의 약 3배에 달하며, 침수 피해 시 보상금은 1,070만 원으로 재난지원금(350만 원)보다 3배 이상 높아 실질적인 복구비 마련에 큰 도움이 된다. 다만, 풍수해보험은 가입 시 자부담이 필요한 구조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계층의 가입률이 저조한 편이다. 이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와 IBK기업은행은 10월 30일 오후 2시 삼성창조캠퍼스 내 ‘IBK창공 대구’ 센터 개소식을 열고, 스타트업 육성 및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개소식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성태 IBK기업은행 은행장,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를 비롯해 ‘IBK창공 대구’ 1기 참여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IBK창공’은 2017년 마포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구로, 부산, 대전, 광주 등 5개 정규센터와 2개의 대학 캠프, 실리콘밸리 및 유럽 해외데스크를 운영하며, 매년 180여 개의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창업 육성 플랫폼이다. ‘IBK창공’은 ‘창공(創工)을 통해 창공(蒼空)으로 비상하라’는 비전을 담아 ‘창업 공장(創業 工場)’으로서 스타트업이 성공적으로 비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전국에서 여섯 번째로 개소된 ‘IBK창공 대구’는 전용면적 193평으로 입주 공간, 회의실, IR룸 등을 갖추고 있으며, 연간 20개사 내외의 지역 우수 스타트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5
[신경북뉴스] 대구 북구청은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 재산 관리 편의 제공을 위해 ‘조상땅 찾기’서비스를 상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상속인이나 후손이 조상 명의의 토지소유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무료 행정서비스로, 매년 숨은 토지를 확인하는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다. 북구청에 따르면, 올해 이미 3,511건의 신청이 접수되어 3,140필지에 대한 정보를 구민에게 제공했다. 특히, 불의의 사고 등 조상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피상속인 소유 토지를 파악할 수 없거나 평상시 재산관리 소홀 등의 사유로 개인 소유 토지를 파악할 수 없을 때 유용하다. 신청 대상은 토지 소유자 본인 또는 사망한 토지 소유자의 상속인이어야 한다. 토지 소유자 본인의 경우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되며, 상속인의 경우 신분증과 함께 2008년 이전 조상이 사망한 경우 제적등본, 2008년 이후 사망한 경우 가족관계증명서 및 기본증명서 등을 갖춰 구청 토지정보과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에는 상속권자의 위임장 및 위임자 신분증 사본, 대리인 신분증 사본을 지참해야
[신경북뉴스] 대구미래교육연구원 교육데이터연구소는 10월 27일부터 12월 8일까지 ‘2025년 후반기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제별로 진행되는 현장 밀착형 ‘데이터 분석 원데이 클래스’는 교원 및 일반직 공무원의 데이터 기반 수업 및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2022년부터 개설하여 4년째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은 ▲연구보고서 작성을 위한 통계 분석, ▲Kaggle 데이터 활용 머신러닝 활용 예측모델 개발, ▲수업용 챗봇 개발, ▲텍스트 데이터 분석, ▲AI 기반 업무 데이터 관리 등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일반직이며, 데이터 활용 수업, 통계 분석, AI 기반 예측 모델 등 실무 중심의 주제를 다루며, 참여자의 수준과 수요에 맞춘 현장 중심의 실습형 교육으로 운영된다. 지난 10월 27일 열린 첫 번째 강좌인 ‘연구보고서 작성을 위한 통계분석’에서는 각자 업무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의 성과를 분석하고 결과를 해석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운영 프로그램의 효과를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어 실무에
[신경북뉴스]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10월 29일청사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교육(상담)복지사 42명을 대상으로 ‘경계선지능 학생에 대한 이해와 교육(상담)복지사의 역할’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증가하고 있는 경계선지능(느린학습자)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아동·청소년 정신재활 전문가이자 경계선지능 학생 사회적응력 향상 사업 자문위원인 강미화 시설장(대구정신장애인종합재활센터 미소앤미소클럽)이 강사로 나섰다. 강 시설장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경계선지능 학생들의 특성과 맞춤형 지원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강의는 ▲학업과 또래 관계에서 겪는 어려움, ▲조기 발견 및 개입의 중요성,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학습·정서·사회적 지원 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실제 사례를 통해 교육(상담)복지사가 학생과 학부모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상담 기법과 지역사회 연계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참석한 교육복지사들은 경계선지능 학생의 행동 특성을 이해하고 개별 학생에게 적합한 지원 계획을 수립하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신경북뉴스]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10월 30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늘봄전담사 84명을 대상으로 ‘연령별 그림으로 보는 아동발달의 이해’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는 미술교육 및 재활심리 전문가인 대구대학교 최영주 겸임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아동 그림 분석을 통한 발달 단계별 특징을 설명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연령별 그림 특징 분석법, ▲그림에 나타난 아동 심리와 발달 상태 해석, ▲아동 이해를 위한 관찰 포인트 등을 다뤘으며, 늘봄전담사들은 실습을 통해 아동의 발달과 심리 상태를 파악하는 방법을 습득하고 이를 늘봄교실 운영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강사는 늘봄전담사의 정서 안정과 자기돌봄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본 건강 관리법, ▲스트레스 질환 예방법, ▲부정적 감정 해소법, ▲심리적 안정 증진법 등 스트레스 관리 방안을 소개했다. 류호 교육장은 “다양한 직무연수로 늘봄전담사의 전문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늘봄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교육지원청은 양질의 늘봄학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담사 역량 강화 컨
[신경북뉴스]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 20팀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의 정서적 회복과 건강한 가족기능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제공한다. 참가 가족들은 군위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가온누리관 삼국유사 전시 관람, ▲국궁·승마 체험, ▲해룡 슬라이드 이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매주 토·일요일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역사 해설사가 동행해 삼국시대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다. 10월 25일 첫 회차에는 7가족이 참여했으며, 11월 1~2일에는 13가족이 참가할 예정이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숙박비와 테마파크 입장료를 전액 지원하며, 더봄학생을 포함한 저소득층 가족을 우선 선정했다. 프로그램 참가 학부모는 “부담 없이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역사탐방을 통해 가족 간 거리를 좁히고 정서적으로 재충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은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들이 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