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신경북뉴스]지난 6월 5일(목), 영덕여자중학교(교장 강공웅) 1학년 학생 48명이 대구 중구에 위치한 ‘근대문화 골목’을 찾아 역사문화탐방 및 진로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교과서 밖에서 한국 근대사를 직접 체험하고, 문화 관련 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1899년 대구‧경북 최초의 근대식 병원인 ‘제중원’을 비롯해 ‘3‧1 만세운동길’, ‘이상화‧서상돈 고택’, ‘약령시한의약박물관’ 등 대구 근대문화의 주요 유적지를 둘러보며 전문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었다. 이를 통해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 대구의 역사적 발자취를 생생하게 배울 수 있었다. 특히 ‘계산성당’, ‘이상화 고택’, ‘서상돈 고택’ 등 근대 건축물 앞에서 학생들은 “책에서만 보던 역사를 직접 보니 더 생생하게 다가왔다”며 깊은 인상을 전했다. 이날 학생들은 김선영 작가의 동명 청소년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도 관람했다. ‘시간’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삶의 의미, 인간관계, 진정한 행복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 이 연극은 학생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한 학생은 “공연을 통해 시간의 소중함과 나 자신을 돌
[영덕군=신경북뉴스](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광열)은 영덕생활문화동호회 활동 지원사업인 <우다다다파워업>에 올해 선정된 동호회 <영덕군 서각회>가 첫 전시를 열고 동시에 뜻깊은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우다다다파워업>은 영덕군이 주최하고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영덕생활문화 활성화 사업’ 중 하나. 올 3월 생활문화동호회를 모집해 총 36개 동호회를 선정했고 활동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그중 올해 처음 선정된 <영덕군 서각회>가 영덕목재문화체험관에서 다채로운 서각 작품 31점을 선보이는 전시를 열었다. ‘손으로 새기고 마음을 다스리다’라는 주제로 지난 1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질 본 전시는 섬세하고 기운찬 서각 예술의 감동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한편 <영덕군 서각회>는 전시와 동시에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온기를 나누고자 ‘영덕군 산불피해 주민 문패 만들기’봉사 활동도 시작했다. <영덕군 서각회>와 <동암 서각 아카데미>가 협력하여 진행하는 본 사업은 서각 회원들이 직접 손으로 만든 문패를 피해 주민들의 임시주택에 무료로 설치해 주는 활동이
[영덕군=신경북뉴스]영덕군은 2025년 ‘생생국가유산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4일 축산면 신돌석 장군 생가 일대에서 ‘나라를 지켜라! 월월이청청, 박의장, 신장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생국가유산 사업은 국가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역사 자원을 활성화하고, 주민과 관광객에게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국가유산 활용 사업 공모 선정으로 이뤄진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영덕군이 공동 주최하고 영덕월월이청청보존회가 주관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국가유산 플로깅 △역사 강의 △지역 농산물 활용 음식 나눔 및 판매 △도지정 무형유산 영덕월월이청청 체험 등으로 구성됐으며, 영덕 교육지원청, 도곡1, 2리 주민, 영해향교 유림단체, 영덕 무안박씨 종친회, 영덕군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추진단이 함께 운영하게 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기회로 자랑스러운 영덕의 역사·문화자원이 대중과의 접촉을 더욱 넓힐 수 있길 기대한다”며, “지역 역사·문화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로 관광 자원화와 지역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청송군=신경북뉴스]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5일 경상북도에서 개최한 ‘2025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상사업비 5천만원, 시상금 5백만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내 시군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농식품 수출 성과, 전략 추진력, 정책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로, 청도군은 지역 특산물을 중심으로 한 수출 확대와 현장 중심의 맞춤형 행정 지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도군은 특히 ▲지역 농가와의 협업 강화 ▲현지 수요 맞춤형 상품 개발 ▲해외 마케팅 및 바이어 연계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수출 실적을 꾸준히 끌어올려 왔으며, 이러한 정책 추진이 도내 타 시군의 모범 사례로 소개되었다. 김하수 군수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지역 농업인들과 행정이 함께 노력한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수출 기반을 강화하고, 청도 농식품의 세계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양군=신경북뉴스]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9년도부터 시작해 전동 스쿠터 수리, 전등 교체, 문고리 교체, 방충망 교체와 같은 생활밀접형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바로민원 처리반’을 운영 중이다. 첫해에는 1,100여 건의 민원을 해결했고 24년에는 2,633건, 25년 6월 까지 총 13,500건이 넘는 생활 불편을 해결해 주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공공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고령화가 가속되는 가운데 영양군의 ‘바로민원 처리반’은 촘촘한 복지를 군민들에게 제공하는 ‘찾아가는 행정’으로 군민들의 손과 발이 되고 있으며 취약계층의 경우 10만원까지 재료비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4월부터 9월까지 혹서기를 맞아 방충망 수리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24년 281건, 25년 5월 현재 54건의 방충망 수리를 진행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전화 한 통으로 집 안의 사소한 불편을 해결하는 바로민원 처리반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군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효자손’노릇을 하는 정책들을 개발하는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청송군=신경북뉴스] □ 화목초등학교(교장 김경숙)는 2025년 6월 2일(월)부터 6월 10일(화)까지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하며,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환경 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행동 변화를 유도하고, 실천력 있는 생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학생들은 학년별 수준에 맞춘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1·2학년은 보드게임과 방향제 만들기를 통해 친환경 생활을 익히고, 3·4학년은 일회용품 줄이기 챌린지와 천연 손수건 만들기 등을 통해 자원 절약의 필요성을 배운다. 5·6학년은 친환경 직업 탐색과 수세미 제작, 새활용 제품 디자인 활동으로 창의적 실천력을 키우고 있다. 