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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만개한 안동, ‘2026 벚꽃축제’ 2년 만에 개막

2년 만에 열린 축제에 시민 기대감 고조
벚꽃 따라 철길 여행 행사에 2000명 참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방문객 감성 자극

 

[신경북뉴스] 안동에서 벚꽃이 만개한 시기에 맞춰 '2026 안동 벚꽃축제'가 많은 방문객의 관심 속에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경북 지역의 대형 산불로 인해 중단된 이후 2년 만에 재개된 것으로, 축제 시작 전부터 시민과 관광객의 기대가 높았다. 축제는 4월 5일까지 닷새 동안 낙동강변 벚꽃길 일대에서 진행된다.

 

행사 첫날에는 맑은 날씨 덕분에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축제장을 찾았다. 벚꽃이 절정에 이른 시기와 축제 일정이 겹치면서 방문객들은 활짝 핀 벚꽃 아래에서 봄의 정취를 즐겼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눈에 띄었다.

 

오후에는 '벚꽃 따라 철길 여행' 걷기 행사가 진행됐다. 정비된 옛 철길을 따라 시민과 관광객 2천여 명이 참여해 걷기 체험과 참여형 콘텐츠를 즐겼다. 이 프로그램은 자연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구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올해 축제는 방문객들이 머무르며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타로와 사주 상담을 제공하는 '벚꽃 마음상담소', 밤을 밝히는 미디어 아트 '빛의 벽', 소망을 담는 '벚꽃 소원 터널' 등이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벚꽃 아래에서 쉴 수 있는 '체리블룸 버블 라운지'가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2년 만에 다시 열린 벚꽃축제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남은 기간에도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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