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신경북뉴스]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7월 8일(화) 관내 초․중․고등학교 생활부장 및 학교폭력 책임교사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화해와 갈등 해결을 위한 학교폭력 관계개선 프로그램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최근 아이들의 작은 실수도 학폭-맞폭으로 번지고 ‘화해’가 사라진 교실을 문제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개최요청 수 증가 및 학생들의 갈등이 학부모들 간의 감정싸움으로 번지는 문제점을 집는 것으로 시작하였다. 이어 현재 학교폭력이 접수되면 행정적 절차로만 진행되고 이후 정작 학생들의 갈등은 해결되지 않는 현 상황에 대해 갈등 전환 프로그램으로 관계개선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방법 및 절차를 안내하였다. 이번 연수에 대하여 최한용 교육장은 학교폭력 관계개선 프로그램이 학생들 간의 단순히 갈등을 없애기 위한 것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회복하며 성장하는 배움의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소중한 과정임을 당부하였다.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립송화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8월 30일까지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책과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창의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강좌로는 △그림책을 활용한 창의 미술 활동 △기초 영어 단어 학습 △세계 문화 이해 △초등 필독서 독후 활동 △하브루타 스피치 교실 등 5개 과정이 운영된다. 모든 강좌는 송화도서관 지하 1층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되며, 강좌별 상세 일정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7월 10일부터 7월 29일까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gyeongju.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송화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방학 중 아동들의 독서 습관 형성은 물론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지역 문화 교육의 거점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립송화도서관(054-779-8909)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8일 오후, 청사 내 대외협력실에서 6·25전쟁 참전용사 5명의 유족에게 무공훈장과 훈장증, 기념패를 전수했다. 훈장을 받은 대상은 故 권상호, 故 임철규, 故 권오만, 故 김학봉, 故 최덕임 등 전사한 참전유공자들이다. 이번 전수식은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전사로 인해 훈장을 받지 못한 용사들의 명예를 되찾고, 유족에게 국가의 감사를 전하기 위한 자리다. 무공훈장은 전투에 참가해 용감히 헌신하고 탁월한 전투능력을 발휘해 전과를 올린 이에게 수여된다. 이날 훈장을 받은 5인의 참전용사는 모두 6·25전쟁에 참가해 공을 세웠으나, 생전에 훈장을 받지 못한 채 전사했다. 국방부는 이 같은 참전용사와 유족에게 훈장을 전달하기 위해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2024년 12월까지 약 2만 6,000명의 수훈자를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전수식에 참석한 故 권오만 상병의 자녀 권상곤 씨는 “어렴풋한 기억 속 아버지의 모습을 영광스럽게 다시 떠올릴 수 있어 가슴 벅차다”며 “아직 돌아오지 못한 용사들의 귀환도 기원한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의 6·25 참전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복조)은 지난 7일 오후 공단본부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호우, 태풍, 폭염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호우∙태풍∙폭염 대비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추진상황 점검 및 대응태세를 긴급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김복조 이사장 주재로, 재난안전실을 비롯한 모든 부서장과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부서별 호우∙태풍∙폭염 대응 추진상황」,「옥외 근로자 및 이용객 등 온열질환 예방대책」등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집중 점검하는 등 실질적인 예방대책 위주로 진행되었다. 또한 비상상황 시 대응 매뉴얼을 사전 점검하는 등 내실 있는 풍수해 대응을 위한 전부서의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기상특보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온열질환 예방물품 지급 및 예방교육 실시, 분야별 대처방안 협력 등 철저한 예방 조치와 신속한 대처로 어떠한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복조 이사장은 “최근 극한호우, 폭염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선제적 대응과 함께 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이달 1일부터 운영 중인 침촌근린공원 물놀이터에 이어 시민들의 본격적인 여름 피서를 위한 도심 속 야외 물놀이장 5개소를 순차적으로 개장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2일 문을 여는 형산강 야외물놀이장은 8월 27일까지 운영되며, 오전·오후 회차당 700명씩 인원을 제한해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이용일 기준 5일 전부터 포항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입장료는 성인·청소년 5,000원, 어린이 3,000원이며, 만 1세 미만 영아는 무료다. 오천체육문화타운 내 포은 어린이 물놀이장은 12일부터 8월 28일까지 개장한다. 12세 이하 어린이만 입장할 수 있으며, 만 5세 이하 아동은 보호자 동반 시 이용 가능하다. 매주 월·목요일은 휴장하며, 하루 3회차로 나눠 운영된다. 단체는 사전 예약이 가능하고, 개인은 현장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다. 기계면 농경철기문화 테마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장은 오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오전·오후 2회차로 나눠 운영되며, 회차당 100명 제한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월·목요일은 휴장하며, 미취학 아동은 반드시 보호자 동반이
