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공모에서 지난 21일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며, 차세대 에너지 산업 선점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포항을 비롯해 부산, 울산, 제주 등 총 7개 지역을 특화지역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으며, 오는 6월 에너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역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포항시가 제안한 사업은 세계 최초로 ‘청정 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분산에너지 실증 및 상용화’를 핵심 모델로 내세운 신산업형 분산특구다. 영일만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암모니아 기반 수소엔진 발전설비를 구축하고, 이차전지 기업에 무탄소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친환경 산업 인프라를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2026년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을 앞두고 무탄소 전력 사용을 통해 지역 수출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포스텍, GS건설, 아모지, HD현대인프라코어, 에코프로이에치엔 등 민관산학이 참여한 ‘해오름동맹 포항 무탄소 에너지 협의체’를 구성해 분산에너지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항시는 경북도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무탄소 에너지 협의체를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은 20일 경북 영덕군 산불피해 지역을 찾아 ‘영덕군 산불피해 극복 착한여행 캠페인’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2025년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 별파랑공원 일대와 영해만세시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포항문화재단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동참해 환경 복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 뜻을 모았다. 이날 재단 임직원들은 산불 피해지를 복원하기 위한 진달래 식재 활동에 나서며 생태계 회복의 씨앗을 직접 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영덕사랑상품권(1인당 1만 원)을 활용해 지역 상권 소비에도 적극 참여하며 실질적인 경제적 응원을 더했다. 특히 참가비 전액을 지역화폐로 환전해 지역 내 소비로 연계한 방식은 문화기관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사례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 참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재난 이후 회복과 재생의 과정을 문화와 연대의 힘으로 이끌어 낸 실질적 사회공헌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중심에 둔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공동체와 함께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 상징적인 조형물인 ‘빛의 시계탑’을 세우고, 만남의 광장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영일대해수욕장은 포항시 북구에 위치한 대표 해수욕장으로, 아름다운 해안선과 푸른 바다 풍경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노후화된 시계탑이 해수욕장의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포항시는 지난해 8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새로운 조형물 건립 계획을 본격화했다. 총사업비 17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영일대해수욕장의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빛의 시계탑’ 조형물 디자인은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태양과 바다, 빛과 파도의 이미지를 형상화했으며, 밤에는 LED 패널 조명으로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할 예정이다. 조형물 주변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자유롭게 모이고 쉴 수 있는 광장이 조성돼 영일대해수욕장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약속의 장소, 만남의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빛의 시계탑’은 해풍, 염분, 온도 변화 등 해안가의 열악한 환경에서도 구조적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부식에 강한 소재를 사용해 내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여자중학교(교장 윤수철)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학생들의 건강한 자아 형성과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나는 누굴까?’라는 주제로 인성 교육 전문 기관 강사와 16명의 학생들이 함께 한 가운데 인성 프로그램을 5월 10일(토)과 17일(토), 두 차례에 걸쳐 운영하였다. 이번 인성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탐색하고,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하며,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 공감과 소통의 중요성을 배우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나는 누굴까?’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 활동은 학생들이 자기 자신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학교생활에서의 역할과 의미를 성찰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다중지능검사, 리더 콘테스트, 자성예언 활동, ‘변화의 시작은 나로부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장점과 강점을 찾아보고, 미래에 대한 긍정적 자기 이미지를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감사 나무 만들기, 공감 이야기 나누기 등의 활동을 통해 나눔과 감사의 가치를 체험하며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2학년 학생은 프로그램 참여 후 “내가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내가 몰랐던 내 모습
[포항시=신경북뉴스] 경북형 과학중점학교인 포항고등학교(교장 류성연)는 5월 17일(토), 포항청소년문화의집 꿈트리중앙정원에서 「제3회 꿈틀 꿈틀(꿈Tree) 과학 축제」에 참가해 과학체험 부스를 성황리에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포항청소년문화의집과 연계하여 진행된 지역사회 협력형 과학 축제로, 과학 문화 확산과 과학적 사고력 신장을 목표로 마련됐다. 포항고등학교 소속 4개 과학 동아리(컴싸, 로보, 별바라기, 블루캠)의 학생 34명이 직접 부스를 기획하고 운영하며 창의적인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정보 분야의 ‘컴싸’ 동아리는 탐색 알고리즘을 활용한 「탐색 알고리즘으로 찾아보는 프로즌 펜던트」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의 흥미를 자극했고, 기술·공학 분야의 ‘로보’ 동아리는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태양광 변신 로봇 넌 내꺼야!」 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지구과학 분야의 ‘별바라기’ 동아리는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별자리 승화전사 머그컵!」을 주제로 개성 있는 과학 체험을 제공했으며, 화학 분야의 ‘블루캠’ 동아리는 화학 원리를 이용한 정원 꾸미기 프로그램 「화분 말고 화학으로 정원 만들기!」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호기
