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신경북뉴스]청송군보건의료원은 영양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29일과 30일, 총 2회에 걸쳐 ‘영양만점 요리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임산부, 수유부, 영유아 등 영양위험군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필수 영양소가 포함된 보충식품을 지원하고, 영양교육과 상담을 병행하여 건강한 식생활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이번 요리교실은 보충식품(참치, 당근, 양파, 계란 등)을 활용해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라이스페이퍼에 다양한 재료를 싸 먹는 스프링롤 형태의 월남쌈을 주제로 외부 강사를 초청해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교육 대상은 임산부, 수유부, 영유아 보호자였으며, 일부 다문화가정도 참여해 다양한 가족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한 참여자는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메뉴를 직접 만들어보며 영양 관리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실용적인 요리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영양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청송군=신경북뉴스]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5월 30일, 청송군 농산물공판장에서 진행된 2024년산 사과경매가 마감되었다고 밝혔다. 청송군은 2019년 11월 농산물공판장을 개장한 이후, 첫해인 2019년산 사과 1,905톤을 시작으로, 2024년산은 총 13,236톤을 처리했다. 이는 개장 초기 대비 약 7배 증가한 수치로, 공판장을 이용하는 농가 수가 해마다 크게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 청송군 농산물공판장은 오는 2025년산 가을사과부터 기존의 현장 경매 방식을 디지털 온라인 경매시스템으로 전환해 산지 유통혁신을 이끌 계획이다. 온라인 경매가 도입되면 다양한 유통 주체의 참여가 가능해져 가격 경쟁이 활성화되고, 처리 물량 증가에 따른 농가 수취가격 상승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최근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사과 생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 농산물공판장은 2025년산 여름사과 출하가 시작되는 오는 8월 말부터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
[영양군=신경북뉴스]영양군(군수 오도창) 일월면 ‘주실마을’은 능선이 서로 맞닿는 곳에 자리잡았다 하여 주실(注室) 또는 주곡(注谷)으로 불렸으며 넓게 펼쳐진 들판, 마을을 둘러싼 산세와 한옥의 정취는 잊고 살던 문학의 향기를 다시 피어오르게 만든다. 그래서인지 ‘청록파 시인’으로 유명한 ‘조지훈 시인’이 태어났고 마을 중앙에는 시인의 발자취를 따라 지훈문학관이 자리잡고 있다. 지훈문학관에는 소년시절부터 광복과 격정의 현대사, 그의 가족이야기까지 시인의 삶을 회고할 수 있는 자료들을 포함해 문갑, 모자, 장갑, 담배파이프 등 일상에서 사용하던 물품들도 전시가 되어 있어 시인 조지훈과 인간 조지훈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조지훈 시인은 ‘지조론’으로도 유명한데 일제 강점기에 서슬 퍼런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창씨개명’을 하지 않았던 주실마을 사람들의 영향을 받았을지도 모를 일이다. 또한 주실마을은 길을 따라 늘어선 한옥, 쏟아지는 별빛으로 고즈넉한 여름 밤의 정취를 즐기기에 알맞으며 마을 곳곳에 자리잡고있는 ‘한옥스테이’는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느끼는 ‘공감각’을 선사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주실마을은 여러 고택과 서당 등 문화자원들이 그대로 남아 있으며,
[영덕군=신경북뉴스]원황초등학교(교장 이재곤)는 지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 동안 2025 독도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전교생으로 이루어진 독도지킴이 동아리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울릉도와 독도 인근에서 독도에 대한 역사적·지리적 이해를 깊이 있게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첫째 날, 학생들은 울릉도에 도착해 독도박물관을 견학하며 독도의 자연환경, 역사적 가치, 그리고 국제 사회에서의 중요성에 대해 배웠다. 이어 독도전망대 케이블카를 탑승하여 맑은 날씨 속에 멀리 보이는 독도를 직접 눈에 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아쉽게도 독도에 직접 입도하지는 못했지만, 학생들은 독도 선회 항로를 따라 독도 주변 해역에서 ‘그린나래 합창단’의 ‘홀로아리랑’ 합창 공연을 선보였다. 바다 위에서 울려 퍼진 아이들의 순수한 노래는 우리 땅 독도를 향한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실어 큰 감동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학생들은 울릉도에서 진행된 ‘독도 플래시몹’ 행사에 참여하여 퍼포먼스를 펼쳤고,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을 방문하여 독도 수호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정신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이재곤 교장선생님은 “아이들이 독도
[영양군=신경북뉴스]영양군 보건소는 2일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영양군 종합복지회관 강당에서‘취학 전 어린이 무료 안과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안과 의료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의 눈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지원하여 실명 및 시각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진 대상자는 영양군 취학 전 어린이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을 통해 신청자를 모집하였으며, 한국실명예방재단 검진팀과 소아안과 전문의가 100여 명의 희망 아동을 대상으로 △시력 및 굴절검사 △입체시 검사 △세극동현미경 검사 등을 포함한 정밀검진을 진행한다. 