또한 전 학년을 대상으로 환경 다큐멘터리 감상, 기사 스크랩, 감상문 쓰기 등 교과와 연계한 환경 계기 교육도 병행되며, 학생들이 실생활과 연결된 환경 문제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 학생들은 ‘환경 빙고’ 활동을 통해 일상 속 환경 실천 항목을 수행하며, 실천 항목 한 줄 이상 완성 시 친환경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잔반 줄이기 챌린지’도 함께 운영되어, 식습관 개선과 기후행동 실천을 동시에 이끌어낸다. 이번 교
[영덕군=신경북뉴스]영덕중학교(교장 손동주)는 2025년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다회용기 나눔 행사와 환경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상 속에서 실천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학생 동아리 주도로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아침 등교 시간, ‘지구 살리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한 캠페인이 교내에서 펼쳐졌다. 동아리 학생들은 등굣길에서 직접 제작한 피켓과 홍보물을 들고 교사 및 학생들에게 다회용기의 필요성과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희망하는 학생과 교직원에게 다회용기를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하며 친환경 생활 실천을 독려하였다. 손동주 교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하고 실천 의지를 보인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를 넘어서 지속 가능한 환경 교육과 실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덕중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교육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영양군=신경북뉴스] 영양군보건소는 오는 6월 9일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군민들의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구강보건의 날은 국민의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구강질환예방을 독려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올해 80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는 군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구강카메라를 활용한 구강검진 ▲구강보건 퀴즈 이벤트 ▲네컷사진 마이포토존 운영 ▲건치어린이선발대회 ▲구강인형극 공연 ▲생애주기별 구강보건교육 등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장여진 보건소장은“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습관을 기르는 것이 평생 건강의 밑걸음”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영양군민들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영양군보건소는 이번 행사 외에도 연중 구강보건사업을 통해 아동·노인·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고 있다.
[영양군=신경북뉴스]석보면 두들마을은 행정구역 상 영양군(군수 오도창) 석보면 원리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언덕 위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1640년 석계 이시명 선생이 개척한 이후 그의 후손인 재령 이씨들이 집성촌을 이루며 살기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마을에는 석계고택과 석천서당을 포함해 전통가옥들이 늘어서 있고 최초의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을 쓴 정부인 장씨를 기리는 안동 장씨 유적비를 포함해 동대, 서대, 낙기대, 세심대 등 석계 선생의 아들인 이숭일이 새겨놓은 유묵도 찾아볼 수 있다. 두들마을을 감싸고 있는 능선 아래에 자리한 ‘장계향 문화체험 교육원’에서는 ‘여중군자 장계향’선생의 생애를 재조명하고 『음식디미방』의 전통 레시피로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음식디미방에 서술된 음식과 전통주를 만들고 다도·전통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고즈넉한 한옥에서 스트레스를 비우고, 마음의 안정을 채워갈 수도 있다. 풀벌레 울음소리를 들으며 한옥마을을 거닐고 석류탕, 섭산삼, 수증계, 어만두 등 조선시대 레시피를 재현한 음식들을 맛보는 경험은 ‘음식디미(知味)방’의 이름처럼 자극적인 현대에서 평온한 과거로,
[영양군=신경북뉴스] 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근호)은 2025년 6월 9일(월) 14시부터 영양초등학교 음악실에서 관내 초등 교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수석교사 수업나눔 콘서트」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수업전문가인 수석교사가 직접 수업을 공개하고 교사 간 협의를 통해 교수·학습 역량을 제고함으로써, 학생 주도형 수업의 안정적 정착과 ‘질문이 넘치는 교실’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안동송현초등학교 나용인 수석교사가 영양초등학교 6학년 1반을 대상으로 음악과 수업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음악적 표현과 감상을 바탕으로 의미 있는 질문과 상호작용이 활발히 이루어진 수업은 큰 주목을 받았다. 공개수업에 이어 실시된 수업 나눔 협의회에서는 수업 구성과 운영 방식, 학생 참여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교사 간 수업 성찰 및 개선 아이디어가 활발히 공유되었다. 특히 저경력 교사와 2025 수업연구교사로 참여한 교사들에게는 실제 수업 사례를 기반으로 한 학습의 장이 되었다. 이어 열린 특강에서는 ‘질문이 넘치는 교실’을 주제로, 디지털 기반의 수업 환경 속에서 학생들의 사고를 자극하는 질문 중심 수업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