[포항시=신경북뉴스]구룡포중학교(교장 김덕식)는 5월 16일(금) 경주월드에서 전교생이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학습은 언어폭력 예방 메시지를 창의적으로 전달하고, 상호 협력 속에서 의사소통 능력과 팀워크를 기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경주월드는 다양한 놀이기구와 시설을 갖춘 대표적인 테마파크로, 학생들은 자유롭게 놀이기구를 체험하며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고 언어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습득하였다. 교사들은 체험학습 전 안전 교육과 사전 모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질서 있고 책임감 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협조 속에 진행된 이번 체험학습은 큰 사고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되었다. 구룡포중학교 김덕식 교장은“학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경험을 하면서 협력과 팀워크, 언어폭력 예방, 의사소통 능력이 자연스럽게 향상된 거 같다. 앞으로도 교사와 학생이 긍정적으로 소통하는 학교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격려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구룡포중학교는 이 밖에도 삼겹살로 함께하는 우정 한 끼 행사, 프로야구 경기 단체 관람, 포항스틸러스 홈경기 단체 관람,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는 민원 담당 공무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휴대용 보호장비인 카드형 녹음기를 도입한다. 이달 2일부터 시청, 남·북구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순차적으로 보급하고 있으며, 총 145대의 장비를 이달 말까지 보급할 계획이다. 카드형 녹음기는 크기가 작고 휴대가 용이해 민원 응대 시 폭언, 성희롱 등 악성 민원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며, 위법행위 발생 시 법적 증거자료로 활용 가능해 민원 공무원의 권익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장비 보급 외에도 ▲민원실 내 비상벨 설치 ▲웨어러블 캠 도입 ▲특이민원 대응교육 실시 ▲악성민원 위법행위 법적 대응 전담 부서 지정 등 민원 현장 공무원을 위한 다양한 보호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최일선에서 민원을 응대하는 공무원을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치로 카드형 녹음기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폭언·폭행 등 고질적인 악성 민원을 근절하고 시민과 공무원이 상호 존중하며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있음> 사진. 포항시가 도입하고 있는 민원담당 공무원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시가 지난 4월 개소한 ‘포항형 일자리편의점’이 경력 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과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사업은 단기 일자리를 희망하는 여성과 인력난을 겪는 기업·소상공인을 연결해 맞춤형 일자리를 매칭하는 프로그램으로, 채용 기업에는 인건비 일부 또는 전액을 지원한다.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에는 인건비의 50%(월 최대 105만 원)를,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대체 인력을 채용하는 경우에는 인건비의 100%(월 최대 210만 원)를 지원해 여성과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지원 대상 기업은 포항시 내 주소지를 둔 상시근로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과 1인 소상공인까지 포함된다. 이 사업은 포항시와 경상북도의 공동 지원으로 포항여성인력개발센터가 운영하며, 포항시에 거주하고 미성년 자녀를 둔 경력 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자는 단기 일자리와 함께 돌봄 시설 연계 서비스를 제공받아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받는다. 특히 지역 산업 수요와 여성의 경력을 고려해 ▲워라밸케어 일자리(유연근무형) ▲복지케어 일자리(돌봄·복지 분야) ▲경력케어 일자리(재취업 역량 강화)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명도학교(전용석교장)는 지난 5월13일(화) ~ 16일(금)까지 4일간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하였다. 역도, 육상 2종목에 출전하여, 금 26개 은 2개 동 1개(학생 신기록 15개수립) 를 획득하여 전국특수학교 중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하였다. □ 경상남도가 주관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로 열린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17개 시도 선수단에서 선수, 임원 및 관계자 포함 4,000명이 참가했다. 우리 학교는 이번 대회에 역도에 9명, 육상에 5명이 참가했다. □ 이번 대회에서 역도 종목에 출전한 노지훈, 김지우, 최예린, 전현석, 이태민, 윤나연, 김헌정 학생이 3관왕, 김동형, 황성빈 학생이 2관왕을 차지하였다. 특히 역도 종목 여자 중학부 –50kg급에 출전한 최예린(중학교 3학년) 학생은 4년 연속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 포항명도학교(전용석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지난 겨울방학부터 종목별 전문 코치와 본교 체육교사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열심히 땀을 흘린 결과 이렇게 최고의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 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특수학교 운동부
[포항시=신경북뉴스]5월 17일부터 18일까지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포항교육지원청 육상 선수단이 금 6개, 동 3개로 합계 9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단거리, 중장거리, 투척, 도약 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하여 출전 학생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대회 첫 메달인 남중 1500m 이도현(대흥중)의 금메달을 시작으로 여중 100m 손예린(대흥중) 금메달, 여초 800m 김지아(포항원동초) 금메달, 여중 200m 손예린(대흥중) 금메달, 여중 400mR 손예린(대흥중), 이하린(대흥중) 금메달, 여중 1600mR 손예린(대흥중) 금메달, 남중 높이뛰기 송우주(대흥중) 동메달, 남중 창던지기 조현찬(대흥중) 동메달, 여중 원반던지기 하윤진(대흥중) 동메달 획득이 이어졌다. 대흥중 3학년 손예린 학생은 대회 유일한 4관왕에 올라 여중 단거리 최강자로 자리매김 하였다. 대회 전 기간 동안 경기장에서 선수단을 이끌며 지도자와 선수들을 격려한 포항교육지원청 최한용 교육장은 “지도자와 선수들이 보여준 그간 노력과 열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재능있는 학생들이 잠재력을 발휘하고 우수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