또한 영양군보건소는 정밀검진을 통해 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진단되는 저소득가정의 아동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수술비를 지원하는 등 적극 주선함으로써 어린이 시각장애를 예방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시력발달이 완성되는 취학 시기 이전에 안구 질환을 발견해 빨리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아이들의 시력장애를 예방하고 정밀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적기치료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청송군=신경북뉴스]- 청송초등학교(교장 허영희)는 2025학년도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지원하는 디지털 선도학교로서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과 감성 교육을 위한 일환으로 6월 2일,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시인이자 황남초등학교 교감인 김현욱 시인을 초청해 특별한 시 교육 프로그램인 ‘시인과 함께 하는 시놀이’를 운영했다. - 이번 프로그램은 AI와 디지털 기술 활용이 점차 확대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인간 중심의 문해력과 표현력, 정서적 감수성을 함께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수업은 시인과 학생들이 함께 시를 낭독하고 감상하는 시간을 가지며,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짧은 시를 직접 창작해보는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 특히, 시인은 학생들에게 시를 단순한 문장이 아닌 "마음을 전하는 언어"로 소개하며, 일상 속에서 느낀 감정들을 시로 표현하는 법을 알려주었다. 학생들은 처음에는 어색해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솔직하게 적어내려 가는 데 즐거움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 청송초등학교 허영희 교장은 "디지털 교육이 중심이 되더라도 문해력은 그 기반이 되는 중요한 역량"이라며 "앞으로도 문학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
[청송군=신경북뉴스]□ 화목초등학교(교장 김경숙)는 2025년 5월 7일부터 5월 30일까지,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질문축제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질문을 중심으로 한 탐구 학습을 통해 미래형 수업문화 조성에 앞장섰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생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탐구 주제를 설정하며, 자기 주도적인 학습 역량과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되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질문이 수업의 출발점이자 학습의 방향이 되는 환경 조성에 목표를 두고 기획되었다. 학생들은 스스로 의미 있는 질문을 만들었으며, 질문 공책과 질문 워크북을 통해 자신의 사고를 구조화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질문을 정교화하는 활동도 함께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학습 경험과 함께 에듀테크 환경에 적응하는 디지털 질문 능력도 함께 기를 수 있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3~6학년 학생 중 18명이 참여하였으며, 전담 교사가 전체 과정을 기획·운영하고, 학년별 담임교사들이 개인 및 모둠별 활동을 지도하였다. 학생들은 자신이 실제로 궁금해하거나 해결하고 싶은 주제를 바탕으로 탐구 과제를 선정하였고, 탐구 계획
[청송군=신경북뉴스]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자연재해로 인해 임시거주시설에 머무르고 있는 이재민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해외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는 조짐이 뚜렷해지면서, 국내 유입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예방접종을 통한 보호막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이재민의 경우 고령자 비율이 높고, 경로당이나 임시주거시설 등 다수가 밀집한 공간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 호흡기 감염병에 특히 취약하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이재민 중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면역저하자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예방접종 안내에 나서고 있다. 예방접종은 매주 수요일 청송군보건의료원에서 무료로 시행되며,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해야 한다. 면역저하자는 병력 관련 서류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보건의료원과 읍·면 행정복지센터는 이재민 보호를 위해 임시시설을 대상으로 한 방문 홍보와 접종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재민분들은 심리적·신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을 뿐
[영양군=신경북뉴스]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5월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미국 투산교육청 관계자 및 학생들과 국내 연수를 위한 환영식을 가졌다. 이날 환영식에는 미국 학생들을 맞이할 한국 대사학생과 홈스테이 가정 학부모도 함께 참석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국내연수는 지난 1월 영양군 학생들의 미국 어학연수 실시에 이은 미국 투산교육청 학생들의 영양군 답방으로 6명의 미국 학생이 참여하게 되었다. 한미 양국 간 청소년 국제교류는 2015년 영양군과 미국 투산교육청이 협약을 통해 시작되었으며, 매년 1월 영양군 학생들이 미국 투산을 약 4주간 방문해 어학연수를 실시하고, 5월에는 투산 학생들이 영양군을 일주일간 방문함으로써 서로의 다양한 문화 차이를 이해하고, 국제경험 기회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국내 연수에 참여하는 미국 학생은 총 6명으로 관내 2개 중학교 정규수업에 참여하게 되며, 홈스테이와 영양군 관내 지역문화 탐방 등 한국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은 지역 학생들에게
[청송군=신경북뉴스]□ 화목초등학교(교장 김경숙)는 지난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청송실내수영장에서 3~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실을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급한 상황에서 자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기본적인 생존수영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되었다. 수영장 안전요원과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학생들은 물에 빠졌을 때 대처법, 물에 뜨는 방법, 구명조끼 착용법, 체온 유지 방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생존기술을 익혔다. 특히 학생들이 실제 수영장 환경에서 체험 중심으로 수업을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다. □ 5학년 ㅇㅇㅇ 학생은 “처음에는 물에 들어가는 게 무서웠는데, 선생님이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어요. 나중에 가족이랑 물놀이 갈 때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라며 웃었다. 또한 4학년 ㅇㅇㅇ 학생은 “구명조끼 입고 물에 뜨는 연습이 제일 신기했어요. 친구들이랑 같이 배우니까 더 재미있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 김경숙 교장은 “학생들이 물에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실제 기술을 익히고, 건강한 신체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쌓을 수