[포항시=신경북뉴스] 중앙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저출생·고령화 대책에 발맞춰 포항시가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는 제도 개선에 속도를 내며 지방정부 차원의 저출생 대응과 공직문화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지난해 수립한 ‘일·가정 양립 근무여건 개선 계획’의 주요 과제를 제도화하기 위해 ‘포항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확정하고 9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이번 조례 개정은 직원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촘촘한 제도 설계로 공무원 개인의 삶과 가족, 일터 모두를 포용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가장 주목되는 변화는 자녀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한 휴가제도의 신설이다. ‘보육휴가’는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이 연간 5일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신설됐으며, ‘교육지도시간’은 초등학교 3~4학년 자녀를 둔 부모에게 자녀의 학습지도와 학교 적응을 위한 시간으로 1일 최대 2시간까지 부여된다. 이는 기존의 육아시간 제도가 초등학교 2학년까지만 적용됐던 한계를 보완하고 초등 고학년기 자녀의 양육 부담까지 덜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조례에는 MZ세대 공무원의 조직 이탈을 방지하고, 성평등한 근무환경 조성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가 지역 바이오 기업과 대기업 간 협업 기반 조성을 목표로 ‘2025 지역 기업 연계 바이오산업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포항시는 8일 포항테크노파크, 대웅제약㈜, 포스텍 세포막단백질연구소, 포항바이오산업협회와 공동으로 ‘포항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포항 지역 바이오 스타트업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기업들이 참여하며, 대웅제약의 수요 기술을 기반으로 ▲공동 연구과제 ▲시제품 제작 ▲기술검증(PoC) ▲사업화 협력 등을 추진한다. 또한 연구개발부터 기술사업화, 기업 지원까지 이어지는 상생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혁신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개방형 혁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방사성의약품, 뇌질환 신약, 반려동물 헬스케어 등 제약·바이오테크 분야의 협업 과제를 발굴, 지역 기업들의 기술 상용화와 시장 진출 가능성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참여 기업과 대웅제약의 협업 부서 간 밀착 매칭 체계를 구축해 협업의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향후 기술 실증과 제품 고도화, R&D 연계 지원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 북구 신광면에 복지회관과 쉼터 등 문화·복지 인프라가 새롭게 확충되면서 주민들의 일상 편의가 한층 높아지게 됐다. 포항시는 8일 신광면 토성리 일원에서 ‘신광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준공식’을 열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사업 완료를 기념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총 73억 원(국비 28억, 특교세 7억, 시비 38억)이 투입됐으며, 문화·복지 시설과 주민 교류 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핵심 시설인 신광면 복지회관은 연면적 1,267㎡ 규모로, 목욕탕, 건강관리실, 어린이도서관, 강당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한 기능이 고루 갖춰져 있다. 향후에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돼, 지역 공동체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도 신광장터거리 조성(1,075㎡), 광장 어울림쉼터, 친환경 가로경관 정비 등 실생활에 밀접한 기반시설도 조성돼 마을 전반의 생활환경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 신광면은 그동안 문화·복지 시설이 크게 부족해 주민 불편이 컸던 지역으로, 이번 사업으로 오랜 주민 숙원이 해소되고 정주 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강덕 포항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 황남동행정복지센터(동장 하길남)는 7월 8일(화),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및 황남시장 상인회 30명이 참여하여 황리단길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면서 쓰레기 집하장소는 음식물쓰레기, 재활용 및 일반쓰레기 등으로 각종 벌레와 악취를 유발하며, 민원 발생률이 높은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황리단길 일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지역으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곳이다. 이번 활동은 이 구역을 집중적으로 청소했으며, 악취 발생 지역 5개소는 물청소를 통해 특별 청소가 이루어졌다. 이번 APEC 클린데이는 주민자치위원회 회의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추진하고자 실시되었다. 이경재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분들의 적극적인 의견으로 실시된 환경정비인 만큼, 단발적인 활동이 아닌 꾸준한 실천을 통해 APEC 성공 개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길남 황남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고생해주신 자생단체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APEC 개최도시에 걸맞는 쾌적한 거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 발벗고 나서겠다”고 전했다.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과학기술고등학교(교장 김덕식) 뷰티케어과 학생들이 지난 5월 23일에 열린 ‘국제뷰티아티스트 공모전'에서 고등부 헤어미용, 피부미용, 메이크업 부문에 출전한 학생 전원이 대거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고 최우수 기관상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사단법인 한국뷰티산업진흥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헤어미용, 피부미용, 메이크업, 일러스트, 네일미용, 특수미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이 펼쳐졌으며 3일 이상의 엄격한 작품 심사 기간을 거쳐 시상 내역이 발표되었다. 포항과학기술고 뷰티케어과 학생들은 이번 대회에 16명이 출전하여 중복 출전선수 포함 총 21개의 상을 수상하였다. 특히 미용사(메이크업) 검정형 국가자격증 1과제에 해당하는 메이크업 부문에서 월드 그랑프리 1명, 미용사(일반) 검정형 국가자격증 과제에 해당하는 커트와 펌 와인딩 부문에서 특별대상 2명, 그 밖에도 헤어미용, 피부미용 부문에서 대상 6명, 금상 11명, 은상 1명이 수상하는 등 참가 학생 전원이 수상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김덕식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